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3개 수원지역 시민단체와 연이어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민협의회가 협약을 체결한 시민단체는 영통발전연대, 액티브시니어아카데미,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등이다.
한편 지난 7월 27일부터 협약 체결을 시작한 시민협의회는 두 달간 67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사업의 공론화를 위해 활동 범위를 경기남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종 영통발전연대 회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앞으로 시민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경기 남부에 국제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또 하나의 동력을 장착하게 된 것 같아 든든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남부의 여러 시민단체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동력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