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트맨 2'와 '검은 수녀들'이 설 연휴 동안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를 양분한 가운데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실시간 예매율에서 두 영화를 제치고 깜짝 선두에 올랐다. 29일 기준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KOFIC)에 따르면 '히트맨 2'는 누적관객 126만 6510명 '검은 수녀들'은 104만 2565명으로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히트맨 2'는 개봉 8일 만에, '검은 수녀들'은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최대 9일 간의 설 황금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두 영화는 지난 24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설 연휴 초반인 24∼26일 사흘간은 '검은 수녀들'이, 중반인 27∼28일 이틀간은 '히트맨 2'가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예매율에서는 '히트맨 2'(24.5%)가 '검은 수녀들'(23.6%)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두 영화 간 선두 경쟁은 초접전 양상이다. 두 영화가 설 연휴 정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사이 지난 27일 뒤늦게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로맨틱한 분위기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30일 기준 실시간 예매율
명절이 되면 더 외로운 사람들이 있다. 독거노인과, 1인가구, 고향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등이 그렇다. 이들의 특징은 사회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는 것과 삶의 질 간 연관도가 높다는 것이다. 고도화되고 의사소통 방식이 파편화된 현대사회에서 이들을 위한 심리적 복지는 매우 중요하다. 시흥시는 ‘연결성’을 중심으로 외로움 취약계층의 일상을 보듬는 정책을 펼쳐내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보통사람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달 신년 첫 기자회견에서도 가장 시급한 과제로 민생 회복을 꼽으며 ▲취약계층 생계 안정을 위한 시흥형 공공일자리사업 추진 ▲시흥돌봄SOS센터를 통한 돌봄서비스 확대와 돌봄 대상자 발굴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시흥시는 원래 복지 정책에 있어 우수하기로 손꼽혀왔다. 지난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 총 1만3425건을 연계하고, 긴급복지 상담 콜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위기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경기도 ‘누구나 돌봄’ 시군평가 최우수, 위기 이웃 발굴·민관협력 우수,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대상 ‘주거복지정책’ 부문 대상 등 한 해 동안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군포시와 군포시의회가 나란히 3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2월 19일 716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종합청렴도는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인식·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추진실적 및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평가한다. 평가 결과를 보면 군포시는 3년 연속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고, 군포시의회는 청렴노력도 부분에서 지난 조사와 같은 2등급을 받았지만 청렴체감도 부분에서는 1등급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군포시의회의 경우 의정활동 부분이 동일 유형 대비 2.1점 낮은 61.8점, 의회 운영 부분은 동일 유형 대비 4.5점 낮은 62.6점을 기록했다.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는 69.2점이다. 경기도 내 기초의회에서는 과천시의회와 동두천시의회가 1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와 관련해 한 군포시의원은 "청렴체감도 부분에서 1등급 상승해 점점 나아지고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의
가평군은 글로벌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4인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로, 가평군 관광지 2곳(유료 관광지 1곳 포함)과 음식점 1곳을 이용할 경우 1인당 1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5월과 9월 개최 예정인 자라섬 꽃 페스타를 방문하면 5천원을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1박이상 숙박 관광객 유치 지원이 새롭게 신설돼 관내 관광지 2곳(유료1곳 포함)과 음식점 1곳 및 1박 이상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1인당 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수 있다. 인센티브 지원 신청은 2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후 15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인 지원 조건과 신청방법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수 있다. 조상희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평의 매력적인 관광지의 지역축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로 가평군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
인천시립합창단은 아시아 최대 합창 심포지엄에서 스페셜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인도네시아 반둥 국제 합창 심포지엄’에는 10개국 30개 합창단의 단원 약 1500명이 참가했다. 반둥 파라히양안 가톨릭대학교 공연장에서 합창 음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토론과 워크숍이 진행됐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오프닝 세리머니와 스페셜 콘서트, 윤의중 예술감독이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 시범 합창 등을 통해 탁월한 아카펠라 연주와 기획력을 선보였다. 23일 열린 스페셜 콘서트는 90분간 진행됐다. 인천시립합창단은 현대적이고 한국적인 합창곡 말고도 인도네시아 작곡가 켄 스티븐의 ‘Dawn and Dusk’, 호주 태생의 미국 작곡가 펄시 그레인져의 ‘Brigg Fair’ 등 외국 민속 음악을 펼쳤다. 24일에는 윤의중 예술감독이 진행하는 두 번의 마스터 클래스가 이어졌고, 인천시립합창단은 합창 시범을 통해 강의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유명 합창 지휘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국제 교류의 장이 됐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활발한 국외 활
인천시가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28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층상담, 진로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다.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업은 지원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로 나눠 진행된다.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중기·장기프로그램 참여자는 50만 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350만 원이 지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인천청년포털(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인천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의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제가 정치에 관심이 엄청 많진 않아서요….” 12·3 계엄 사태 이후 정국에 대한 견해를 묻는 본지 인터뷰(관련 기사: 2025.01.05. “끝까지 국민 기만, 역겹다”…관저 속 尹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에서 다수 시민은 내용을 잘 모른다고 답하거나 답변 자체를 꺼리는 ‘먹사니즘’을 보였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을 통해 민생주의, 실용주의로 통용되는 먹사니즘은 본래 먹고 사느라 바빠서 정치에 관심을 갖지 못하거나 생업에 불이익이 될까 우려해 국가적 상황과 정쟁에 대한 비판을 피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런 먹사니즘 표심은 표면상 중도층으로 비춰지는데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면서 이들 민심이 정권유지-교체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실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당적보다 자국민 입장에서 민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여겨진 영향이 컸다는 평가도 나오면서 국내 정치인들도 앞 다퉈 민생을 강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탈이념·탈진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의 동력”이라며 “이제 회복과 성장이 이 시대의 가장 다급하고 중대한 과제”라고 밝혔다. 탈이념·탈진영 언급은 이 대표의 민생정책이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안양시는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난임극복 지원’ 등 ‘2025년 더 좋아지는 안양 10선’을 선정했다. 다음은 시가 선정한 ‘더 좋아지는 안양 10선’이다.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10만원 지원 올해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이 지원된다. 시에 주소지를 둔 경우 관내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초등학교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입학준비금은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로 지원된다.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시에 주민등록을 둔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보편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 최대 16만8000원(월 1만4000원)이다. 지원방법은 생리용품만 구매 가능한 안양사랑페이(지역화폐)로 지급되며, 관내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 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30만원씩 지급해온 ‘보훈명예수당’을 36만원으로 인상한다. 연간지급액은 1인당 144만원이다. 지급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나 유족,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등이다. 6·25전쟁
설날인 29일 낮 12시 15분께 김포시 통진읍 한 돼지를 키우는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이 불로 인해 돈사 2동이 불에 타면서 돼지 300여마리가 폐사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7분 만인 오후 1시 2분께 불을 껐다.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한 소방서 한 관계자는 "신고자가 돈사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가 불을 끄지 못한 것 같다“라며 "도착 당시 돈사 외부로 화염과 검은 연기가 분출해 40여 분 만에 진화했다”라고 말했다. 화재와 관련해 소방 관계자는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