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주의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방법론적인 실용주의를 촉구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간 대선출마 시 최대 업적으로 삼고자 했던 경기북부 관련 정책이 새삼 대조되는 모양새다. 앞서 이 대표는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을 제시했지만 김 지사는 공공기관 북부이전은 균형발전까지 가는 한 방법 중 하나일 뿐, 최종 목적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이란 입장이다. 이 대표는 최근 외연 확장 행보 일환으로 김 지사 정책과 제언을 일부 수용하고 있는데 과거 반대 입장을 표명했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기조에도 변화가 생겼을지 이목이 쏠린다. 김 지사는 20일 SNS에서 “빛의 혁명을 완성하는 빛의 연정으로 발전해나가자. 정권교체와 새로운 나라를 위한 대연합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이처럼 당내 ‘다양한 목소리’가 모여야 한다는 여론이 강화되면서 조기대선 시 다수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이 대표 대항마로 언급되는 김 지사는 대선출마를 암시할 때마다 ‘만들고 싶은 나라가 있어서’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민주당 정체성 유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정신에 부합하는 국토균형발전을 관철하기 위해선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개혁·화성을) 의원은 20일 오전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을 방문해 김정일 대외협력총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정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동탄 지역구 의원으로서 반도체 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국제적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통상 압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기 대선을 앞두고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주 52시간 근로시간 예외)과 관련해서는 “현장을 직접 와서 보니 단순히 연봉 기준만으로 근로시간 예외를 적용하는 것은 매우 단편적인 접근이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52시간 예외 적용에 동의하지만, 이를 정치적으로 지나치게 쟁점화하기보다는 현장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무리한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영향으로 향후 반도체 연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고충을 들어 알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을
조국혁신당이 본격적으로 조기대선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당내 대선 후보 결정 여부와 대선기획단 구성 논의 단계부터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경기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대선기획단 구성안 추진 과정과 대선 후보 출마 여부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다. 긴급의총에서는 당내 의사결정 과정에 있어 원외 당직자와 현역 의원 간의 대립, 대선 후보 출마 방식과 누구를 후보로 낼 것인지 등에 관한 논쟁이 오갔다. 앞서 오전에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는 원외 인사 황현선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대선기획단 구성(안)’ 명단이 보고됐다. 10명의 위원 중 차규근 정책위의장과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만이 현역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고 신우석 사무부총장, 장성훈 조직부총장, 윤재관 혁신정책연구원 부원장도 기재됐다. 또 이규원 전략위원회 위원장과 정상진 홍보위원회 위원장, 이한돌 전략위원회 부위원장, 김미경 변호사, 이광철 탄탄대로 총괄간사 등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는 혁신당 의원들과의 ‘사전 논의’ 없이 보고된 것으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던 현역 의원들이 집단 반발하며 일부는 자리를 이탈한 것으로 전해진다. 황 사무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도는 20일 오후 6시 현재 강원도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회 3일째 금 91개, 은 93개, 동메달 77개 등 총 261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1069.5를 얻어 2위 '라이벌' 서울(777점, 금 46·은 48·동 40)과 격차를 더 벌렸다. 3위는 '개최지' 강원(575점, 금 31·은 24·동 31)이 자리했다. 도는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3관왕 두 명을 배출했다. 바이애슬론 남자 18세 이하부 혼성계주·스프린트 10㎞ 우승자 조나단(포천 일동고)은 집단출발 15㎞에서 38분29초3으로 유현민(일동고·40분15초1)과 황태령(강원 황지고·40분35초2)을 꺾고 세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바이애슬론 여자 12세 이하부 개인경기 4㎞에서는 전태희(포천 일동초)가 18분14초4를 기록, 같은 학교 후배 박서윤(18분17초7)을 3.3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전태희는 혼성계주, 스프린트 3㎞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다. 바이애슬론 혼성계주서 경기선발의 우승에 힘을 보탰던 고동규(포천 G스포츠클럽)는 남자 12세 이하부 개인경기 3㎞서 16분06초3으로 금메달을 획득, 2
"애초에 4관왕을 목표로 했는데 두 개밖에 못 따서 아쉬워요. 그래도 최선을 다했고, 두 개라도 땄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20일 평창 용평리조트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삼일째 남자대학부 스키알파인 회전에서 1분20초56으로 우승, 복합에서도 74.97점으로 2관왕에 오른 허도현(경희대)이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열린 제54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했던 허도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긴장과 방심이 겹치며 완벽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는 "시즌 초반부터 4관왕을 준비했지만, 시합 때 긴장을 많이 했고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 점이 발목을 잡았다. 그래도 금메달 두 개라도 딸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허도현은 한국 스키의 전설 허승욱 선수의 아들이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훈련하며 성장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코칭을 받았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훈련한 지도 10년이 넘었다. 아버지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이번 금메달도 아버지 덕분"이라며 모든 영광을 돌렸다. 허도현의 롤모델은 의외의 인물이었다. 스키 선수가 아닌 축구 선수 손흥민을 꼽았다. 그는 "
