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학교는 아주대 도구박물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특별전 ‘고 홈(Go Home) : 옛 집’을 지난 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대 국가 형성 전야의 원삼국시대 주거지를 3D 모델링화해 온라인상에 구현한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다.
전시는 아주대 도구박물관 누리집 접속을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학예연구원이 직접 전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VR로 재현된 원삼국시대 주거지 공간에는 휴식공간, 저장공간, 취사공간, 작업공간이 마련돼 있다. 공간 내부로 들어가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20여 점의 유물이 있다.
김종식 아주대 도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박물관 온라인 콘텐츠로 앞으로 우리 박물관이 메타버스 박물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들과 동문, 지역 주민이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의 방문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