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조직위원장이 연수구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정식 임명됐다.
28일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원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중앙당 비대위의 최종 의결로 정 조직위원장이 당협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앞서 정 위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국힘 연수구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당협위원장에 추대된 바 있다.
국힘은 당협위원장 임명이 필요한 경우 조직위원장을 선임해 조직위원장이 구성한 운영위에서 당협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로써 연수구갑 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는 마무리됐다.
국힘 연수구갑 당협은 정 위원장이 2020년부터 이끌어오다 지난해 5월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직을 수행하게 되며 공석이 발생했다.
정 위원장은 이달 초 비서관직을 사직했으며, 이후 조직위원장을 거쳐 다시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정 위원장은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협위원장을 다시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당원들의 열망을 담아 빠르게 조직을 재정비하고 주민들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