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명동굴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동굴 여름 성수기 운영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23일간이며, 해당 기간 동안 휴관일 없이 매일 1시간 연장된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매표 마감 시간은 동굴 운영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6시다. 2024년 기준, 광명동굴 연간 방문객의 약 44.4%가 7~8월에 집중된 만큼 공사는 관람객 밀집에 대비해 동굴사업부 전 직원 대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혼잡시간과 혼잡한 날(주말, 공휴일)과 더불어 그 외 기타 안내 사항은 광명동굴 홈페이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일동 사장은 “광명동굴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라며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교육공무직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9월까지 총 2100명을 대상으로 직종별 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 특수교육지도사 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직무교육과 함께 정서적 회복도 함께 지원한다. 14일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7월부터 9월까지 안양교육관에서 교육공무직원 직무 역량 향상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직종별 실무 능력 향상과 정서 회복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행정실무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특수교육지도사, 사서 등 총 5개 직종 2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기수, 1200명 확대된 규모다. 올해는 특히 특수교육지도사 역량향상 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밀착 지원하는 직무 특성에 맞춰 실무 교육은 물론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연수는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서적 회복과 조직 내 소통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이번 연수가 업무 효율성과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창 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육공무직원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경기미래교육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실생활 기반의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14일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일상 속 위기상황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화재, 교통사고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교육으로 구성되며, 총 4부로 나뉘어 1회당 약 80분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일상안전 ▲교통안전 ▲야외안전 ▲응급 및 학생안전 등 4개 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교육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위주로 구성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은 7월 15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임윤재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체험형 안전교육은 위기 상황에서의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
경기도교육청이 행정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모집하는 ‘누구나 마이크로러닝’ 공모전을 시작한다. 자율 학습문화를 확산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 자료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14일 경기도교육청은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러닝 영상 콘텐츠를 모집하는 ‘누구나 마이크로러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사립학교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롱폼 영상(10분~15분), ▲숏폼 영상(1분 이내) 두 가지로 나뉜다. 롱폼은 수입·지출, 시설, 재산·물품 등 행정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숏폼은 교육행정 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되는 실무 지식과 정보를 담아야 한다. 공모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이며,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콘텐츠는 8월 말까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중 우수작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롱폼 부문 15명, 숏폼 부문 8명 등 총 23명이며, 최우수작에는 문화상품권 50만 원 상당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도교육청 연수 시스템과 유튜브 채널 ‘GO3’에 탑재돼 연수 자료로 활용된다. 품질 심사를 통과한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중 최대 규모로 꼽히는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사업에 대해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공식 승인하면서,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성남시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고시하고, 통합재건축 추진에 대한 행정 절차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구역은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일대에 위치한 금호1·3단지, 청구2단지, 한양1·2단지 및 주상복합 등 6개 단지, 총 4871세대 규모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약 7500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주민대표단은 지난 6월 10일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성남시에 제출했으며, 과반수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심의를 통과, 이번 고시로 최종 승인됐다. 이번 승인에 따라 한국토지신탁과 주민대표단은 ‘통합재건축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양측은 현재 설계안 최적화를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희망 평형, 커뮤니티 시설 배치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다만 공공기여 방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성남시는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기준에 따라 현금 기여를 기본 전제로 사업성 분석을 마친 뒤, 자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4일간 통합형 독서 프로그램 ‘기후위기 특공대’를 운영한다. 환경 감수성을 주제로 독서와 체험을 융합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14일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아 읽자! 기후위기 특공대’를 주제로 한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보호와 기후위기 문제를 독서와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예술놀이, 타인과 생각을 나누는 ▲비경쟁 독서토론,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7월 15일부터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조중복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장은 “기후위기는 아이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미래 과제”라며 “이번 독서교실이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이를 실천으로 연결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고 체험할 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11일 의료법인 녹산의료재단 동수원병원, 오산한국병원, 조은오산병원을 각각 방문해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의료 전달체계 확립과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성빈센트병원과 세 병원은 협약을 통해 연계 진료시스템 강화, 전문 의뢰·회송 시스템 활성화, 프로세스 개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진영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환자 중심 의료 전달체계를 위해서는 핵심진료협력병원과의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욱 동수원병원장은 “강화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중증 질환 환자의 원활한 전원과 진료 연계에 힘쓰며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진 오산한국병원 의무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체계의 신속하고 원활한 운영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건우 조은오산병원장은 ”단순한 진료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해 나갈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조은오산병원은 지역 주민에게 최적의 의
부천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등 3개 분야, 22개 지표를 평가했다. 자체평가(70%)와 전문가 평가(30%)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산정했다. 부천시는 전기차 공공 충전시설 확대,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 매연차량 신고 포상금제 운영 등 미세먼지 배출원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쳤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2019년 32㎍/㎥였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2024년에는 20㎍/㎥까지 낮아져 37.5%의 감축률을 기록했다. 특히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제6차 계절관리제(2024년 12월~2025년 3월) 기간에는 공공부문, 수송, 생활 등 각 분야에서 대기오염 저감 정책을 강화해 ‘좋음’ 일수 52일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성과를 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여러 부서가 협력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강화 등 기존 정책을
계간 시 전문지 '사이펀'의 전국 순회 문학토크가 7월에는 경기의 시인을 만난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성남 풍생고등학교 폴로니아홀에서 열리는 ‘제21회 사이펀 문학토크’에는 박완호 시인과 김선향 시인이 초청된다. 박완호 시인은 최근 시집 '나무의 발성법'(시인동네)을, 김선향 시인은 '어쩌자고 너의 뺨에 손을 댔을까'(청색종이)를 발간해 주목받았다. 박 시인은 현재 풍생고등학교에 근무 중이며, 김 시인은 고양에 거주한다. 이번 경기의 시인 문학토크는 2023년 고양에서 허형만 시인, 2024년 성남에서 장인수·안현미 시인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다. 행사는 오후 2시 저자 사인회를 시작으로 우대식 시인이 진행을 맡아 두 시인의 작품세계와 최근 시집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시인이 직접 육성으로 시를 낭독하고, 이화영, 황정산, 최세라 시인과 이수경 소설가 등 동료 문인들도 낭송에 참여한다. 초대가수 이지상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이날 토크와 낭송 현장은 '사이펀' 가을호에 지면으로 담겨 소개될 예정이다.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문의는 사이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사이펀 문학토크’는 전국의 시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출판사에서 출간된 시집을
신한카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19개 제휴 워터파크에서 최대 6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해당 워터파크에서 현장 할인되는 이번 이벤트는 전월 실적 이용조건 없이 적용되며 신한카드 소지 및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한카드만의 다양한 플러스 혜택도 준비했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는 본인 포함 2인까지 50% 현장 할인을 제공하며, 본인은 100%까지 마이신한포인트로도 구매 가능하다. 천안 소노벨 오션어드벤처에서도 본인 포함 2인까지 50% 할인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안 평창 알펜시아 오션700에서는 3+1 행사로 3인은 50% 할인, 1인은 무료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용평 모나용평 워터파크에서는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아빠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해 4인 구매 시 아빠는 무료 입장, 동반 3인은 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을 본인 포함 4인에게 최대 55% 할인 제공하고, 직영 식음업장 15% 할인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