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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현대시장 화재사고 '상황관리 점검단' 구성…피해지원 총력

인천시가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상황관리 점검단을 구성하고 피해복구·지원에 나선다.

 

시는 현대시장 화재에 대한 피해복구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점검단장과 부단장, 3개반 구성으로 '상황관리 점검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응과 수습을 총괄하는 점검단장은 박덕수 행정부시장, 부단장은 박찬훈 시민안전본부장이 맡는다.

 

시는 소상공인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상가당 최대 200만 원의 생계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행정안전부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신청해 잔해물 처리 및 안전조치 등을 위한 재해복구비 10억 원을 지원한다.

 

피해 상가에 대해서는 취득세와 재산세 등에 대한 징수를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피해규모를 산정해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고 보험처리 지원, 화재보험 가입 및 보상범위 추가 지원대책 마련, 임시 시장 설치 등을 추진한다.

 

추후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현대시장에 대한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인천지역 전통시장에 소화전 설치를 확대하는 등 화재 취약시설 일제 점검에 나선다.

 

오는 10일에는 중간 점검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재호구호기금 신청안내 및 지원 ▲현대시장 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추경 검토 ▲쓰레기처리·방역·보험금 등 소상공인 자금 지원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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