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우월한 월급 통장’ 친구 초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우월한 월급 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친구를 초대할 때마다 메가커피 쿠폰을 1잔씩 최대 50잔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우월한 월급 통장’은 월급 수령 시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고 연 3.1%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내 우월한 월급 통장 친구 초대 이벤트 페이지에서 나만의 초대코드를 만들어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발송하고, 초대받은 친구가 우리WON뱅킹에서 초대코드를 입력만 하면 메가커피 1잔을 받을 수 있다 우월한 월급 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도 이벤트 기간 내 상품을 신규 가입하고 나만의 초대코드를 만들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간 내 처음 가입하는 고객은 메가커피 2잔을 받을 수 있으며, 친구를 1명 초대할 때마다 메가커피 1잔씩 50잔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52잔까지 수령 가능하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중 친구 초대 랭킹 상위 5명에게는 ▲1등 100만 원 ▲2등 80만 원 ▲3등 60만 원 ▲4등 40만 원 ▲5등 20만 원 등 총상금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9일 이재명 대통령이 오광수 민정수석을 임명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우려가 제기됐고 결코 근거 없는 것만은 아니다”라며 “특수통 오광수 민정수석의 임명은 역대 정부가 검찰과 맺어온 악습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서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검찰의 칼을 활용하고 싶은 유혹에 따라 수사와 인사에 개입하며 검찰과 맺어온 밀착관계는 매번 검찰 개혁이 좌초된 근본 원인이었다”며 “검찰 출신 민정 라인이 정권의 핵심 정보를 장악하고 어느 순간 정권을 흔드는 악순환도 익숙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개혁 진영의 이러한 우려에 대해 가볍게 여기지 않아야 한다”며 “법무차관·장관 인사에서 같은 우려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원내대표는 “국민은 정치 검찰에 의해 가장 고통받은 당사자 중 한 분인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를 믿고 있다”며 “오광수 민정수석의 임명이 검찰 개혁 의지의 후퇴가 아니라는 대통령의 말을 국민과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임 민정수석은 검찰 개혁으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며 “국민주권 정부에
최근 들어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앞둔 막차 수요와 은행의 한도규제를 피하려는 '풍선 효과'가 더해진 영향이다. 금융당국은 3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에도 증가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가 규제를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4조 9964억 원 늘며 4월(4조 5337억 원)에 이어 두 달째 4조 원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증가폭 역시 지난해 9월(5조 6029억 원)이후 가장 컸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이 한 달새 4조 2316억 원이나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앞서 2월 토지거래허가제(이하 토허제) 일시 해제 여파가 시차를 두고 가계대출에 반영된 데다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을 앞두고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막차 수요'까지 가세했다. 은행권의 한도 규제를 피하려는 '풍선효과'도 포착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 9000억 원으로 1년 전(133조 7000억 원)보다 1조 2000억 원 늘었다. 주담대의 경우 같은 기간 1
파주시는 정당 현수막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바일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스마트 관리 시스템’은 서울 강남구의 선도 사례를 파주시 실정에 맞게 접목한 것으로, 행정의 효율화를 고려한 점에서 주목된다. 정당 현수막의 설치 기준은 2024년 1월 관련 법 개정으로 인해 한층 강화됐다. 행정동별 최대 2개 이내, 설치일로부터 15일 이내로 제한함으로써, 엄격한 관리와 시의적절한 행정조치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시는 현수막 게첨 현황을 일일이 확인 후 수작업으로 관리해 왔으나,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또한 지난 6월 3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경기도의 유권자 수는 약 1170만 명으로 전국 유권자의 약 4분의 1에 달하며, 정당 현수막 관련 민원 역시 전국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파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정당 현수막 관리에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효율적인 관리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스마트 시스템은 현장 공무원이 스마트폰을 통해 시스템에 접속, 현수막의 위치와 정당명, 설치일 등의 정보를 바로 입력할 수 있으며, 해당 정보는 즉시 데이터
고양특례시의회는 김운남 의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인구문제는 단순한 통계가 아닌,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며 “특히 고양시는 노령인구 비율이 높은 도시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실질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코카-콜라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과제 해결을 위한 ‘100+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공모를 시작했다.