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이 시청을 방문해 유정복 시장과 만났다. 이번 만남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유 시장에게 고 직무대행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 초기 필수 예산 국비 일부 지원, 서해5도 지원 특별법 개정을 통한 서해5도 여객선 운항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중앙투자심사 신속 추진과 강화군 북한 소음방송 피해 관련 국비 지원 확대 및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등도 요청했다. 이에 고 직무대행은 시의 건의 및 요청사항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정복 시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내실화해 명실공히 지방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며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인천의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오직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안성시민들이 지불하는 물값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시민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안성의 상수도 요금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다섯 번째로 높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은 물값 폭탄을 맞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안성시의 상수도 요금은 1068.87원/㎥로, 성남시의 425.05원/㎥와 비교해 643.82원/㎥나 차이를 보인다. 이는 안성시민들이 물 한 방울에도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안성시의 유수율은 77%로, 경기도 평균인 89.1%보다 현저히 낮고, 이는 시의 상수도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를 나타낸다. 유수율이란 공급된 물 중 실제로 소비되는 물의 비율을 뜻하는데, 안성시는 경기도 내에서 27위에 해당하는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높은 누수율이다. 현재 안성시의 누수율은 18.5%로, 이는 처리된 물의 약 5분의 1이 땅속으로 사라진다는 뜻이다. 누수로 인한 물의 손실액은 약 59억 원에 달하며, 이 비용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전가된다. 최 위원장은 안성시가 낡은 상수도 관로의 교체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인천 계양구가 설에 대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7일 인천 강화에서 첫 고병원성 AI가 확진됐고, 12월 19일에는 구와 인접 지역인 경기 김포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됐다. 이에 구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하던 방역대책상황실을 12월 27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는 가금 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진입금지, 산란계 농장 분뇨 반출 제한, 농장 내·외부 축산관계자 진입 제한, 철새 도래지 진입 금지, 방사 사육 금지 등의 행정명령을 실시 중이다. 또 가금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 도포, 1회용 난좌 사용 및 농장 내 소독시설 점검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구는 산란계 농가에 가금 농장 전담 방역 공무원을 지정해 소독약 지원 및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매일 전화 예찰하고 있으며 구 방제차로 농장 방역을 지원 중이다.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관내 축산농가에 방역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백신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접종 방법 교육, 농장 접종 확인을 지난해 10월 선제적으로 완료한 상태다.
해외 입양이 결정된 강아지의 인도를 거부한 임시보호자에게 강아지를 분양받은 원래 소유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유기동물 구조 및 치료, 임시보호 및 입양 활동을 하는 사업자인 A씨가 강아지 임시보호자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유체동산 인도 단행 가처분 신청에서 A씨의 손을 들어줬다. A씨는 지난해 한 지자체 직영 동물보호센터로부터 이 사건 강아지를 분양받아 소유권을 취득했다. 이후 강아지 입양 절차가 완료되기 전까지 B씨에게 임시보호·관리를 위탁했고, B씨는 "3개월 동안 임시 보호만 희망하고 입양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된 임시보호 신청서를 작성했다. A씨는 같은 해 5월쯤 강아지의 해외 입양처가 확정돼 6월 초 출국 예정이라는 사실을 B씨에게 안내했으나 B씨는 출국 당일 강아지가 장염 증세를 보인다는 이유로 인도를 거부했다. B씨는 강아지를 치료한 후 7월에 인도해주겠다는 각서를 작성한 뒤에도 강아지를 돌려주지 않았다. B씨는 "A씨가 입양자로서 준수사항을 위반해 상업적으로 입양 강아지를 판매했고 해외 입양과 관련해 출국 및 검역에 필요한 예방 접종, 건강 증명서 등을
과천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6일부터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과천시 고등학교 교육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하영주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전원이 참여해 매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천시의원들은 “현재 과천의 고등학교는 성비 불균형, 학습권 제한, 내신 불리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특히 고교 학점제 시행과 맞물리며 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더욱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의원들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문 연구용역과 학부모 설문조사를 통해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하영주 의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습권과 공정한 입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인천시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 관리제’ 평가 결과 1위를 달성한 미추홀구가 인센티브 2억 7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 관리제’는 오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따라 인천시가 군·구별로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 정도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인천 최초로 폐비닐 전용봉투제를 도입해 폐비닐을 별도로 배출하고, 종량제봉투에 섞여 버려지는 폐비닐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구는 자원순환가게 운영 및 페트병 무인 수거기(펫봇) 설치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했다.