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된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우리나라 모든 가구·주택의 기초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5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조사 항목은 ▲주소 ▲건축시기 ▲빈집여부 등 14개이며, 도내 건축 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거처와 370만여 가구가 대상이다.
조사는 조사원증을 단 전문 조사원 1400여 명이 조사 대상 주택 현장을 방문 확인하며 일부 가구에는 면접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콜센터를 통한 전화 조사도 이뤄질 수 있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거해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조사결과는 내년 11월 인구주택총조사와 12월 농림어업총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호미자 도 인구정책담당관은 “국가통계의 중요한 기초조사이므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