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호우 및 태풍 등의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방재시설 등의 피해 우려 지역 107곳을 현장 점검했다.
경찰서와 소방서,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해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협조 체계도 구축했다.
구는 대책 마련을 통해 여름철 기상 및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예비특보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인 비상대응체계 가동 및 24시간 재난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하·반지하 및 저지대 주택 등의 재해취약주택 77세대를 대상으로 360여 개의 침수방수시설 설치를 통해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도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호우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