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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잔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그땐 그랬지’ 운영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 감상하며 지난 삶 얘기하도록 기획
시각·촉각· 후각 체험활동 등 자신만의 독창적인 도자 만들기 포함

 

용인시 처인구 소재의 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은 오는 8월까지 ‘그땐 그랬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용인시가 후원하고 한국등잔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땐 그랬지’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을 감상하면서 추억을 떠올려보며, 도자기와 기름에 얽힌 지난 삶의 이야기를 나누도록 기획했다.

 

교육과정에는 도자등잔과 식물성 기름을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 맡고, 손으로 만져보는 시각·촉각· 후각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도자등잔을 만들어 보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과정에서 만든 도자등잔 결과물은 소성과정을 거쳐 한국등잔박물관이 새롭게 단장하는 ‘기획전시실 2’에서 9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우리의 빛나는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될 예정이다.

 

등잔에 대한 옛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나만의 도자등잔을 만들기를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박물관의 학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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