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주당·이재명 당대표 겨냥이 지역 정치권 대립으로 번졌다. 17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원들은 유정복 시장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마비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며 본질을 왜곡하는 유 시장의 황당하고 비상식적인 발언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 공백의 책임을 야당에 떠넘긴다는 건 결국 탄핵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유 시장은 망언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민주당과 이재명 당대표를 비판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까지 정상적 국정 운영이 불가능했던 것은 국회에서 탄핵을 일삼아 왔던 무소불위의 민주당과 당대표 1인을 위한 계속된 의회 폭주 사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정을 혼란에 빠뜨렸던 중심에는 언제나 민주당과 이재명 당대표가 있었다”며 “이제부터 야당 심판의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0명이 유 시장 집무실로 항의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유 시장을 향한 규탄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도 유 시장의 발언에 비판 공세
제42대 대한체육회장 후보 등록 기간 일주일 남기고 '반이기흥' 후보들이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 등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을 한 4명의 후보는 17일 서울 마포구 나루호텔에서 후보 단일화에 대한 회동을 가졌다. 후보들은 이날 2시간의 회동을 통해 24일, 25일 진행되는 후보 등록 전날, 단일화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놓기로 했다. 그리고 이 결정은 국민과 체육인들이 원하는 후보로의 단일화라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 참석하지 않은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과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과도 의견을 조율하기로 후보들은 입을 맞췄다. 이른바 '반이기흥' 후보들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특히 박창범 후보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한체육회 사무실 앞에서 이기흥 회장 출마에 대한 반대 단식 투쟁을 벌인 바 있다. 이중 강신욱 후보는 4년 전에도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해 단일화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 강후보는 이자리에 없는 나머지 후보에 대해 "다른 분들도 모셔서 같이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며 "변화에 대
국민의힘은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인사청문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이 17일 밝혔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의 인사청문회 불참 결정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불참과 상관없이 현재 공석인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 활동을 18일부터 시작, 오는 23∼24일 개최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를 마치면 오는 30일께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불참에도 단독 인사청문회를 강행하려는 것은 헌법재판소의 ‘9인 체제’를 완성,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속도와 인용 가능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여야는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을 3선의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으로 하고, 국민의힘 5명과 민주당 7명의 특위 위원을 각각 발표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곽규택 의원이 간사, 김대식·김기웅·박성훈 의원이 위원이라고 밝혔으며, 민주당은 김한규 의원이 간사, 박주민·민병덕(안양동안갑)·김기표(부천을)·김남희(광명을)·박희승·이용우(인천 서구을) 의원을 특
수원도시공사가 기성세대와 MZ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7일 수원도시공사는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원활한 소통과 공감대 확대를 위해 브레인스토밍 '한판 수다, 세대 톡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성세대, MZ세대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의사소통 개선 방안, 직장 내 분위기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소통 및 공감 방향이 제시됐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7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앞에 고급 외제 승용차 한 대가 서 있다. 의회~본관~민원동으로 연결되는 도로에 버젓이 서 있는 차량 옆에 운전기사가 서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한참이 지나 본관에서 나온 사람은 운전기사가 문을 열어주자 서둘러 탑승했다. 차량은 그제야 시청을 빠져 나간다. 차량은 이날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경제단체 유관기관 합동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한 서동만 인천벤처기업협회장 차량이다. 주차지옥이 된 인천시청(본청)은 누군가에게는 문제 될 게 없다. 하지만 공무원들과 민원인들이 인천시청에 주차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주차장 공사 탓이다. 시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를 하고 있다. 359억 1000만 원을 들여 지하 3층(2만 570㎡), 주차대수 635면 규모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공사로 인해 현재 358면이 줄어들었다. 시는 문학경기장(400대), 문화예술회관(100대) 등 대체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거리가 멀어 시청까지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인천시의회 쪽 주차장은 이중주차하기 어렵고, 민원동 앞은 북새통이다. 어렵게 이중 주차에 성공하더라도 시민들은 민원 신청을 하다말고 수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는 서진용 선수가 연말 모교와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기부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서진용은 16일 모교 경남고를 방문해 모교 후배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서진용, 전광렬 경남고 감독, 경남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서약서 작성,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고는 서진용으로부터 받은 발전기금을 야구부 운영 비용, 야구용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서진용은 지난 3일에도 아동복지시설 향진원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서진용은 향진용 내 초등학생 원아들을 대상으로 사인회 및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했고 간식으로 햄버거 세트를 함께 먹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향진원은 기부금을 숙소 일부 시설물 개선 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진용은 "나 역시 많은 선배들의 도움 속에서 야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향진원은 작년 구단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처음 방문했는데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기억나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됐다"며 "약소하지만 원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FC안양은 안양시청 강당에서 '2025시즌 대비 유소년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간담회는 최대호 FC안양 구단주, U-12·15·18 유소년 지도자·선수,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프로그램의 발전과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최대호 구단주는 참석자들에게 FC안양의 팀별 운영 방향과 2025시즌 연간 계획을 공유하고 유소년 육성 철학을 설명했다. 구단은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한 승급률 제도 도입, 유소년 선수들의 피지컬 관리, 진로 지원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유소년 선수들의 전반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부상 방지 프로그램 등 선수 육성에 대해 구체적이고 세밀한 계획을 세워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신경호 FC안양 단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수들의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에 대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는 각 50만 원, 김동석 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은 100만 원을 시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를 위해 후원했다. 시는 오는 19일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과 후원자 화합행사 '드림패밀리가 떴다'에서 외식 식사권과 행사 참여 아동 선물을 후원금으로 구매해 전달할 계획이다. 후원 물품 구매·전달은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나눔사업팀과 연계해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큰 선물을 해주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특례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수원특례시협의회, 김동석 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롯데호텔은 지난 4월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롯데호텔 월드와 제주의 캐릭터룸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롯데호텔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객실 내에 캐릭터룸 수익금 기부 홍보 카드를 비치해 투숙객들에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앞으로도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울산 등 참여 체인 호텔을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롯데호텔의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롯데호텔처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프로야구 수원 kt위즈는 아주대병원과 함께 수원시 내 환아들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t와 아주대병원은 16일 초록우산재단을 통해 연고지인 수원시 내 저소득층 환아에게 의료지원금 각 1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이호식 kt 스포츠 대표이사, 박경수 코치, 배정대 선수, 한상욱 아주대의료원 원장, 박준성 아주대병원 원장, 오은화 초록우산재단 팀장이 참석했다. 김주일 응원단장, 배정대 선수, 박경수 코치 등으로 구성된 kt 응원단은 이날 소아병동을 방문해 환아들에게 선물을 주고 사인을 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날 전달식과 사인회에 참여한 박경수 코치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야구장에서 뛰어 놀 수 있도록 오늘 함께한 시간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2015년부터 매 시즌마다 수원 kt위즈파크에 방문한 관중 수익의 3%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3%의 기적'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