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25. 1. 1.기준 개별주택 4,158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의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시청 세정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에 접수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구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가격이 결정되며, 처리 결과는 6월 26일까지 신청인에게 서면 통지하고 최종 조정․공시된다. 같은 기간 내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55,221호에 대해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도 열람과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시민의 재산이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 이의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세정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이 30일 의료분야 경쟁력 강화 및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연구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시화병원 의과학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과 박언섭 IRB 위원장(병리과)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원 및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화성의과학대학교 김진영 총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의과학연구소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내외빈 축사, 제막식 및 테이프 커팅, 연구소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보건 의료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송산빌딩 1층에 최첨단 장비와 연구실을 갖춘 시화병원 의과학연구소는 ▲질병의 원인 규명,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 등을 통한 임상 진료의 질 향상 ▲화성의과학대학교 생명과학과와의 연계를 통한 기초 지식 기반 확립 ▲우수 인력의 연구 활성화를 통해 국책 과제 수탁 및 수준 높은 성과 발표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은 “우수한 연구 환경과 성과가 환자들의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과학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혁신을 통해 지역 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양서 적십자봉사회가 29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7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음식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눈 '사랑의 음식 나누기'는 양서 적십자 회원들이 준비한 물김치, 불고기, 떡, 두유 등을 담은 음식꾸러미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며 그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다. 회원들은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박태숙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함께 나누는 따뜻한 정이야말로 양서 적십자가 추구하는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애 양서면장은 "매년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양서 적십자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과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서 적십자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올해 1분기 외형은 다소 축소됐지만, 수익성 중심의 전략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을 소폭 개선하며 실적 방어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건설부문 2025년 1분기 매출이 3조 6200억 원, 영업이익은 159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 5840억 원) 대비 1조 9640억 원, 전분기(3조 6740억 원) 대비 540억 원 줄어든 수치다. 특히 전년 대비 매출 감소폭은 35%에 달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3370억 원) 대비 절반 이상인 1780억 원 감소하며 53% 줄었다. 다만 전분기(1450억 원)와 비교하면 140억 원 늘어나며 10% 가량 상승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의 준공과 하이테크 부문 물량 감소로 매출과 이익이 전년 대비 축소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사업 운영 전략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로는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29일 강상면 화양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촌기술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코바코는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의 농기계를 수리하고 식물용 친환경 비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마을 주변 유해 식물을 제거하는 등 주변 청소를 실시했다.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코바코의 지역사회 기술 봉사활동은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령화로 인해 기술력이 부족하고 농기계 수리가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코바코 기술 봉사활동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화양2리 김용록 이장은 "코바코 기술봉사활동을 통해 농기계 수리와 마을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아왔다"며 "화양2리 주민을 대표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가평읍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특색있는 가평천 수변 산책길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끈다. 가평읍은 가평천 제방을 따라 승안교에서 배수펌프장까지 총 4km 구간을 대상으로 산책길 경관개선사업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책로를 1구간부터 5구간까지 5개로 나누고 각 구간마다 다른 테마와 꽃길조성 등을 통해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함께 가평천 제방을 뒤덮고 있던 잡목과 칡넝쿨을 제거해 수변의 조망을 개선하고 읍사무소 뒤 제방 사면 3000㎡에 쌓인 흙을 제거해 풀이나 칡넝쿨이 자라지 못하도록 처리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더욱 넓고 쾌적한 하천 산책 환경을 누릴수 있게 됐다. 가평읍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가평천을 사계절 머물고 싶은 꽃길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금계국, 진달래, 개나리 등 다양한 꽃을 식재해 가평을 대표하는 명품 산책길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체육회가 체육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9일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서 '청렴·반부패 개선회의 및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 추가 위촉식'을 진행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회의서 청렴시민감사관들과 처음 공식적으로 마주했다. 이들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감사원 등 외부기관 감사 결과 드러난 제도적 미비점을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감사체계 구축과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외부 민간 전문가를 새롭게 감사관으로 위촉, 청렴시민감사관의 감시 역량을 보강했다. 감사·회계·세무·노무·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4기 청렴시민감사관은 공정한 체육행정 실현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4기 감사관의 임기는 2025년 말까지다. 유승민 회장은 "청렴과 투명성은 대한체육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가치"라며 "외부 감사를 통해 개선의 기회를 얻은 지금이야말로 체육행정을 근본적으로 정비할 적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렴시민감사관의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이 체육계 전반의 신뢰 회복과 건전한 조직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강건강에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칫솔질, 치실질 방법 등) ▲예방진료(불소도포,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등) ▲온라인 교육 컨텐츠 제공 등으로 구성된 예방 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보호자는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교육 이수 후 치과 의료기관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또한, 해당 앱에서 참여 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를 포함한 경기도 내 모든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주권역 중학군에서 옥정중학교를 비롯한 3개 중학교가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되었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설계될 학교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옥정중학교는 2015년에 신설 개교하여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학생 1,3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과대․과밀 학교다. 이에 옥정중학교는 과밀·과대 학교의 교육여건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수준을 고려한 개별화된 학습과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중이다. 특히, 옥정중학교는 교육 공동체의 적극적 협력 속에 2024년에 이어 2025년 연이은 ‘디지털 기반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AI로 특화된 디지털 선도학교로 자리매김중이다. 2024학년도에는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학교로서 교사 대상 에듀테크 활용 연수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디지털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과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수업을 시도했다. 특히, 과밀학급에서 수업 시간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간 상
경기도와 부천시가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에 ㈜대한항공의 ‘UAM(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 Aviation safety(항공안전) R&D센터(가칭)’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가 약 1조 2000억 원에 달하고, 무인기 연구소와 운항훈련센터 등을 조성해 부천대장지역이 미래항공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도,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 ㈜대한항공은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대장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6만 6000㎡(약 2만 평) 부지에 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UAM & Aviation safety R&D센터(가칭)’를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R&D 센터 등이 들어서면 무인기 연구·제조 등과 같은 첨단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UAM은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도심 교통의 혼잡을 해결하면서 친환경적 교통수단으로 주목된다. 도와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는 R&D센터의 적기 입주를 위해 기업의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