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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디지털바이오테크과 융합동아리 DBT-Flex, 경진대회 연달아 수상

“커피추출 방식에서 착안, 소나무재선충 현장 검출 가능“

 

인천재능대학교 학생들이 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인공지능‧바이오융합 선도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과시했다.

 

인천재능대 디지털바이오테크과 융합동아리 DBT-Flex는 ‘산림과학기술 R&D 국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전’과 ‘2023 환경창업대전’에서 각각 우수상과 입선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제5회 산림과학기술 R&D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88개 팀이 참가했다.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된 인천재능대 융합동아리 DBT-Flex팀(팀장 김민지 학생)은 ‘소나무재선충병 조기검출을 위한 프렌치프레스 필터 방식의 농축 및 검출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아이템을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DBT-Flex팀이 고안한 시스템은 현장에서 소나무재선충을 검출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을 통해 병원성과 비병원성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지 팀장은 “커피 추출방식 중 하나인 프렌치프레스로부터 착안해 소나무재선충을 농축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소나무재선충은 한 번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100% 나무가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인데, 저희 아이템이 기존 검사방법의 한계점들을 극복함은 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에서 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DBT-Flex는 환경부가 주최한 ‘2023 환경창업대전(Eco+ Start-Up Challenge 2023)’ 환경창업 아이디어 부문에도 지원해 입상했다.

 

170팀이 지원해 12팀이 수상했는데, DBT-Flex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된 SPR-Flex 팀은 ‘수질지표 미생물의 모니터링을 위한 고감도 바이오센서 기술’을 주제로 아이템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아이템은 민감도를 높인 고감도 바이오센서 기술로써, 수질지표 미생물을 낮은 농도에서 조기 검출해 초기에 수질오염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 경기신문/ = 민중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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