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항암 환자 또는 암 치료가 끝난 환자의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방사선종양학과를 개설하고 전문의를 초빙했다. 아인병원은 다음 달 1일부터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진료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진료 개시로 방사선 치료 부작용을 겪고 있는 환자나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또 항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케모포트’ 시술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케모포트란 환자의 가슴에 부착해 혈관에 약물을 쉽게 넣을 수 있는 투입 장치로 주로 대학병원에서 시술하고 있다. 암 환자의 정맥 혈관은 항암 약물 투여 시 잦은 주삿바늘 삽입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전이 발생하기 쉬워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 케모포트는 한 번 피부에 삽입하면 매번 혈관을 찌르지 않아도 돼 암 환자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말초혈관에서 정맥관을 삽입시키는 PICC 시술도 시행한다. 이로써 아인병원 면역증진센터는 암면역 증진을 위한 약물 치료부터 고주파 온열 치료, 영양, 심리 안정 프로그램 등의 면역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졌다. 한승림 면역증진센터장은 “미세 수술 분야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경제단체협의회가 국가정보원 지부와 기술유출 신고센터 설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13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와 국정원 지부는 ‘기술유출 신고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회는 인천지역 주요 27개 경제 협·단체로 구성, 인천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제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달 창립했다.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내 기업의 기술 유출 예방, 산업기밀 보호와 안정적 기술개발 환경조성을 목표에 두고 기술보호 활동 내실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각 기관은 앞으로 ‘기술유출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기술유출 및 산업기밀 보호를 위한 정보 공유 ⯅기술보호 관련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기술보호 관련 인력 부족·교육기회 부재 등에 따라 기술 유출을 사전에 예방할 여력이 없는 실정이다. 또 피해가 발생했을 때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기술유출 신고센터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의 기술보호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소재 기업이라면 인천상의와 협의회에 소속된 협·단체를 통해 기술 유출 애로 관련 상시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기업 대상으
국가전략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판매하는 기업에 생산비용의 일부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공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의약품·이차전지 등을 포함한다. 개정안에는 이를 활용한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판매하는 경우 해당기업은 생산 비용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해당 사업연도의 법인세에서 최대 20%까지 공제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영업적자와 영업이익이 낮아 공제액보다 납부할 세금이 낮은 경우 대통령령으로 별도의 한도를 정하게 해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납부할 세액이 없어 당해연도에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더라도 과세이연 또는 환급을 통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내용도 담겨있다. 사업 실적이 좋지 않아 납부세액이 없으면 다음 연도에 이월해 공제를 받거나 환급을 통해 전략산업 분야의 투자·생산을 지속하기 위한 것이다. 정일영 의원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확대되고, 중국은 정부가 나서 전략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글로
올해 인천시가 외국인 환자 1만 4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13일 ‘상반기 의료관광 정례회의’를 열고, 2025년 인천 의료관광사업 설명과 신규회원 소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시와 인천관광공사, ‘팀 메디컬 인천’ 소속 유치의료기관·유치사업자 등 45개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팀 메디컬 인천은 지역 내 유치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 서비스업체가 협력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는 민·관 협력체계다. 이날 2025년 인천형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계획과 유치기관과 유치사업자의 역량 강화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외국인 환자 유치 목표를 1만 4000명으로 설정했다. 최근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수치다. 인천지역 외국인 환자는 ▲2014년 1만 7701명 ▲2015년 1만 6153명 ▲2016년 1만 2992명 ▲2017년 1만 4572명 ▲2018년 1만 7760명 ▲2019년 2만 4864명 ▲2020년 5279명 ▲2021년 8570명 ▲2022년 7905명 ▲2023년 1만 4606명으로 집계됐다.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최적의 전략도 수립했다. 12억 5000만 원의 사업예산을 투자해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에서
◇ 탈 주택 / 야마모토 리켄, 나카 도시하루 / 안라그라픽스 / 296쪽 / 2만 700원 한국인에게 '집'의 형태에 대해 묻는다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먼저 '아파트'를 떠올릴 것이다. 아파트는 많은 세대의 가구들이 똑같은 구조로 지어진 공간에 거주하며 철저히 독립된 생활과 폐쇄적인 구조속에서 한 가구의 가족 구성원만이 생활하기 적합한 공간으로 짜여져 있다. 아파트는 한국 전쟁 이후 도래한 산업화 시기에 급격히 도시로 몰려든 사람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에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었다. 좁은 면적에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세워진 아파트는 노동자인 남성과 가정주부인 여성이라는 분업체제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고안된 주거 형태다. 산업화 시대를 지나 번영의 시대가 찾아왔다. 노동의 형태도 변했고 가족의 형태도 변했다. 핵가족 사회로 완전히 탈바꿈한 현재 아파트는 사회적 고립과 이웃 간 단절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다. 2024년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야마모토 리켄은 나카 도시하루와 함께 집필한 '탈 주택'을 통해 집이란 공간이 단순히 가족이 살아가는 공간을 넘어 가족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
