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전 7시 53분 59초 충남 태안군 북서쪽 52㎞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경기도에서도 지진이 느껴졌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지진 유감 신고가 총 6건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건물이 흔들린다"(5건), "지진 문의"(1건) 등이었다. 이들 신고와 관련해 소방이 현장에 출동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의 계기 진도(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는 Ⅱ(2)로, 이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