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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축질병 OUT, 농가소득 UP”…철통 방역 결의

도, 에코팜랜드 개소식에서 ‘방역’과 ‘성장’ 두 마리 토끼 잡겠다
퍼포먼스 통해 민·관의 실천적 연대 필요성 강조

 

경기도는 25일 에코팜랜드 개소식에서 가축전염병 퇴치와 축산농가 소득 향상을 목표로 ‘가축질병 OUT, 농가소득 UP’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가금농가를 제외한 도내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청정 축산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문을 연 에코팜랜드는 미래형 축산 모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개소식에서는 실효성 있는 방역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이색 행사가 진행됐다. 도는 행사에서 민·관이 함께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천적 연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퍼포먼스에서 참석자들은 각각 붉은색과 녹색 피켓, 스포츠타올을 들고 ‘가축질병 OUT, 농가소득 UP’ 메시지를 표출하며 ‘철통 방역이 곧 농가 소득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반복되는 가축전염병의 위험 속에서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도는 이번 결의를 바탕으로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겨울철 고위험 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내 축산농가의 안전과 소득이 동시에 확보되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퍼포먼스는 단순한 상징적 행사가 아니라 경기도 축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도내 모든 축산농가와 함께 가축질병 없는 청정한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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