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매스(Mass) 카드 최고 수준의 강력한 할인 혜택을 탑재한 ‘카드의정석2’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취임한 진성원 대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15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비슷한 종류 중 최고 수준인 1.2%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모든 가맹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분기별 실적에 따라 최대 1만 5000원씩 연간 최대 6만 원의 추가 할인도 누릴 수 있도록 혜택을 더해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및 해외 겸용 모두 2만 2000원이다. 상품 디자인에도 공을 들여 고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우리카드를 상징하는 블루와 모던하고 감각적인 퍼플 두 가지 포인트 컬러에 라인을 넣은 심플한 디자인과 놀란 눈, 입을 크게 벌린 인물 표정을 통해 해당 상품에 대한 기대감과 파격적인 혜택을 표현한 블루·퍼플맨 디자인 등 총 4종 중에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CEO 취임 이후 처음 출시되는 신상품으로 대표 상품 ‘카드의정석’의 성공 DNA를 잇기 위해 변화한 고객 선호도와 소비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혜택과 디자인을 구성했다”며 “고민하지 않아도 쓸수록 커지는 혜택을 느끼실 수 있다
넷마블이 15일 오전 10시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계보를 잇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원작의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영웅 및 몬스터 캐릭터 104종, 펫 34종과 더불어 ▲모험 ▲무한의 탑 ▲성장 던전 ▲레이드 ▲결투장 ▲총력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성장 던전, 레이드 등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핵심 재미 요소인 전략성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원작의 대표 시스템인 쫄작을 그대로 유지해 기존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이용자들의 플레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게임을 종료해도 설정한 반복 플레이가 진행되는 ‘그라인딩 시스템’을 도입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영웅 소환 이용권 최대 30개를 제공하는 ‘웰컴 출석 이벤트’와 10일마다 전설 영웅, 30일마다 스페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매일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29일까지는 제이브, 레이첼, 바네사 영웅 픽업 소환 이벤트와 영웅 소환 지원 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21대 대통령 적임자로 공개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만이 진영논리를 넘어 국가통합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고 직면한 국가과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앞서 탈당여부와 이 후보 공개지지 선언, 자신의 거취는 완전한 별개임을 강조하며 각 사안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임하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 그는 “저는 또다시 엄청난 비난·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지만 이번에 실패한 대통령을 다시 배출한다면 대한민국은 존립이 위협받는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의 성공여부는 국가존립과 직결되기에 책임있는 정치인의 역할을 다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보수·진보 논리는 진영이 아니라 역할과 기능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거듭 김 의원은 “이번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야만 하고, 그래서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이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를 나열했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행정안정과 정책혁신을 성공적으로 성취했고, 당내 당원민주주
MG새마을금고가 영업정지 및 가교보험사로 계약 이전이 정해진 MG손해보험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같은 'MG' 브랜드를 사용해 고객들이 혼동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새마을금고는 상표권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MG손해보험은 새마을금고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별도의 회사이며, MG손해보험의 영업이 일부 정지되거나 정리되더라도 '새마을금고 공제' 가입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MG손해보험은 새마을금고의 자회사가 아니며, 새마을금고와의 상표권계약을 통해 'MG' 브랜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사"라고 덧붙였다. 새마을금고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가교보험사 설립 완료 시, MG손해보험과의 상표권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만약 관련 업무가 연내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현 상표권 계약의 만료일인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MG브랜드명칭 사용이 종료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 또한 MG손해보험에 대해 청산·파산 방식이 아닌 가교보험사 설립 방식을 선택해 계약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 제71조에
경기도의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도민 만족도가 92.1점을 기록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도의료원 6개 병원에서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사가 환자 중심의 간병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하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간호간병 병상은 총 495병상으로 일반병상(924병상)의 54% 규모다. 병원별로는 수원병원 82병상(일반병상의 53%), 의정부병원 72병상(66%), 파주병원 115병상(65%), 이천병원 58병상(32%), 안성병원 108병상(67%), 포천병원 60병상(43%)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건강보험공단 지원으로 사적 간병비 없이 기존 입원료에 1만 1360원만 추가 부담하면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 개인위생·식사 보조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통상 개인 간병인 고용 시 드는 일평균 비용이 14만 원임을 고려하면 간병비 부담이 약 81% 감소하는 셈이다. 간호인력을 일반병동보다 많이 배치해 보다 나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아 외부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최근 3년간 이용자 대상 만족도는 평균 92.1점으로 조사됐다. 도는 일반병상 대비 간호
