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윤씨 별세, 김경태(주식회사 DCRE 상무)씨 빙모상=14일, (평촌)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 특1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70번길 22), 발인 15일,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031-382-500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TK(대구·경북)와 울산을 찾아 ‘국민통합’ 유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같은 의미를 담은 이 후보의 운동화 역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전날 중앙선대위 출정식에서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보수를 의미하는 빨간색이 고루 섞인 운동화로 주목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2022년 리복에서 출시한 클래식 레더 GY1522 모델로, 이 후보의 착용 이후 각종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품절 현상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운동화 자체보다 통합이라는 가치에 열광한 가치 소비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총괄본부장은 “이 후보의 운동화는 소모적인 색깔론을 넘어 통합을 염원하는 의미로 준비했다. 통합을 향한 이 후보의 행보를 지지하는 민심이 운동화 완판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통합의 상징인 이 운동화를 신고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대구(21.6%)에 이어 경북에서 두 번째로 낮은 득표율(23.8%)을 기록했던 TK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신세계가 1분기 극심한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며 본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백화점 부문은 전년 수준 매출을 기록했으며, 자회사들도 체질 개선과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향후 실적 반등 기대를 키웠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 2조 878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323억 원으로, 전년보다 18.8% 감소했으나 1천억 원 이상을 유지하며 선전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5개월 연속 기준선(100) 미만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소비 침체 속에서도, 신세계는 본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투자 지속을 통해 실적을 방어한 것으로 평가된다. 백화점 부문은 1조 7919억 원의 총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1조 8천14억 원) 대비 0.5%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79억 원으로, 전년보다 5.1% 줄었으나 실질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신세계는 강남점에 ‘신세계 마켓’을 오픈해 한 달간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았으며, 본점 ‘디 에스테이트’ 리뉴얼 이후 한 달간 매출이 27% 증가했다. 이외에도 ‘더 헤리티지’ 개관과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유치 등 차별화된 콘텐츠
가평지역 쌀과 버섯이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돼 세계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가평군은 13일 가평군청에서 '가평군 농산물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친환경 쌀과 건목이버섯의 미국 수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수출물량은 친환경 쌀 500포대(4kg들이)와 건목이 버섯 100팩(50g 들이)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가평에서 생산된 질 좋은 쌀과 버섯이 미국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며 '첫 수출 이후 현지 반응을 살펴 가면서 수출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출은 경기도주식회사의 2025년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매칭 지원과 물류비 일부를 지원받아 미국 현지 수입사를 발굴하고 유통망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지역 농가와 가평군, 공공기관이 협력해 해외 판로를 개척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출 제품은 미국 북동부의 대표적인 한인마트인 '한양마트(H&YMARKET PLACE)'의 뉴욕과 뉴저지 매장에 입점하며 온라인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양마트는 48년의 전통을 가진 아시아계 식료품 전문 유통업체다. 이날 선적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조재익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코리아컵 8강 티켓을 놓고 대구FC와 맞붙는다. 안양은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서 대구와 홈경기를 치른다. 불과 나흘 만의 재회다. 양 팀은 10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서 만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5월 들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양 팀은 이번 코리아컵 맞대결에서 '풀전력' 가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안양과 대구는 다가오는 주말 각각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이라는 강팀을 만나기 때문에 양 팀의 코리아컵 16강은 감독들의 용병술과 경기 운영 능력이 승부를 결정짓는 키가 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K3리그 '챔피언' 시흥시민축구단은 강원FC(K리그1)를 상대로 강릉 원정에 나선다. 시흥은 코리아컵 2, 3라운드서 K리그2 성남FC와 화성FC를 격파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16강에 안착했다. 시흥이 강원을 꺾고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이밖에 김포FC(K리그2)는 코리아컵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K리그1)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부천FC1995(K리그2)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K리그1)와 홈경기를 치른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이 다문화가정의 정착과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가까이 다가온'(多家溫)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가까이 다가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한국에서 따뜻하고 안정된 삶을 꾸리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 음식 요리교실, 한국문화 체험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적십자 '희망풍차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확대된 것으로, 지역사회와 참여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개강식 후 진행 된 첫 회기는 '한국요리 가까이 다가온!'