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KTX를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구 만석부두에 또 다른 역사 신설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8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한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의 발언이다. 당시 김 국장은 인천발KTX와 인천국제공항을 잇기 위한 방안으로 만석부두에 신규역을 신설해 제2공항철도를 연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만석부두에 신규역이 신설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로 인해 자칫 공수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시에 따르면 만석부두에 인천발KTX 정차역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이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우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제2공항철도가 반영돼야 한다. 제2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화물청사역(공항철도)에서 수인분당선 인천역을 거쳐 숭의역까지 16.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에 정거장 2곳을 신설하는데, 사업비 1조 600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제2공항철도는 1·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됐지만 3·4차 계획에는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기준치인 1을 넘지 못해 포함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되며 사업 추진에 다시 동력이 붙기 시작했
인천도시공사노동조합(iH노조)이 서구 루원복합청사로의 사옥 이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행정절차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iH노조가 지난 10일 공사 내부게시판에 게시한 결의문에는 노조의 네가지 의지가 담겼다. iH노조의 의지는 ▲루원청사 매수 절대 불가, 출자를 통한 이전만이 원칙 ▲시의 잘못된 행정을 iH에 떠넘기려는 악습 끊기 ▲사옥 이전 관련 절차적 하자를 묵과하려는 시도에 책임 묻기 ▲경영진의 무능과 무책임한 태도 용납 안하기 등이다. 특히 루원청사 매입 관련 행정절차에 하자가 있다는 주장이다. 청사 매입시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사업이므로 지방공기업평가원 등 외부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시는 ‘iH 루원청사 매입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받은 ‘시 루원청사 신축사업’과 동일해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iH노조는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면제 조건은 사업내용과 범위, 사업시행자 등의 동일성이 확보된 사업에 한정된다고 반박하고 있다. ‘시 루원청사 신축사업’과, ‘iH 루원청사 매입사업’은 사업시행자와 성격, 내용 및 사업비 부담 주체 등이 모두 다르다. 게다가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고 무면허로 추돌사고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12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2단독(최영은 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음주·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60대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전과가 5회 이상이고 처벌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같은 범죄를 또 저질렀다"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고 음주운전을 한 거리도 길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가 경상에 그치고 합의해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7월 남양주시 내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운전 도중 신호 대기 중이던 50대 B씨의 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5%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훨씬 넘었다. A씨는 면허 없이 이 상태로 약 10㎞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같은 해 5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적발돼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는 등 이전에도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박
옹진군 선재도 내륙으로 통하는 ‘선재대교 입구~문말삼거리’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가 하세월이다. 해당 구간의 도로 확장 사업이 ‘노선’ 문제로 차질이 빚어지는 데다 부작용 발생 가능성 등으로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12일 군에 따르면 해당 구간(950m)을 기존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늘리는 이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약 1억 3000만 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다. 당초 군은 이 용역 마무리 기간을 6개월로 잡았었다. 영흥 주민들은 업무나 병원 치료 등을 위해 육지(경기도 안산)로 가려면 해당 구간을 거쳐야 한다. 바지락 생산지인 목섬을 오가는 어촌계원들의 주도로이기도 하다. 그런데 관광객이 몰리는 성수기(7~8월)나 주말이면 이곳 도로정체가 극심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문경복 군수도 2025년 신년사에서 “응급환자 이송에 어려움을 겪는 영흥 주민들을 위해 60억 원으로 해당 구간을 확장하겠다”며 문제 해소에 공감한 바 있다. 군은 확장할 부분 양쪽에 상가 건물이 자리하고 있어 어느 방향으로 노선을 넓힐지 고심 중이다. 왕복 4차로로 확장 시, 인근 자전거 도로가 축소되고 주차장의 일부가 사라지게 되는 등 부작용도 예상된다. 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으레 새해가 되면 거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이 현수막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한다. 하지만 올해 거리에는 새해 인사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여야간 정치적 갈등을 드러내는 비난 메시지가 일색이다. 인천지역 곳곳에서도 일명 ‘현수막 정치’를 실감할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인근과 도로 사거리 등은 물론 조용한 주택가 안에도 ‘내란’, ‘탄핵’, ‘구속’과 같은 단어들로 뒤덮여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겪으며 애도 물결이 이어지면서 근조 현수막이 함께 게첩됐다. 탄핵 정국 속 정치적 비난 메시지와 근조 현수막이 뒤섞이며 뒤숭숭한 새해를 맞이한 것이다. 결국 현수막 정치로 인한 피로도는 시민들이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현수막 문구에 대한 제재를 번복하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달 부산 수영구에 걸린 ‘그래도 이재명은 안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에 대해 ‘게재 불가’ 방침을 밝혔다. 해당 문구가 낙선 목적의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였다. 하지만 국힘 측이 탄핵심판 인용을 전제로 한 편파적인 결정이라며 재검토를 요구했고, 이