성남교육지원청이 학교 운동부의 불법찬조금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다음달 11일까지 관내 운동부 운영 학교 49개교를 대상으로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신학기를 맞아 불법찬조금 관행을 근절하고,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공정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지원청은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운동부 학부모 대상 불법찬조금 예방교육 ▲학교장 청렴서한 및 문자(SMS) 발송 ▲운동부 운영경비 예산편성 및 집행 투명성 확보(홈페이지 공개 등) ▲학생운동부 지도자 공개 채용 및 절차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운동부 관련 부패 경험률이 높게 나타난 점을 반영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컨설팅을 통해 불법찬조금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 청렴도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한양수 교육장은 “올해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불법찬조금 문제를 근절하겠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청렴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금연과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맞이 무단투기 취약지 일제 정비 행사와 연계해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문화 정착과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부천시보건소를 비롯해 건강도시활동가, 원미구청, 심곡2동행정복지센터, 대성병원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캠페인의 효과를 높였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동 시민이 많은 부천역 마루광장 일대를 돌며 금연·절주 내용을 담은 어깨띠를 활용해 ▲금연 홍보 및 흡연자 계도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 ▲건강생활 실천 촉진 ▲담배꽁초 줍기를 통한 깨끗한 금연 환경 조성에 힘썼다. 부천시보건소는 그동안 원미경찰서와 함께 매주 수요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금연 및 절주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금연과 절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금연환경과 올바른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삼성화재의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노동조합이 정식 출범했다. 13일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노동조합(삼성화재노조)은 지난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정창으로부터 노동조합설립신고증을 받고 합법적 노동조합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지를 선언한 후 삼성생명, 삼성카드 등 금융보험계열 자회사는 최근 5년간 노조를 설립했지만 삼성화재는 별도의 노조가 없던 실정이었다. 이에 삼성화재 노동자들의 불평등이 심해지면서 노조 설립에 대한 요구가 빗발쳤다. 따라 7일 정식 출범한 삼성화재노조는 첫 행보로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에 합류했으며 앞으로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등 노력할 방침이다. 삼성화재노조 관계자는 "사측에 대응하기 위해 연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며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향상시킬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노사 간 소통과 협치를 통해 '노사 상생 경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류광수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총재가 700억 원에 달하는 신도들의 헌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헌금은 청소년들을 교육하기 위한 시설 건립을 위함이었는데, 많은 신자들은 빚까지 지면서 헌금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세계복음화전도협회 탈퇴자 모임인 '코람데오연대(연대)'는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 총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연대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는 RUTC 헌금을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상당한 액수가 엉뚱한 곳에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 수사가 진행되면 진실이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대에 따르면 RUTC 후원금은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에 청소년수련시설인 'RUTC 국제 청소년훈련센터'를 짓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5년 11월부터 모은 후원금은 20년이 지난 올해 약 700억 원이 모였으나, 수련원을 짓기 위해 매입한 부지는 아무런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유진 집사는 "과거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관계자들의 윤리적, 도덕적 타락과 재정의 불투명한 운영을 목격했다"며 "30년 가까이
고양특례시는 지난 12일 고양동부새마을금고와 ‘고양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아기 명의로 고양동부새마을금고에서 통장을 개설하면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첫해였던 2020년 지원금은 4만 원이었으나 이듬해 10만 원으로 증액됐다.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한 통장개설 누적 인원이 28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로써 고양시에서 첫째 아이를 낳고 아기 통장을 개설하면, 고양시 출산지원금100만 원과 첫만남지원금 200만 원을 포함해 총 3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양시 출산지원금은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첫만남지원금은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 사업이 지역사회에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해 출산율 반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적극 협력해 준 고양동부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재수 고양동부새마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