경기도가 도 소속 중증장애인 직원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동행ON 복지포인트’를 신설, 지급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4일 중증장애인 직원에게 연 50만 원 상당의 선택적 복지포인트를 추가로 지원하는 동행ON 복지포인트를 지급했다. 이는 의료비·보조기구 구입 등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고려한 것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실적인 복지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 강남대 장애 학생 취업동아리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다. 도는 참여자가 제안한 중증장애인의 취업 지원과 직원 처우 개선 의견을 적극 수용, 중증 장애가 있는 직원의 추가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복지제도를 기획했다. 기존에는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기준의 복지포인트를 제공하는 정액형 구조로 운영됐다. 이 때문에 장애로 인해 복지 수요가 큰 직원에 대해선 현실적인 도움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도는 이런 문제를 보완하고 복지의 실질적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동행ON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제도 시행에 앞서 도는 지난달 중증장애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안내하고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신청서를 제출한 직원은 23명이며 1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수출용 접목선인장인 비모란 신품종 ‘레드윈’, ‘핫레드’, ‘옐로우윈’과 산취 신품종 ‘골드윈’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접목선인장은 엽록소가 없는 화려한 색상의 선인장을 녹색 선인장에 접붙여 키우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비모란과 산취는 꽃처럼 보이며, 녹색의 선인장 위에 접붙이는 선인장이다. 빨간색 편원형 모양의 레드윈과 핫레드는 자구(원 모양의 어린 가지)가 20~23개로 많아 접목 번식이 용이하고 성공률도 높다. 옐로우윈은 진한 노란색 바탕과 주홍색 가시자리로 화려한 색감을 지녔으며 자구 수가 20개 이상이라 생산성이 뛰어나다. 골드윈은 진한 황색의 원기둥 모양으로 갈색과 백색이 섞인 가시를 가졌고 줄기 아래 10개 이상의 자구가 있어 생육이 빠르며 식물체 높이가 낮아 박스 포장·항공 수출에 유리하다. 접목선인장은 번식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품종 수명이 짧은 한계가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매년 신품종을 개발할 때마다 6종의 바이러스 검정 과정을 거쳐 감염되지 않은 계통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접목선인장은 미국과 일본 등 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수출액은 4000만 달러에
안성시의회가 산업개발로 인한 지역 주민 피해에 대해 본격적인 경청과 대응에 나섰다. 의회는 14일 소통회의실에서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인근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개발 사업에 따른 환경 피해 및 생활 불편 등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주민 피해뿐 아니라 시행사 및 시공사의 소통 부족 문제, 나아가 향후 2단계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주민들은 미세먼지 증가와 소음 피해, 인근 축사에서의 가축 폐사 사례까지 언급하며 실질적인 고통을 호소했다. “산업단지 조성 이후 삶의 질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목소리와 함께 “현재 피해에 대한 책임 있는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안정열 의장은 “산업단지는 지역 발전의 중요한 축이지만, 개발로 인해 주민의 삶이 무너져서는 안 된다”며 “시의회는 주민의 정당한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하고, 피해 최소화와 보상 방안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갈등과 피해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의회는 “단순한 청취에 그치
코웨이가 병뚜껑을 활용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통해 임직원 대상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클래스는 임직원들이 자원 순환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ESG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15일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지난 14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 25명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코웨이의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폐플라스틱 자원을 직접 수거하고 재활용 제품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ESG 실천 문화를 내면화하도록 기획됐다. 참여 임직원들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수거한 병뚜껑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타르트와 카눌레 모형의 오브제를 직접 만들었다. 제작 과정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이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하는 순환 구조를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코웨이는 이번 클래스 외에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물가 주변 쓰레기 수거를 유도하는 ‘리버 플로깅 캠페인’, 지역 하천 정화 활동인 EM 흙공 던지기, 초등학교 대상 공
롯데렌탈의 상용차 금융 자회사 롯데오토리스가 상용차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할부대출 상품 2종을 출시했다. 기존 리스 중심 상품에서 할부까지 확장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정비 서비스도 할부 고객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15일 롯데오토리스(대표 김태민)는 상용차 고객을 위한 신규 할부대출 상품으로 ‘잔가보장형 할부대출’과 ‘특장 할부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상용차 시장 내 다양한 사업환경과 재정 상황에 맞는 유연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잔가보장형 할부대출’은 계약 만기 시점의 중고차 예상 가치를 ‘잔존가치’로 미리 반영해, 고객이 실제 납부해야 할 월 할부금 부담을 줄인 구조다. 고객은 만기 시 잔존가치를 지불하고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만약 차량 매각 가격이 잔존가치를 초과할 경우 초과 수익은 고객에게 돌아간다. 또한 ‘특장 할부대출’은 차량 본체 외에 탑차, 윙바디, 파워게이트, 무시동 전기탑차 등 특수 장비 장착 비용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롯데오토리스는 전문 특장업체와 제휴해 구조변경이 필요한 차량과 자기인증 대상 특장차까지 맞춤 제공이 가능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