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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위민, 2023시즌 주장 문미라·부주장 전하늘 선임

초대 캡틴 문미라, 2023 시즌 주장 선임…부주장은 전하늘
수원FC위민, 제주 서귀포서 20일까지 1차 전지훈련…2월13일부터 28일까지 2차 훈련 예정

 

여자축구 수원FC위민의 문미라가 지난 시즌에 이어 2023시즌에도 주장을 맡는다. 부주장은 골키퍼 전하늘이 선임됐다.

 

수원FC위민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문미라와 ‘원클럽 우먼’ 전하늘을 각각 주장과 부주장으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시즌 10골을 터트리며 득점왕 타이틀을 획득한 문미라는 2022년 수원도시공사와 수원FC가 통합된 수원FC위민의 첫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2012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인천 현대제철의 지명을 받은 문미라는 2015년 이천 대교로 이적하면서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포지션을 변경한 첫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어 리그 득점 3위에 오르며 공격 본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2018년 수원도시공사로 이적 후 저돌적인 돌파와 높은 골 결정력을 앞세워 WK리그 최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또한 골키퍼 전하늘은 지난 시즌 부주장 김두리가 은퇴하고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2013년 수원도시공사에 입단해 현재까지 골문을 지키고 있는 원 클럽 우먼으로 캡틴 문미라를 보좌한다.

 

수원FC위민 관계자는 “문미라는 지난 시즌 주장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며 “선수들이 믿고 따르며 신뢰도 두텨워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랜 시간 수원FC위민을 위해 헌신한 전하늘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데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FC위민은 20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보은군에서 2차 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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