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떨어질 것으로 기대됐던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1430원대 후반에 머무르고 있다. 정치 불안이 아직 남아있다는 판단과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등 대외리스크로 인해 위축된 투자심리가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오른 1438.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2년 10월 24일(1439.7원)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1437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439원을 넘으며 1440원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12·3 계엄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1400원 안팎을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상승 폭을 키워 1430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6일에도 1429~1438원 사이를 오르내리며 하루 동안 10원에 가까운 변동 폭을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높아진 달러 수요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 내린 2456.8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7100억 원대, 120
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이 겨울방학 기간 어린이,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 17일 호매실도서관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연령별·수준별 6개 강좌로 이뤄진 '겨울방학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어린이, 초등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Readers' 프로그램은 인기 그림책 시리즈인 'Pete the cat'을 함께 읽으며 영어 단어와 표현을 익히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Storytime' 프로그램은 2018~2019년생이 대상이다.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들려주며 영어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한다. 초등학생 2~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Nonfiction'은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읽으며 어휘력을 쌓고 사고력을 키우는 강의다. 이밖에 초등학생 3~4학년 'Speaking', 초등학생 3~5학년 대상 'Chapterbook', 아동과 초등학생 1~2학년 대상 'Alphonics Red & Orange'가 있다. 호매실도서관 누리집 또는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강좌별로 일시와 인원이 다르고 각 강좌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 경기신문 =
수원시가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 대응하는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T/F 추진단'을 구성했다. 17일 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T/F 추진단'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화 문화관광지구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4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시와 경기도가 수원화성 주변의 난개발을 막고 인근에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한 부지다. 면적은 2만 460㎡에 이른다. 시는 2025년 상반기에 지구지정·지구계획을 수립하고 국가시범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2025년 하반기에 '국가시범지구'로 지정·고시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2029년까지 '수원화성 웰컴 영화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도·시비 417억 원, 분양·운영 수입 1446억 원 등 1863억 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관련 기관, 부서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 혁신지구 T/F 추진단을 구성했다"며 "내실 있고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내년 6월
저소득층을 위해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율촌화학이 경기 사랑의열매에 라면을 기부했다. 17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전달식을 열고 630만 원 상당 라면 500박스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율촌화학이 전달한 라면 500박스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과 동일액을 회사측에서도 더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율촌화학의 기부물품은 안산시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진철 율촌화학 총무팀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는 율촌화학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기부 물품은 안산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기신문이 경기 사랑의열매와 함께 추운 연말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경기신문은 지난 11일 경기 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열매 달기 릴레이'에 동참했다.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는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경기도 대표 명사들이 매년 릴레이로 참여하는 행사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기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341억 원으로 지난해 목표액인 322억 원보다 19억 원 늘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신 사회문제 대응, 안전한 일상, 사회적 돌봄, 교육 및 자립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행사가 펼쳐졌다. 17일 수원시의회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KT WIZ와 ENA가 함께한 행사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장미영 문화체육위원회 위원장, 김은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시의원과 자원봉사자, 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KT WIZ 선수 사인회, 후원금 전달, 산타활동(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구 방문 선물 전달) 등이 진행됐다. 이 의장은 "산타의 추억은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꿈과 희망이 되어줄 것"이라며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계속 확산되길 바라며 2025년 더 따뜻해진 우리 공동체 안에서 모두 더 많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가 관내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는 17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꿈을 키우는 집'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선물 및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됐다. 꿈을키우는집은 약 49명의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양육시설로 1952년 4월 설립돼 지금까지 70여 년간 아동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 원광연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장은 “아이들이 사랑과 관심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최근 인천에서 군 간부를 사칭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철물점 업주 A씨로부터 ‘지역 군부대 간부를 사칭한 남성 B씨에게 800만 원대 피해를 입었다’는 진정서를 제출받았다고 17일 밝혔다. B씨는 그에게 철물점 물품을 구매하겠다고 연락한 뒤 전투식량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B씨는 끝내 잠적했고 유통업체 측도 환불 조치를 하지 않았다. 같은 수법으로 다른 철물점 업주 C씨도 1600만 원대 피해를 봤다. 경찰 관계자는 “2건이 동일인의 범행으로 인한 것인지는 확인해 봐야 한다”며 “피해자들의 구체적 진술을 받은 후 관련 사건 집중수사관서인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송 조치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14일에는 중구 영종도의 한 식당이 군 간부를 사칭한 ‘노쇼(예약 후 부재)’를 당했다. 식당 측은 지난달 13일 신원 미상자로부터 “돼지불백 50인분을 다음날 오후 2시에 받을 수 있게 준비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는 자신을 공군 소속 중사로 소개했다. 식당에 보낸 ‘부대 식품결제 확약서’ 공문에는 부대명, 장소, 책임자 직인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보도 담겼다. 그러나 그는 연락이 끊기면서 결국 정해진 수령 시간에 나
경기도가 올해 ‘반려동물의 날’을 지정하고 반려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가 올해 추진한 반려동물 정책은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문화 활성화 ▲학대·유기 없는 반려동물 돌봄 체계 구축 ▲반려동물 친화공간 확대 및 문화 조성 ▲반려동물 산업 육성 등이다. 먼저 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를 통해 유기동물 639마리를 새로운 가정에 입양시켰다. 지난 5월에는 ‘반려마루 화성’에 고양이 입양센터를 설립해 78마리의 유기된 고양이를 새 가정에 안겼다. 또 유기동물 입양 촉진을 위해 도-시군 합동 ‘반려동물 입양주간’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분기별로 온·오프라인 입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유기·유실동물 최소화를 위해 동물등록비 및 위기동물 상담센터 운영을 지원 중이다. 도는 양평, 가평 등 9개 시군에 소재한 위기동물 상담센터에 전담 인력 15명을 지원해 올해 총 286건의 인수 상담과 119건의 현장조사 성과를 이뤘다. 동물학대 방지를 위해서는 ‘명예동물보호관’ 219명을 위촉해 학대 감시 및 동물 보호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산업 육성 정책으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이 뭐길래 유행이에요?” 올해 들어 끊이질 않는 감염병 유행 소식에 A씨는 문득 의문이 들었다. 인천에선 어떤 감염병 환자가 제일 많았을까. 그는 곧바로 인천시감염병관리지원단 누리집에서 ‘감염병 발생 현황’을 찾았다. 1위는 역시 올해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백일해(4091건)’였다. 다음 순위로 넘어가자 물음표가 떴다. 생소하기 짝이 없는 ‘CRE 감염증’이 2위에 올랐는데, 올해 12월 16일 기준 신고 건수가 3518건에 달했다. 전 세계에서 CRE 감염증이 유행 중이다. 인천만 놓고 봐도 2017년에는 고작 614건에 그쳤다. 그런데 2018년 1206건, 2019년 1206건, 2020년 1195건, 2021년 1897건, 2022년 2679건, 2023년 2983건으로 증가세다. 8년 만에 6배 가까이 급증(573%)한 셈이다. CRE 감염증은 제2급 법정감염병이다.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으로 인한 감염병이다. 병원체 보유자와의 접촉이나 오염된 기구·물품 등을 통해 전파된다. 주로 노인층에서 발생한다. 올해 인천에서 신고된 3518건 중 85%인 2997건이 60세 이상으로 집계됐다. 장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