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을 상대로 보편관세 부과 절차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로 다가왔다. 이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60조 원대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수출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기업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최 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고율의 관세조치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경제·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미국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소통해 우리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멕시코·캐나다·정부 및 현지 진출 기업과도 지속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캐나다의 에너지 제품에 10%, 그 밖의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가 부과된다. 멕시코에 대해서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가 매겨진다. 또 중국은 10%의
김종훈(양평군청)이 국제유도연맹(IJF) 2025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세계 랭킹 111위인 김종훈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 90㎏급 결승에서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루카 마이수라제(조지아)를 연장 접전 끝에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종훈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 메이저대회와 그랜드슬램에서도 입상하지 못했던 무명 선수다. 이에 국제유도연맹은 이번 결과를 두고 ‘이변’이라고 평했다. 연맹은 “김종훈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로 이번 대회를 치르기 전까지 세계랭킹 111위에 그쳤다”며 “그동안 그랜드슬램에서 단 한 번도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랭킹이 변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남자 100㎏이상급 결승에서는 이승엽(양평군청)이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이날 타소예프(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AIN)에게 발목받치기 한판을 내주며 2위에 입상했다. 한국 유도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금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 종합 3위에 올랐다. 1위는 프랑스(금 3·은 3·동 9), 2위는 일본(금 3·은 3·동 5)이 차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지난해 17조 원에 육박하는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금리를 높이면서 예대금리차가 커진 영향으로 이에 따른 상생금융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인해 금융권의 경영 환경이 대출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아 실적 성장세가 유지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4일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5일 KB금융, 6일 신한금융, 7일 우리금융 순으로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4대 금융의 지난해 연간순이익 전망치는 총 16조 8017억 원이다. 이는 2023년(15조 1367억 원)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앞서 2022년 기록했던 사상 최대 실적(15조 6503억 원)을 훌쩍 넘기는 수치다. 이들의 4분기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1조 3421억 원) 대비 80% 이상 증가한 2조 416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4대 금융의 호황은 은행들이 연말까지 금리를 높게 유지하면서 이자수익이 불어난 덕이다.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들썩거리면서 가계대출 수요가 늘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했고
최장 9일간의 설 연휴를 보낸 한국 게임사들이 대규모 신작 글로벌 출시를 위한 담금질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들은 정식 출시 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자를 모으고,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의 완성도와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위메이드, 넷마블 등이 신작 출시를 앞두고 흥행을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먼저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오는 5일 캐나다에서 소프트 론칭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앞서 2번에 걸쳐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고, 게임스컴 2024, 지스타 2023 등에 출품해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국제 게임쇼에 출품된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해 시연 참가자의 91%가 만족을 표현했을 만큼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크래프톤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플레이 재미를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안준석 개발총괄 PD는 “캐나다 소프트 론칭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다크앤다커 모바일만의 게임성과 새롭게 업데이트된 콘텐츠의 재미가 이용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문화재단은 4일부터 12월 14일까지 ‘2025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해설이 있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행궁동의 사람 내음이 가득한 1코스 △행궁동의 순례길을 돌아보는 2코스 △사람과 사람이 사통팔달로 통하는 3코스 △행궁동 속 드라마 촬영지를 따라 걷는 4코스로 나뉜다. 이번 조사는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에 참여한 관광객의 경험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개선안을 도출해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이 수원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추진한다. 참여자들은 온라인 설문조사나 홍보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또 고객 정보를 남겨준 관광객들에게 최신 수원 관광 정보 및 축제 일정 등 다양한 여행 정보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관광객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관광객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올해부터 공연 시즌제를 도입하며 상반기 시즌 공연 라인업을 공개하고 4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공연, 일상의 맛을 바꾸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2025 화성 시즈닝’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 이번 시즌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23편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 발레, 연극, 뮤지컬 등 대중적인 장르부터 재즈, 국악, 현대무용 등 깊이 있는 장르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독주회와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이고쉬나'의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열리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전막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 공연도 준비했다. 시민들이 공연 예술을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화성시 문화의 날’ 시리즈도 선보인다. 3월, 4월, 6월 세 차례 열리는 이 공연은 피아니스트 정환호의 해설과 앙상블 연주를 통해 클래식 대표 작곡가들의 삶과 작품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제24회 춘천인형극제
성남지역 중소기업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지역 기업들은 2025년에는 매출과 투자, 고용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지난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107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경영 전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2024년 매출이 감소했다는 기업이 57.0%로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35.5%에 그쳤으며,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7.5%였다. 2024년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내수 경기 침체(44.9%)로 조사됐다. 이어 수출 부진(14.0%), 원자재 가격 상승(7.5%)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 소비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성남지역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경기 회복 시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41.1%가 ‘당분간 미회복’을 예상했다. 2025년 하반기(30.8%), 2026년(24.3%), 2025년 상반기(3.7%) 순으로 나타나, 대다수 기업들이 경기 회복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매출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42.1%가 증가, 27.1%가
안영삼 제19대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이 3일 취임했다. 안 소장은 교정간부로 임관,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상주교도소장, 대전지방교정청 총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전주교도소장을 역임했다. 안 소장은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법집행으로 수용질서를 확립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직업훈련을 통해 수용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24명의 청소년과 인솔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관내 청소년들의 글로벌리더십 함양은 물론, 남양주시와 브레아시 간 우호를 위해 추진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교류단은 ▲현지 가정 홈스테이 ▲브레아 중·고등학교에서의 합동 수업 참여 ▲명문대 UCLA 캠퍼스 탐방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 등 9박 11일간 미국의 교육 및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교류단은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가정에서 생활하며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브레아 중·고등학교에서의 합동 수업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며 교육 방식과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청소년 국제교류는 남양주시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투자다.”라며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전제로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교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추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청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과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디지털청주문화대전’ 시범 운영을 마치고, 당월 3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청주시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국책사업이다. 2022년 6월부터 진행된 편찬 사업은 기존 2006년 제작된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시작됐다. 특히,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이후, 청원군의 역사와 문화를 추가로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새롭게 개편된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정치·경제·사회 ▲성씨·인물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원고지 1만18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2229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수록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청주의 지역적 특징을 반영한 콘텐츠가 대거 포함됐다. ‘문의–산과 강에 새겨진 마을의 역사’, ‘조선 후기 상업의 발달과 청주 지역의 장시’와 같은 역사적 자료뿐만 아니라, ‘오창과학산업단지–첨단 과학산업의 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