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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인천 사전투표율 전국 하위 오명 벗을까

인천 대선 사전투표율, 제19대 24.38%→제20대 34.09%…10% 가까이 올라
“탄핵 이후인데다 인천 정치인 이름 오르내리면서 투표율 다소 높아질 것”

 

29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인천 사전투표율이 얼마나 나올까.

 

지난 10년간 치러진 선거에서 인천 사전투표율은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대선의 경우 상승폭이 컸다.

 

인천 대선 사전투표율은 제19대 때 24.38%, 제20대 때 34.09%로 10% 가까이 높았다.

 

총선에서도 제20대 10.81%, 제21대 24.73%, 제22대 30.06%로 증가했다. 제7회 지선에서는 17.58%였던 사전투표율이 제8회에는 20.08%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은 올랐지만 그동안 선거에서 인천 투표율은 전국 하위권을 맴돌았다.

 

지난 10년간 선거에서 인천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보다 모두 낮았다.

 

이번 대선은 그동안의 대선과 달리 인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이었고, 유정복 인천시장도 비록 국민의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대선 후보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인천 지역의 한 정가 관계자는 “이번 대선은 탄핵 이후 치러지기 때문에 유권자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크다.

 

탄핵 이후 치러진 지난 제19대 투표율은 77.2%로 제20대 때보다 높았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의 이름이 오르내린 이번 대선에서 투표율이 다소 높아질 것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159곳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사전투표소로 가면 된다.

 

사전투표소 안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 투표자와 관외 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군·구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 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자신이 거주하는 군·구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 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군·구선관위는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거소·선상·재외·관외사전 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한다.

 

누구든지 시·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화면을 통해 24시간 보관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방지 기술을 적용해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했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전투표소별 사전투표자 수를 관내·관외로 구분해 1시간 단위로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nec.go.kr)이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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