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준혁(수원정) 국회의원실은 김준혁 의원이 ‘2024년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 ▲독도 교육 ▲의대정원 증원 ▲김건희 여사 석박사 논문 표절 ▲친일·뉴라이트 역사기관장 ▲AI디지털교과서 ▲유보통합·교육재정 ▲국가교육위원회 폐쇄적 운영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내년부터 사용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서술 방식을 지적, 내용을 바로잡는 성과를 냈다.
그는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을 상대로 수원시 내 학군 조정 필요성을 제기하며 경기지역 교육 현안을 적극 감사하기도 했다.
또 인천 지역 서해 5도 교사들의 낮은 근무 수당과 높은 이직률을 파악해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를 통해 김 의원은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임 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청 교육감으로부터 긴밀히 협조하고 논의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특히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빼먹기’ 문제 ▲학교용지부담금 폐지 시도 ▲학교용지 국유지 용도폐지 시도 중단요구 등을 공론화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의 박사 논문 표절 심각성을 강조하며 대학 연구 윤리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정책의 폐쇄성과 부실성을 다각도에서 확인한 국정감사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대통령 비상계엄과 탄핵 이후 혼란을 느낄 교사와 학부모 또 학생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교육 현안 발굴과 제도개선을 통해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