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이 감염병 및 합병증 예방이 확실한 독감(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6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 전 주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독감은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고열과 함께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고되며 모든 연령에서 매년 접종 가능하다.
군은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유료 접종 대상자인 14세~49세 주민에게도 무료로 접종 가능하도록 했다.
접종 장소는 각 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이며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하면 된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 전 주민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독감 접종을 적극 권장해 군민이 질병과 합병증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 건강한 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