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주엽고가 '제49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여자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다은, 조연우, 최예인, 민지영으로 팀을 결성한 주엽고는 29일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1829.8점을 쏴 우승했다.
2위는 태릉고(1809.6점), 3위는 강원체고(1803.9점)가 차지했다.
전날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명중한 주엽고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주엽고의 단체전 우승에 앞장 선 강다은은 개인전서 금메달을 획득, 3관왕이 됐다.
강다은은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2.5점을 마크하며 같은 학교 조연우(612.4점)와 최예인(604.9점)을 꺾고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이재연, 송시우, 문장훈으로 팀을 꾸린 평택 한광고가 1680점으로 서울고(1707점)에 뒤져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