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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산불 이재민 일상 회복까지…‘K-재난 재해 자원봉사’ 모델 구축

경기도·도자원봉사센터, 세탁·미용·마사지 등 현장봉사

 

경기도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 남선면 원림2리를 다시 찾았다.

 

도는 20·21일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2차 현장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2차 현장 지원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K-재난 재해 자원봉사’ 모델 구축 일환으로 ▲경기도청 자치행정과 ▲경기도·수원시·안산시·오산시·파주시자원봉사센터 ▲계양전기 ▲경기도간호조무사회 ▲경기도미용사회적협동조합 총 9개의 기관 및 단체 80여 명이 투입됐다.

 

▲도청·도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은 과수원 적과 일손돕기 ▲계양전기는 직접 제작한 평상(3개)과 벤치(2개) 기증 ▲경기도간호조무사회는 구급키트 제공과 말벗 봉사 ▲도미용사회적협동조합은 컷트, 염색, 파마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어깨, 손, 발 마사지 봉사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의류와 이불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또 도자원봉사센터는 이들은 이불·식기세트 각 24세트, 일복 50벌, 현장 활동 자원봉사자와 이재민을 위한 특식과 다과 등 종합 지원했다.

 

앞서 14~18일에는 안산·수원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20명이 길안중학교 이재민 대피소에서 밥차 급식 총 12회 운영, 100여 명의 이재민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속옷, 생필품 세트 등 2000만 원 이상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여 안동시 이재민들의 초기 회복도 도왔다.

 

김상수 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3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동 산불 현장을 찾아 일상 회복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지속적인 현장 중심 지원 방침에 따라 이번 2차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지역과의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영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산불 이재민들에게 단순한 구호를 넘어 일상의 회복까지 이어지는 봉사체계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K-재난 재해 자원봉사’의 표준 모델 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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