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인천 남동구, 안전 취약가구 대상 ‘안심 홈세트 지원사업’ 추진

 

인천 남동구가 안전 취약가구 범죄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 홈세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박종효 구청장, 김항곤 남동경찰서장, 서종식 SK쉴더스㈜ 경인본부장이 모인 가운데 ‘안전 취약가구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남동경찰서는 보호가 필요한 범죄피해자 가구를 추천 및 위급상황 발생 경우 긴급출동 등을 지원한다.

 

SK쉴더스㈜는 보안기기 설치‧운영과 24시간 긴급 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스토킹, 주거침입 등의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마련한 대책이다.

 

지난해 남동구 1인 가구 수는 전체 가구 30.6%인 6만 4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5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수치로, 2017년과 비교하면 36% 증가했다.

 

구는 보호를 요청하는 범죄피해자 중 경찰 추천을 받아 지원 대상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또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 조손 가구 등 남동구에 주소를 둔 안전 취약가구를 신청 받아 선정한다.

 

선정 가구에는 현관 앞 도어가드와 휴대용 비상벨을 지원한다. 개인 휴대전화 앱을 통해 현관 앞 배회자 감지부터 실시간 영상 확인, 양방향 대화, 위급할 경우 긴급출동, 거주지 주변 사건‧사고 확인 등도 가능하다.

 

구는 올해 90여 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및 구 여성가족과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