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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경기도 배드민턴, 남18세부 단체전서 6년 만에 우승

결승에서 종합전적 3-1로 서울체고 제압
제98회 대회 이후 6년 만에 남고부 정상

 

경기도 배드민턴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단체전에서 6년 만에 우승을 맛봤다.

 

경기도는 14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대회 배드민턴 종목 마지막 날 남자 18세 이하부 결승에서 서울체고를 종합전적 3-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경기도 배드민턴이 남자 18세 이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7년 제98회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박선호, 박건후, 이선진, 이종민, 이형우(이상 광명북고), 조은상(수원 매원고), 최정인(오산스포츠클럽)으로 팀을 꾸린 경기선발은 8강에서 광주광역시의 전대사대부고를 종합전적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오른 뒤 전북선발을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경기선발은 이날 결승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서울체고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남자 18세 이하부 복식에서 금메달을 합작 한 이종민과 이형우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경기선발 선수들을 지도한 김재훈 광명북고 코치는 “6년 만에 고등부에서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추석 당일에만 휴식을 취하고 나머지 시간을 훈련에 투자했다. 선발팀이다 보니 좋은 분위기 속에서 팀워크를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또 팀의 중심이 되어 선수들을 하나로 결집하는 데 힘쓴 주장 박선호는 “선수들과는 이번 대회에서 한 팀으로 뭉치기 전에도 친했던 사이”라면서 “제가 주장을 맡고 있지만 선수들 모두 책임감을 갖고 대회에 임했다. 단합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가 남고부 단체전에서 우승해서 기쁘다. 오랜 시간 전국체전 준비를 했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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