정부가 노인 연령 상향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버스요금 무료화 공약을 통해 인천시가 그보다 앞서 신호탄을 쏠 수 있을까.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법정 노인 연령 조정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는 전날 진행된 기획재정부 산하 민간 자문위원회인 중장기전략위원회에서 공식화됐다. 현재 법정 노인 연령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65세 이상으로 정해져 있다. 하지만 건강과 수명 개선으로 액티브 시니어가 등장하고, 고령 인구가 늘어났다는 이유로 노인 연령을 높여야 한다는 얘기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 같은 반응을 반영해 노인 연령 상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부의 계획에 앞서 인천시가 노인 버스요금 무료화 대상 연령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정복 시장의 공약이다. 당초 시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전철 무료혜택 대상자인 만큼 이를 버스까지 적용해 복지서비스를 넓힐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토해본 결과 막대한 예산이 변수로 작용했다. 65세 이상 모든 노인들에게 버스요금을 무료화할 경우 1000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이에 부담이 커진 시는 완전 무료화 대신 한 달에 1
한국자유총연맹 제22대 총재에 강석호 총재(69)가 재선임됐다. 자유총연맹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강 총재를 재선임하고, 2024년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의 건 등을 상정·승인했다. 2022년 12월 임시총회에서 21대 총재로 선임돼 연임을 하게 된 강 총재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18~20대 3선 국회의원을 하며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 국회 정보위원장·외교통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대 대선 때는 중앙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았었다. 강 총재는 “지난 2년여 간 한국자유총연맹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조직 안정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MZ세대와 함께 자유와 안보 지킴이 활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1954년 출범한 자유총연맹은 올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가치관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지부와 228개 시군구지회, 3300여 읍면동위원회, 34개 해외지부를 두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안양시는 올해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역서점에서 도서구입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예산 10억 5000만 원으로 시립도서관 11곳이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하게 된다. 지역서점은 ‘안양시 지역서점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증과정을 거친 만안구 5곳, 동안구 9곳 등 모두 14곳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서점 인증제’를 도입해 도서구입 시 지역서점과 우선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5년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시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발전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남양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2025~2029년) ▲평생학습축제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특히,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한 협업 중심의 평생학습 진흥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올해 평생교육 사업에 약 16억 원을 투입하며,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사업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운영지원 ▲N+미래기술학교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사업 등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라며 “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공감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남양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중·고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의회체험교실을 진행했다. 남양주시의회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와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의회체험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홍보 동영상 시청에 이어 평소 청소년들이 의회에 궁금했던 점에 대한 질의응답,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 등 의회의 주요시설 곳곳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조성대 의장과 의원들은 남양주에서 시행 중인 청소년 관련 조례, 청소년들이 직접 조례 제정에 참여할 수 있는지 여부,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 등 그간 궁금했던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의정활동을 토대로 한 경험에서 나온 진솔하고 성실한 답변으로 참여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에 대한 청소년들의 애정과 관심이 100만 특례시로 도약을 앞둔 도시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며,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조례나 정책들에 대해 지금처럼 많은 관심을 갖고 남양주시의회와 적극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