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새 정부 국정기조에 발맞춰 인공지능(AI) 인력양성·초광역과제 등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체계(i-RISE)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인천라이즈위원회를 열고 ▲2025년 인천광역시 2차 RISE 사업비 활용방안 ▲ RISE 사업비 집행 및 관리 기준 개정(안) ▲RISE 전문위원회 구성 여부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인천라이즈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8일 출범했으며, ▲시장 ▲시의회 ▲대학 총장 ▲교육감 ▲경제·산업계 ▲유관기관 등 21명으로 구성된 라이즈 사업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이번 사업에는 총 66억 원(국비 55억 원, 시비 11억 원)이 투입된다. 활용방안으로 ▲인공지능(AI) 인력양성·지역현안 해결·초광역과제 설계 등 신규사업 확대 ▲시 대표과제와 기존 추진사업 예산 증액을 통한 내실화 ▲소규모 대학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대학의 자생적 혁신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시는 오는 11월 중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RISE 사업 참여대학을 추가 공모를 실시,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수행 대학을 선정한다.
이어 바이오와 반도체, 항공, 미래차, 로봇, 데이터·디지털 등 시의 6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미래 핵심기술 특화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초광역 산업벨트를 구축해 지역산업 생태계 확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선도적인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신산업 중심 일자리 창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 혁신체계 구축을 실현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전략이 바로 RISE 사업”이라며 “지역대학의 특화분야와 전문성, 시의 산업적 강점을 결합해 미래를 준비하는 초일류도시 인천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