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025년 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폐업(예정) 소상공인 630개사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창업, 경영, 직업, 심리, 금융 등 5개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 정리 컨설팅’을 통해 경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한다.
또 재기장려금과 점포철거비 중 1가지를 선택해 사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재기장려금은 기준 중위소득 100% 미만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자금 200만 원을, 점포철거비는 원상복구·철거 비용을 최대 200만 원 실비 지원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4월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도 음식점업 폐업률과 폐업 수는 최근 6년 중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폐업 후 재기 가능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