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 ‘시화호 수상태양광 민관협의회’ 공식 출범

지역주민·시민사회단체·전문가·공공 참여 협력 거버넌스 구축
태양광 설치 관련해 공정·투명하게 논의하는 소통기반 마련

 

경기도는 ‘시화호 수상태양광 민관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시화호 수면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와 관련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협의회는 지역주민 대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관계 행정기관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협의회를 통해 주민·지역사회의 충분한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지역사회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협의회 공식 출범과 함께 진행된 첫 회의에서 시화호 수상태양광 관련 주요 경과를 공유하고 협의회 운영 규정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시화호 수상태양광 관련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16회,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관련 정부 공유, 역할 조율 등을 통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시화호가 역사적으로 상징성이 큰 공간인 만큼 이번 민관협의회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중심으로 열린 소통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 거버넌스 모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