술에 취해 ‘불이 났다’고 허위로 신고한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김태업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60)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판사는 또 A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0일 오후 6시 50분쯤 인천에 있는 자택에서 “위층에 불이 났다”고 112에 허위 신고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신고로 경찰·소방관 등 55명의 인력과 순찰·소방차 등 17대가 출동했다. 그러나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다 홧김에 허위 신고했을 뿐이며, 실제로는 불이 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 판사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이 허투루 출동하게 해 국가적 낭비를 초래했고, 또 다른 재난에 대응하지 못할 수도 있었단 점에서 A씨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양형 이유에 대해 “다만 반성하고 있는 점, 이 사건의 경위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건설업계가 단순히 아파트를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전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치열한 주택시장 경쟁 속에서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란 분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제습 전문기업 휴마스터와 협력해 드레스룸 전용 빌트인 제습청정기를 공동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천장형 제습기와 달리 데시컨트(화학적 제습) 방식을 채택해 곰팡이 방지 및 탈취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천장 매립형 구조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LED 조명이 내장돼 드레스룸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드레인 배관이 필요 없어 악취나 누수 우려도 없다. 최근 KC인증을 획득하며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DL이앤씨는 환경가전 전문기업 힘펠과 공동 개발한 ‘디 사일런트 후드(D-Silent Hood)’로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특허 기술인 ‘인 라인(In Line)’ 구조를 통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며 주방 후드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을 기존 대비 약 20dB 낮춘 30~52dB로 유지한다. 이는 도서관 수준의 조용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혁신적인 저소음 기술이다. 또한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며, 열과 냄새, 미세
하나금융그룹이 지드래곤(G-Dragon, GD)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하나금융은 지드래곤의 트렌디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전 아래 ‘하나’만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그룹의 방향성과 부합한다며 모델 발탁 이유를 밝혔다. 지드래곤은 ‘하나’의 의미를 강조한 1월 11일 밤 11시 11분에 맞춰 개인 SNS 계정에 네일아트를 통해 ‘하나’를 의미하는 손가락 포즈를 공개했다. 같은 시간 하나금융의 주요 관계사 하나은행 SNS 계정에도 지드래곤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는 그동안 금융권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모델 공개 방식이다. 지드래곤은 “평소 흥미로운 마케팅을 많이 펼쳐온 하나금융그룹과의 파트너십이라 더욱 의미 있고 남다르게 생각한다”며 “광고와 마케팅 영역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손흥민, 임영웅, 안유진, 강호동에 이어 지드래곤까지 압도적인 모델 라인업을 구축한 하나금융그룹은 각 모델의 상징성과 손님별 니즈에 맞는 메시지 개발을 통해 최적화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손
12일 이른 새벽 경기지역에서 잇따라 주택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두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시 37분쯤 광주시 매산동의 한 한 침구류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건물은 3개 동으로 나뉜 2층 컨테이너로 근로자 기숙사로 사용됐다. 화재 직후 내부에 있던 근로자 9명 모두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8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전 1시 58분쯤 큰 불을 잡았다. 이후 오전 3시 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1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2시쯤 이천시 설성명 대죽리의 한 돈사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숙소에 있던 돈사 관계자 2명이 바로 대피해 부상자는 없었다. 그러나 돈사에 있던 돼지 135마리는 불을 피하지 못해 폐사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6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약 1시간 만인 오전 1시 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
이번 주 전국 6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지만 정작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일반 분양 물량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셋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177가구(일반 분양 806가구)의 청약이 진행된다. 경기 의왕시 청계동 ‘의왕청계2A1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과 경기 성남시 금토동 ‘성남금토A4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등이 대표적이다. 신혼희망타운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은 418가구에 그친다. 먼저 태영건설은 오는 14일 대구 동구 신천동 481-1번지 일원에 '더팰리스트데시앙'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아파트 418가구·오피스텔 32실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이며,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100~117㎡, 총 41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으로 공급되며 올해 10월 입주 예정이다. 효신초가 연접한 초품아 단지이며, 수성구 학원가와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반경 1km 내 동대구역 및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해 대구지하철 1호선·KTX·SRT·고속버스 등을 통한 지역 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