이라는 부제로 진행돼 수강생들은 돼지고기 과일 두루치기와 황태해장국 요리법을 배웠다. 수업에 참여한 중국 국적의 한 수강생은 "오늘 배운 요리를 가족들에게 선보여 즐거운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장은 "한국 음식을 배우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올해 적십자에서 진행될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세대학교는 13일 교내 HMG홀에서 개교 72주년을 기념하는 감사 예배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전 학교법인 한세대학교 이사장, 백인자 총장을 비롯해 이영훈 목사, 내외빈, 교직원, 동문, 재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이영훈 목사는 ‘진리와 자유’를 주제로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살아갈 때 세상은 아름답게 변화될 것”이라며, “한세대학교가 진리 안에서 젊은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고 자유를 누리게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대표해 이영훈 목사가 20억 원의 발전기금 후원 의사를 담은 기념 패널을 백인자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백 총장은 감사의 뜻을 담아 이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명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세대학교의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재정적 지원”이라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세대학교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65만 성도들의 기도와 물질적 후원으로 학교를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백인자 총장은 “지금까지 아낌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한세대학교를 후원해 주신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난 4년간 가장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 ‘서울의 마지막 하늘마을’로 불리던 이곳이 재개발을 앞두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지난 9일, 철거를 앞둔 재가노인복지센터 ‘평화의집’에서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가 마련한 마지막 경로잔치 ‘백세만세’가 열렸다. 38년간 이 터를 지켜온 어르신들과의 작별을 앞두고, 감사와 따뜻한 정이 오간 의미 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백세만세’는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물질적 나눔을 넘어, 소통과 교감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따뜻한 노후를 응원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이전을 앞둔 평화의집과 몇 남지 않은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1987년 임춘식 교수가 사재를 들여 설립한 평화의집은 지난 38년 동안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생활 공간을 제공해 온 재가노인복지센터다. 이날 경로잔치는 그 오랜 역사 속 마지막 행사로, 정든 터전과의 이별을 앞둔 어르신들에게는 아쉬움과 감사가 교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서울동부지부는 그간 평화의집과 인연을 이어오며 이미용 봉사, 명절 떡 나눔,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카네이션 달아드리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5월 13일, 19일, 20일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 및 의왕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군포의왕 수리수리 모락모락 펀펀줄넘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 연속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체육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30개교 645명의 학교 대표 학생들이 참가해 줄넘기를 매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건강 증진과 더불어 친구들과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마련된다. 지난해에는 19개교 42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참가 학교 및 인원이 대폭 확대됐다. 축제는 초등학교 3개 지구와 중학교 지구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개인 줄넘기 ▲긴 줄 8자 마라톤 ▲긴 줄 4도약 뛰기 등 다양한 줄넘기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각 초등학교 지구별로 남녀 상위 3개교(총 9개교)에 소속된 학생들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2025 군포의왕 수리수리 모락모락 펀펀줄넘기 대축제’에 초청돼 다시 한 번 실력을 선보일 기회를 갖는다. 성정현 교육장은 “이번 줄넘기 축제는
부천시는 지난 12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향상을 위한 ‘고용지원·실업극복 전담팀(TF)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성과와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4월 기준 단기일자리 1만 3,511명 창출(목표 2만 6933명 대비 50.1%)을 비롯해 청년특화 일자리 사업인 ‘부천일드림센터’와 ‘정장+헤어+메이크업 다드림 사업’ 등의 운영성과가 공유됐다. 또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우수 기업 유치, 직주근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자족적인 고용 기반을 조성하고, 중장기 일자리 창출 여건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도 논의됐다. 부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2025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성과 등을 병행해 고용률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전환점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 회복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유관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의 삶에 희망을 더할 수 있도록 지역 고용기반 마련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3월부터 해당 TF를 본격 운영하며,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