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박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미1동·역곡1동·역곡2동·춘의동·도당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체육시설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29일, 제28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체육시설 이용 대상을 기존의 행정구역 기준에서 실제 생활권 중심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 내에 직장을 두었거나, 관내 학생인 경우에도 부천시민과 동일한 사용료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실질적인 생활권 내 이용자에 대한 형평성이 제고되고, 체육시설 접근성 또한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활동 참여 확대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박순희 의원은 “실제로 부천에서 생활하며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분들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개선한 것”이라며, “공공체육시설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누구나 공정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벽을 낮추는 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조례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안양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를 신설해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설된 학과는 ‘K-컬처 한국어학과’와 ‘글로벌통상비즈니스학과’ 등 2개 학과다. 안양대는 전문가를 특임교원으로 임명하고,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또,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외 대학교의 교환학생, 방문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양대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는 정원외 선발로 입학 정원의 제한이 없으며, 구체적인 모집 요강은 하반기에 발표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부천시의회 양정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중1·2·3·4동·약대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29일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공영주차장 및 부설주차장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연료를 공급하거나 충전할 경우, 주차요금 면제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부천시는 친환경차 충전 시 최초 1시간 동안 주차요금을 면제하고, 이후에는 50% 감면 혜택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실제 차량을 완충하는 데 1시간으로는 부족하여, 주차요금 면제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5개 시·군이 이미 최초 2시간 면제를 시행하고 있어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확보할 필요성도 함께 대두됐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양정숙 의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혜택을 강화함으로써 친환경차 보급과 이용 확대, 나아가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대표 발의해 통과된 「부천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에 이어, 이번 개정 또한 탄소중립
안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을 돕기 위해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관내 다문화가족으로, 자녀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한국 국적의 초·중·고 학생이나 7~18세 미만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연령에 따라 초등학생(7~12세) 40만원, 중학생(13~15세) 50만원, 고등학생(16~18세) 60만원이다. 지원금은 연 1회 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 센터(동안구 동안로 158)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종 경선 ‘양강’에 오른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30일 ‘당원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로 진행되는 최종 경선에 대비해 지지층 확산과 이미지 부각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이날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지지했던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1차 경선에서 낙마한 나경원 의원의 지지선언을 받는 등 주로 ‘탄반(탄핵 반대)’파 표심 흡수에 힘썼다. 유상범·김대식·백종헌·김위상 의원 등 홍 전 후보 캠프에 참여했던 의원들은 오전 김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고, 전직 국회의원 203명도 김 후보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의원들의 지지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홍준표 후보에게 계속 전화를 드리고 있다”며 “아직 할 일이 많고 또 일을 잘하는 분이다. 국민이 원하는 분이기에 꼭 함께 뜻을 이뤄서 대한민국을 다시 위기로부터 구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모시는 역할을 한참 더 하셔야 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오후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나 의원은 “김 후보는 자유와 법치, 시장경제라는 보수의 핵심 가치를 온몸으로 실천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를 번영시킬 검증된 지도자”라며 “분열된
부천시의회 임은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동·상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행정착오 보상 조례안」이 지난 4월 29일 제28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담당자의 착오나 과실로 시민에게 불이익이 발생한 경우, 이에 대한 보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행정서비스헌장규정」에 따르면 행정기관의 장은 잘못된 서비스에 대해 시정 및 보상 조치를 명확히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임은분 의원은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 처리가 어려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반납하거나 연차를 사용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들여 행정기관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에서 행정기관의 착오나 실수로 시민이 다시 방문해야 하는 경우, 시간적·경제적 손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부천시는 앞으로 민원 담당자의 착오나 과실로 시민이 행정기관을 재차 방문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민원 처리가 지연되어 시민에게 불이익이 발생한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피해를 보상할 수 있다. 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민원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체계가 견고히 자리잡기를 기대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완공됐다. 신청사는 부지 1445㎡에 사업비 156억원을 들여 연면적 341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어린이집과 민원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 옥상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6월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고, 센터 내 어린이집은 같은 달 2일 개원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부천시의회 최옥순 의원(국민의힘, 소사본동·소사본1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29일 열린 제28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2층 이하 노후 단독주택의 옥상에 비가림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옥상 비가림시설은 화재 예방과 피난 안전을 위해 불연재료로 제작해야 하며, 외벽이 없는 개방형 구조로 높이 1.5미터 이하의 경사지붕 형태로 설치해야 한다. 설치를 위해서는 반드시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옥순 의원은 “노후 단독주택의 경우 기존에 우레탄 도포 등 방수 공사로 누수 문제를 해결해 왔으나, 방수 공사는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장기적으로 유지보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비가림시설 설치를 허용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개정으로 시민들이 장마철에도 누수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에는 옥상 비가림시설 설치에 따른 이행강제금 감경 규정도 포함됐다.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2층 이하 단독주택 옥상에 외벽이 없는 개방형 구조의 비가림시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0일 달안초등학교에서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담당 장학관과 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문을 연 늘봄센터는 달안초교 유휴 교실을 활용해 프로그램 운영 교실 2곳, 늘봄전담실장 협의실 1곳이 조성돼 달안초와 인근 학교의 초과수요를 수용해 통합거점형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놀이 중심의 마술, 요가, 공예, 음악 줄넘기, 로봇 과학, 칼림바, 웹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승희 교육장은 “달안 거점형 늘봄센터가 즐겁고 안전한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와 특색을 반영한 제2섹터 늘봄공유학교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가평군 설악면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설악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19일 한국수력원자력(주)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으로 설악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김정희 설악면부녀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소중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될수 있도록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새마을부녀회의 꾸준한 봉사와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소외계층에게 부녀회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