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재판에서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 판결을 내려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무죄 판결 직후 서울고등법원 앞에 걸어 나와 “이 당연한 일들을 이끌어내는 데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국가 역량이 소진된 데 대해서 황망하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산불과 경기침체 장기화 등이 이어지는 만큼 검찰도 자신을 향한 표적 수사로 국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을 향해 “검찰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와 사건을 조작하는 데 쓴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들을 위해 썼으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는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 대표는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는 산불은 번져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경제는 망가지고 있지 않은가”라며 “검찰도 자신들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더 이상 이런 (식으로) 국력 낭비를 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무죄 판결에 대해서는 “사필귀정(‘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간다’는 뜻)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재판부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재판
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25일 단월면 부안리에 위치한 '힐링하우스'농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감자 심기'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힐링하우스 사업'은 휴경지를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농산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감자 파종 작업을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으며 이번에 심은 감자는 6월 수확해 저소득층 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영원 위원장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기꺼이 힘을 보태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심은 감자가 잘라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단월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수원시가 동별 특수성을 고려해 수립하는 중장기 발전 계획 '우리동네 자치계획'을 주민자치회장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우리동네 자치계획 수립 추진 설명회'를 열고 주민자치회장들에게 추진 계획을 알렸다고 밝혔다. 올해는 4~6월 주민워크숍을 운영하며 마을현황분석, 전략사업(중장기)이 포함된 발전 구상도 등을 만들고, 주민주도 자치계획을 도출할 예정이다. 자치계획은 주민총회에 상정해 의결한 후 6~7월 구별로 발표회를 열고 9월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전시한다. 시는 자치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수원시정연구원·수원도시재단은 주민워크숍을 지원하며 모니터링한다. 44개 동별로 교수, 학생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주민워크숍 운영, 마을발전 구상도 작성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우리동네 자치계획 수립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주민 대표 기구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도시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노숙인들이 상주하는 수원역 광장·수원역환승센터 일원 환경을 정비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환경 정비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을 비롯해 권선구 환경위생과·안전건설과,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팔달구 환경위생과,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 부서 공무원과 수원도시공사·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수원역 광장·환승센터 일원에 적치된 폐기물을 처리하고, 살수 차량을 활용해 물청소를 했다. 청소 후 수원역 광장에 화분을 설치했다. 수원도시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은 노숙인들을 계도하고,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김 부시장은 "수원역은 일일 이용객이 많고, 노숙인이 다수 상주하는 지역"이라며 "수원역 인근 적치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노숙인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농협 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은 임직원 20여명이 26일 군포시 일원에서 '2025년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아름다운 농촌가꾸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발대식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의 범국민적 참여 확산과 동시에 아름다운 농촌가꾸기의 일환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보존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영농폐기물(폐비닐, 농약병 등)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포농협 이명근 조합장은 “한해 농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기상이상이 계속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는 힘든 한해가 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일손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 임직원들은 지난해 6월25일에도 농협경기본부와 군포시체육회, 군포위생(주)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한 바 있다. 이들은 올해도 군포 관내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봉지씌우기 작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교육협력 정책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 다움 공유학교와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의왕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수요에 맞추어 개별 맞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역교육협력 정책이다. 학부모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2024년와 달라진 경기공유학교 정책, 공유학교 유형별 프로그램, 새로 구축된 홈페이지를 통한 수강 신청 방법 등 학부모들이 공유학교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2부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설명회로 진행되었는데, 올해 추진되는 9개의 추진 과제, 20개의 세부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찾아가는 시장실: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김성제 의왕시장이 학부모의 교육 관련 궁금증에 시장이 직접 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미래 사회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하여 미래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뛰어난 조리 효율성과 마그네틱 다이얼로 사용 편의를 높인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의 바이럴 필름을 공개했다.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은 3400W 초고화력에 280mm 대화구, 다양한 조리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존을 결합해 많은 양의 요리를 단번에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화구와 조작부가 나뉜 2분할 타입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자석처럼 탈부착이 가능한 마그네틱 다이얼을 적용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공개된 바이럴 필름은 제품의 특장점을 재치 있게 담아내면서 메인 타깃인 3050 고객층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출가외인(出家왜?人)’을 테마로 제작됐다. 독립한 자녀가 본가에서 필요한 물건을 챙겨 가다가 급기야 엄마 몰래 인덕션까지 가져가는 다소 황당하고도 웃긴 이야기로,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이 누구나 탐내는 제품임을 강조했다. 또한, 영상에는 쿠첸 ‘그레인’ 밥솥과 모델 김연아의 사진을 비롯해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 AI 광고’ 등 기존 콘텐츠도 자연스럽게 녹여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쿠첸의 바이럴 필름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주요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남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열린 암 예방 캠페인에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반응을 얻었다. 행사는 ‘암 예방의 날(21일)’을 맞아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가 마련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암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건강 습관 실천 유도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병원 의료사회복지팀과 분당구 보건소가 함께 준비해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암 예방 10대 수칙 안내, 건강 습관 교육, 암 관련 Q&A, 실천 다짐자 대상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한 시민들은 각 부스를 돌며 암 예방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 습관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 수칙’에 스티커를 붙이는 투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응답자 다수는 ‘싱겁게 먹기·탄 음식 피하기’를 실천 의지가 가장 높은 항목으로 꼽았다. 보건소 측은 “염분이 많은 식단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암정보교육센터는 짠 음식 섭취가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실제로 고염분 식단을 즐기는 경우 위암 위험이 일반인보다 4.5배
20세기 초 러시아로 이주한 한인들의 생존 전략과 정체성을 조명한 연구서가 나왔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는 '귀화를 넘어서: 러시아로 간 한인 이야기'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일제 강점기 러시아로 건너간 한인들이 선택한 귀화의 역사적 의미와 그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단순한 국적 변경이 아닌, 생존을 위한 능동적 선택이자 전략이었다는 시각에서 접근한다. 송영화 저자는 러시아 이주 한인들이 고국의 식민화와 현지 적응이라는 이중 과제 속에서 법적 지위, 경제 기반, 사회적 연대를 확보해 간 과정을 방대한 사료를 통해 추적했다. 특히 귀화를 단순한 법적 행위가 아닌 정체성과 실천의 공간으로 바라보며, 기존의 독립운동 중심 서술을 넘어선 입체적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은 한국, 러시아, 일본 등 3개국의 1차 사료를 광범위하게 활용하기도 했다. 전체 분량 중 약 20퍼센트는 미주와 출처로 구성될 만큼, 연구의 토대가 탄탄하다. 일본 외무성 문서, 러시아 국립문서보관소 자료 등이 주요 출처다. 저자는 기존 연구들이 민족주의 시각에 집중한 데 반해, 이 책은 한인의 국적, 정체성, 생존 전략을 초국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국적을 고정된 신분이 아닌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