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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배움을 응원합니다’…인천 남동글벗학교 신입생 56명 입학

 

인천 남동글벗학교에 만학도 56명이 입학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남동구는 평생학습관에서 남동글벗학교 제5회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 참석한 56명의 신입생 중 최고령 학습자는 84세, 최연소 학습자는 55세다. 재학생 50명 중 47명도 입학식에 참석했다.

 

올해 남동글벗학교는 신입생과 재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초등 단계별 3개 반, 중등 예비 1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학식에서는 학교장인 박종효 구청장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입학 허가를 선언했다.

 

이어 고하자 신입생 대표가 “학생으로서 교육과정을 준수하고 늦은 배움이지만 학습에 열정적으로 임하겠다”고 선서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신입생은 “어려서 배우지 못한 한을 품고 살아왔는데 늦은 나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설렌다”고 말했다.

 

남동글벗학교는 인천시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성인 문해 교육기관이다. 연 240시간의 3단계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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