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자원순환 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하며,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폐기물 감량에 대한 주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도 이어왔다. 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감량은 구와 주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감량 정책 발굴과 함께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이 '2025 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 박 의장은 “FC안양이 지난해 1부 리그로 승격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어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며 “올해도 FC안양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C안양 연간회원권은 10일 오후 2시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FC안양 사무국을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겨울철이 되면 어류 대부분은 수온이 안정적인 깊은 바다로 이동하지만 서해에서는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해류 덕분에 겨울철이 제철인 어종도 존재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숭어다. 숭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의 연안, 기수역, 강 하구 등에 서식하며 전 세계적으로 25속 72종 등 다양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숭어는 크게 숭어와 가숭어로 나뉘는데, 모두 숭어로 통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두 어종은 형태적 특징뿐 아니라 산란 시기와 소비되는 시기는 차이를 보인다. 특히 서남해안 어촌에서는 가숭어를 참숭어라 하며 예부터 제사상에 올리는 귀한 어종으로 취급하지만 반면 숭어는 개숭어라 하여 값싼 생선으로 취급하기도 한다(고은영 외, 우리나라 숭어과 어류의 어명 및 자원 활동에 대한 고찰,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2019). 숭어는 민어와 함께 고급 어종으로 취급됐다. 과거 종갓집에서는 숭어를 어적으로, 숭어알(어란)은 고급 술안주로 사용됐다. 동의보감에서는 ‘진흙을 먹으므로 백약에 어울린다’고 할 정도로 조선시대에는 주목받는 어종이었다. 이러한 연유로 숭어는 종갓집의 제사상이나 서울지역 진오기굿의 상차림에 사용됐다. 특히 숭어는 민물과 바다를 자유
인천시가 올해부터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청 기간을 24개월로 기존보다 2배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월 20만 원씩 24개월간 최대 48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것이다. 기존 신청 기간은 12개월이었지만 이달부터 진행하는 2차 신청부터는 24개월로 확대한다. 이에 오는 2월 25일까지 청년월세 지원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차 신청을 받아 7769명의 청년들에게 월세를 지원했다. 2차 기간에 신청해 선정된 대상자들도 소급 적용을 통해 1차와 동일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시는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대상인 19~34세보다 나이 기준을 더 연장해 지원하고 있다. 소득 기준은 청년 독립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및 원가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재산 기준은 청년 독립가구 1억 2200만 원 이하, 원가구 4억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19세부터 34세 청년은 복지로에서, 35세부터 39세
인천 반도체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천시와 산업계, 연구기관, 대학 등 48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최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반도체포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 인천 반도체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천반도체포럼’을 출범한 결과다. 현재 산업계와 유관기관, 연구기관, 대학, 고등학교 등 48개 기관이 포럼 회원사로 등록돼 인천 반도체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회원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 발전 유공표창 수여 ▲제2회 정기총회 ▲전문가 초청 세미나 ▲패널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세미나 시작에 앞서 인천 반도체산업 육성 및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인하대학교 강진구 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지용 박사 ▲㈜크레셈 유상혁 부사장 ▲(재)인천테크노파크 박용준 연구원 ▲인하대학교 최리노 교수 등이며, 이들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인천반도체포럼 사무국인 인천테크노파크 녹색융합센터 임현용 센터장이 2024년도 포럼 추진 실적과 2025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