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5월 10일 관내 양주관아지에서 풍물 및 탈춤 공연 한마당 ‘2025년 별별산대놀이’를 개최한다. 사업은 양주시가 관내 문화 예술단체의 역량 강화 및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2025년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행사는 전통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미래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키고자 기획됐으며 양주살판을 비롯해 별산대 놀이보존회, 풍물패 한비, 풍물패 한마당이 함께 참여한다. 공연은 길놀음을 시작으로 옴중놀이, 취발이의 육아일기, 날뫼북춤, 진도북놀이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출연진 전체가 참여하는 모듬깨기&대동놀이로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문화콘텐츠 개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별별산대놀이’ 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경영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위기 위해 '무료 상당창구'를 운영한다. 30일 진흥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상담창구는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일반 컨설팅 △협약기관 컨설팅 △자문단 컨설팅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 컨설팅은 예약 없이 상시 이용 가능하며, 시 중소기업지원센터 내 전문 인력으로부터 화성시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협약기관 컨설팅은 경기도일자리재단, KTR, 기술보증기금 등 협약기관에서 파견된 전문 인력이 일자리, 인증, 창업, 자금 등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리고 자문단 컨설팅은 창업, 기술, 인증, 생산관리 등 7개 분야의 전문위원으로부터 분야별 상담이 가능하다. 협약기관 및 자문단 컨설팅은 상담 7일 전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고 상담창구는 시에 소재한 기업 및 화성시에 거주하는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30일 남양주남부경찰서(이하 남부경찰서)와 디지털 성범죄 안전망 및 피해자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계문 공사 사장과 남부경찰서 최진태 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디지털 성범죄 선제적 예방 및 공동 대응 △디지털 성범죄 근절 인프라 조성을 위한 홍보 네트워크 구축 △범죄 피해자의 일상회복 지원 협업 △성폭력 예방을 위한 정기적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약속했다. 최진태 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성범죄의 2차 피해를 막고 피해자의 빠른 일상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또한, 치안 사각지대 발굴 등을 통해 남양주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계문 사장은 “전자기기, AI 등 기술이 발전함에 따른 다양한 성범죄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남부경찰서와의 협력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구축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남부경찰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남양주 시민들이 공사에서 운영하는 시설들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가 말레이시아 ‘타드만소리 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에 시는 30일 ‘쿠알라룸푸르 세계무역센터(WTCKL)’에서 타드만소리 그룹과 ‘세계 할랄 식품 클러스터(World Halal Food Cluster)’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발표문을 공표했다. 에 서명하고 양측이 구상 중인 클러스터 조성과 시장 확대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할랄 식품 시장은 지난 2024년 기준으로 약 2조 달러에 달하며 한화로 약 3,0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전체 식품 시장을 각각 1.7배, 1.6배 웃도는 규모로 식품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세계 20억 명에 이르는 할랄 소비 인구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함께 시장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양주시는 이러한 흐름에 주목해 ‘WHFC’와 단순한 수출 모델을 넘어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할랄 기준에 맞게 재해석한 ‘K-푸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식품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모색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핵심 수요처를 겨냥한
김재병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이 30일 구리시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를 방문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는 경기도 내 유일한 암반탱크 저장소로, 석유제품을 대규모로 저장하는 특수시설이다. 암반탱크는 지하 암반층에 인공적으로 저장공간을 조성해 위험물을 저장하는 구조로, 화재나 폭발 시 피해 규모가 클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안전지도는 이 같은 특수시설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최진만 구리소방서장과 함께 ▲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 유지관리 상태 ▲비상 시 대피 및 초기 대응 매뉴얼 ▲감시 체계 및 방재설비 작동 여부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또한 현장 근무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 방안도 안내했다. 김재병 소방재난본부장은 “암반탱크 저장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시설인 만큼, 평소 관리와 예방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최진만 소방서장은 “현장 중심의 점검과 맞춤형 지도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
남양주시는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동화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을 위한 ‘정약용과학창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약용과학창의학교는 2024년부터 추진 중인 남양주시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정약용 선생의 과학 탐구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학생들이 체험하며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고등학생과정에서는 ‘인터렉티브 아트로 표현하는 다산의 삶’을 주제로 디지털 융합형 교육이 진행된다. ‘인터렉티브 아트’란 사람의 움직임이나 행동에 상호반응하는 작품을 말한다. 참가 학생들은 ‘아두이노’라고 불리는 전자장치 키트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담은 작품을 직접 만들어본다. 프로그램은 총 4주 과정으로 5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총 4회차로 이루어지며, 참여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첫 주에 아두이노 키트에 대한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남양주시의 대표 위인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살펴본 뒤 팀 단위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터렉티브 정약용 풍속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마지막 주에는 제작한 작품
남양주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고1~2대상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고1‧고2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진학 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해 자기주도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컨설팅은 5월 24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문 컨설턴트가 학생 1명을 대상으로 45분간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현재의 학업 성취 수준과 진로 계획을 분석하고, 학생의 적성과 목표에 맞춘 진학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nyj.go.kr/youth/futurenedu)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시스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선발 결과는 5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 컨설팅에는 취약계층 학생 10명에게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배려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서 학생 맞춤형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남양주시는 시 이·통장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850만 원을 모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돕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는 총 1,146만 원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했으며, 다산1동 통장협의회는 500만 원, 진접읍 이장협의회는 204만 원을 각각 모아 따뜻한 정성을 더했다. 조양래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삶의 터전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피해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건네주고 싶어 남양주시 이·통장 전원이 함께 기부하게 됐다”라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명우 행정지원과장은 "이·통장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이·통장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전국 재난 대응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공공시설에 ‘영유아 전용 수전’을 설치한다. 영유아 전용 수전이 설치되는 곳은 관내 보건소와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36곳이다. 이곳에는 기저귀갈이대와 영유아를 손쉽게 씻길 수 있는 720도 회전이 가능한 전용 수전이 설치된다. 특히 설치되는 수전은 5중 필터가 적용돼 미세 불순물과 세균이 효과적으로 제거되고, 환경호르몬이 없는 KC인증 브라스(BRASS) 소재와 스테인레스 재질로 제작돼 위생과 안전성이 모두 갖추고 있다. 시는 전용 수전 필터를 6개월마다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시청과 시의회 등 6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30곳에는 5월까지 추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아동과 보호자가 아동친화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0일 중앙선대위출범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의 새 장을 열어갈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다.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6·3 대선 승리를 위한 ‘제21대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서 이날 오전 ‘매머드급’ 규모의 선대위 인선발표를 발표한 가운데 출범식 현장은 현·전직 국회의원과 정계 인사 등 선대위 관계자 수백여 명이 자리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불법 계엄을 평화롭게 막아낸 위대한 국민이 이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퇴행과 파괴를 막고, 희망과 미래를 향하게 할 유일한 동력은 바로 국민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 간 대결이 아니다. 우리는 더 이상 지난 과거나 이념·사상·진영 등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여유도 시간도 없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리고 소통하겠다”며 민생 최우선 정책과 철저한 현장 중심의 선거,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원팀 협력 등을 약속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오랜만에 현실 정치 무대에 돌아왔다. 제 능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