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 공공기관장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벼 베기 봉사활동에 나선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6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일원에서 벼 베기 행사와 쌀 기부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벼 베기 행사에는 이재준 시장과 이영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등 산하 공공기관장과 자원봉사센터 법인 이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벼 베기는 도시농부 이상용 씨의 논에서 진행된다. 이날 이상용 씨는 벼 베기가 끝난 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쌀 10㎏ 100포를 기부할 예정이다.
도시농부 이상용 씨는 “벼 베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쌀 기부를 통해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곳은 수원에 거의 마지막 남은 쌀 농사지역”이라며 “공공기관이 협력해 도시농부 벼 베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건 무척 의미가 있는 일이다. 쌀 기부로 나눔을 실천해준 도시농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