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9일 코카-콜라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과제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 공모전 ‘100+ 엑셀러레이터’ 참가 기업을 오는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00+ 엑셀러레이터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코카-콜라, AB인베브, 콜게이트-팜올리브, 다논, 유니레버 등 세계적 기업들이 공동 후원하고 있다. 2018년 출범 이후 40여 개국 19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몬델레즈 인터내셔널이 새롭게 파트너로 합류해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올해 공모는 △물 관리 △순환 경제 △지속가능한 농업 △기후 행동 △건강과 웰빙 △생물다양성 △포용적 성장 등 7개 분야에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10만 달러의 파일럿 프로젝트 자금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 멘토링, 교육,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1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가 오는 26일 2025년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 PD열전 – 최창수 PD편'을 개최한다. '수미C의 성덕일지'는 한 분야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몰입으로 '성공한 덕후'가 된 인물을 초청해 그들의 특별한 경험과 전문성을 시민들과 나누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열정과 실력으로 꿈을 이룬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에게 동기와 영감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2025년은 ‘PD열전’ 특집으로 구성돼 방송계의 스타 PD들을 초청, 4월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주철환 PD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연출한 김도환 PD가 강연자로 참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6일에는 '아는 형님', '트래블러' 등 JTBC 대표 예능을 연출한 최창수 PD가 연사로 나선다. 여행과 청춘에 대한 애정, 실험적인 연출로 독창성을 인정받아온 그는 이번 강연에서 콘텐츠 제작 과정과 창의적 연출법, 변화하는 미디어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원시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또 잔여석에 한해 행사 당일 현장 접수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게임문화센터가 '2025년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상담 협력기관이 없는 11개 시군에 '찾아가는 상담'을 운영한다. 대상 지역은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11곳이다. 이들 지역은 현재까지 게임 과몰입 상담 협력기관이 없어 전문 상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경콘진은 공공시설(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1:1 심리 상담과 종합심리검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청소년 및 보호자 중 신청자에 한해 협력기관 소속 전문상담사가 직접 파견돼 진행되며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상담비를 전액 지원한다. 게임 과몰입 상담 신청은 경콘진 누리집 내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후 접수 상담을 거쳐 거주지 인근 협력기관 또는 찾아가는 상담으로 연계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도내 어디서나 동등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며 "게임 과몰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누구나 상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상담 프로그램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ending)'이 제78회 토니상에서 극본상, 작곡·작사상, 무대디자인상, 뮤지컬작품상, 연출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6관왕을 차지했다. 박천휴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극본상을 수상했고 작곡가 윌 애런슨과 함께 음악상도 수상하며 한국 창작진 최초의 토니상 수상자가 됐다. 토니상은 미국 연극·뮤지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공연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작품 가운데 뛰어난 성과를 거둔 창작자와 배우, 무대예술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한국에서 초연된 창작 뮤지컬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적인 서사와 감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팬층을 쌓아온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뉴욕 브로드웨이 벨라스코 극장에서 정식 개막했다. 브로드웨이 진출 이후 반응은 뜨거웠다. 프리뷰 기간 30만 달러에 못 미치던 티켓 매출은 개막 첫 주 46만 달러, 둘째 주 59만 달러를 기록했고, 2025년 봄에는 2주 연속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평균 좌석 점유율은 93.31%에 달
배달의민족과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다회용기 사용 확산 캠페인을 열고 1500여 명의 시민에게 친환경 배달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배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친환경 배달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9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잇그린과 함께 ‘지구 온도 식히는 배민그린 피크닉’을 열고 다회용기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부터 시작된 배민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 1500여 명의 나들이객이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장에는 피크닉존과 게임존, OX퀴즈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다회용기 이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이용 쿠폰도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다회용기로 쓰레기 걱정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앞으로 배달 시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할 것”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배민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는 서울 20여 개 구와 경기·인천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소비자는 앱에서 다회용기 매장을 선택 후 주문하고, 식사 후 QR코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