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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전북 현대에 0-1 덜미

수원더비 승리 상승세 못 이어가
전반 7분 송민규에 결승골 내줘

 

지난 주말 수원 삼성과 ‘수원더비’에서 4-2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던 수원FC가 전북 현대에 덜미를 잡히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수원FC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전북과 홈 경기에서 전반 7분 송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추격에 실패하며 0-1로 패했다.


수원FC는 이날 패배로 9승 6무 11패, 승점 33점으로 5위 제주 유나이티드(10승 7무 8패·승점 37점)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수원FC는 이날 수원 전 멀티골을 포함해 3경기 연속 골을 기록중인 김현을 최전방에 세우고 2선 공격수에 장재웅, 장혁진, 이기혁을 수비형 미드필더에 박주호와 정재용을 기용했다.


포백은 박민규, 김건웅, 신세계, 이용이 맡았고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수원FC는 전반시작 1분30여초 만에 미드필드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챈 김현이 볼을 몰고가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박진섭에 걸려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넘어지며 파울이 선언됐지만 온필드리뷰 끝에 주심이 파울이 아니라며 판정을 번복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수원FC는 6분 뒤 김진수의 스로인에 이어 김진규가 수원FC 진영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로 올린 볼을 송민규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시켜 선제골을 내줬다.


스로인에 이어 곧바로 크로스가 연결될 것을 예상 못한 수원FC 수비진의 실수였다.


일격을 당한 수원FC는 전반 18분 장혁진, 이기혁, 정재웅을 빼고 이승우와 라스, 무릴로를 한꺼번에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전반 39분 아크 정면에서 무릴로가 날린 오른발 슛은 골문을 넘어갔고 1분 뒤 라스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오히려 전반 종료 직전 김보경의 발리슛을 골키퍼 박배종이 가까스로 쳐내며 추가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수원FC는 후반에도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20분 정재용의 날카로운 전진패스가 라스에게 연결되지 않았고 2분 뒤에는 골문을 향한 이승우의 왼발 크로스를 전북 골키퍼 이범용이 간신히 잡아내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수원FC는 후반 26분 신세계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골문을 벗어난 뒤 후반 40분 정동호의 크로스를 라스가 헤더골로 연결시켰지만 또다시 선심의 기가 올라가며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수원FC는 전북을 계속 몰아붙였지만 결국 동점골을 만들지 못하고 패배의 쓴 맛을 봤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