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가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CSTS)를 전국 최다 배출한 자격 취득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대는 1일 올 한해 국가공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CSTS 자격시험에 재학생 54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CSTS는 소프트웨어 품질, 테스트 프로세스, 테스트 케이스 설계, 테스트 실행 역량 등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 품질 자격이다. 현재 200여개 ICT 기업이 CSTS 자격을 우대하고 있다.
경기대의 CSTS 자격 취득자 수는 11명이었던 2021년에서, 지난해 18명, 올해 5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경기대가 “소프트웨어안전보안자격”을 정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의 자율지표로 지정해 재학생들에게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경기대는 오픈소스 도구를 활용해 ▲블랙박스 테스트 ▲화이트박스 테스트 ▲코드 커버리지 측정 등 소프트웨어공학과 소프트웨어검증 과목을 실습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권기현 경기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 교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시대인 만큼, 소프트웨어 AI 개발뿐만 아니라 소스코드에 내재된 결함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소프트웨어품질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국가 소프트웨어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