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과 탄핵 국면에서 1450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원·달러 환율 대응을 위해 이달 말 외환수급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정치적 불안이 우리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오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이하 F4 회의)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F4 회의는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사태 이후 토요일인 7일을 제외하고 엿새 연속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채권시장은 필요시 국고채 긴급 바이백, 한은의 국고채 단순 매입 등을 즉시 시행하고 외환·외화자금시장은 필요시 외화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 등을 통해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며 "외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구조적 외환수급 개선방안도 조속히 관계기관 협의를 마무리해 12월 중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았다. 9일 수원시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휠체어 이용자, 보행이 불편한 사람도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는 통로와 장애물 없는 진입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판 등 시설을 갖춰 BF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BF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모든 사람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했는지 여부를 공인기관이 평가한 후 인증하는 것이다.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시설을 지속해서 보수하고 개선해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이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의 모든 시설물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S-OIL이 AI 기술을 활용한 사내 업무 지원 시스템인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AI 어시스턴트는 사내 문서와 데이터를 딥러닝해 직원들의 질문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하며, 인사, 구매, 준법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오픈 AI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S-OIL의 보안 시스템과 완벽하게 연동돼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S-OIL은 AI 어시스턴트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업무 환경을 조성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개봉 전, 이미 ‘올 한 해 가장 미친 영화’라는 입소문과 마케팅 문구가 나올 만큼 화제를 모았던 ‘서브스턴스’는 의도적으로 매우 역겨운 장면들을 다수 배치한 작품이다. 기본적으로는 고어(gore 유혈이 낭자) 한 작품이다. 극 후반부에 가면 화면 자체가 피바다이다. 마치 그 옛날 브라이언 드 팔마가 만든 영화 ‘캐리’(1978)에서처럼 극중 방청객들에게 엄청난 피를 뿌려 댄다. 모두들 피범벅이 된다. 스크린 밖에서 이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도 자신들이 마치 ‘바케쓰’로 피를 뒤집어쓰는 느낌을 받는다. 게다가 주인공은 괴물로 변하고 보기에도 끔찍한 설정의 장면들을 이어 간다. 어떤 관객들은 이런 등등의 장면들로 구토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영화 ‘서브스턴스’는 매우 호오가 엇갈릴 만한 작품이다. 프랑스의 신예급 감독 코랄리 파르자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프랑스가 여전히 영화적 상상력에서 가장 많이 앞서 나가는 ‘아방가르드’함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 준다. 코랄리 파르자는 전작으로 ‘리벤지’를 만들었다. 자신을 윤간한 남자 셋을 차례로 죽이는 여성의 이야기이다. 남성 중심 사회에 대한 물리적 복수를 꿈꾸는 다분히 강성 페미니즘을 보여 준 작품이다. 이번 영화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벨먼이 2400만 개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내추럴 스파’ 시리즈의 향을 강화한 ‘퍼퓸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기존 인기 향인 ‘블랙 로즈’의 향을 1.5배 더 깊게 만들고, 새로운 ‘화이트 머스크’ 향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싱그러운 장미와 블랙커런트 향의 조화가 매력적인 블랙 로즈는 더욱 풍부하고 깊어진 향으로, 화이트 머스크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향뿐만 아니라 성분도 업그레이드했다. 이스라엘 사해 소금, 살구 씨, 가문비 나무 등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묵은 각질을 92.9% 제거하고, 피부 보습과 광채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여준다. 벨먼 브랜드 담당자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향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점을 파악하고, 이번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기로운 바디 케어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벨먼 내추럴 스파 퍼퓸 에디션은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대학교 교수노조, 직원노조, 동문회 등은 학교법인 경기학원의 졸속한 정상화 과정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윗선의 부당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부적격 이사 후보의 추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9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들은 학교법인 경기학원의 정상화 과정에서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이 훼손되었으며, 특정 인물과 특정 대학 출신자들이 부당하게 이사 후보로 추천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감 중인 전 총장의 지인이 이사 후보로 추천된 사실과 일부 이사 후보들이 특정 대학 출신으로 편중되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윗선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성명서는 윗선의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부적격 이사 후보의 추천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졸속 정상화 과정을 주도한 혁신지원과장에 대한 책임을 묻고,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이사 선임 중지를 요구했다. 성명서는 "경기대학교 구성원들은 적격인 인사가 정이사 후보에 추천되고 선임되기를 고대한다"며 "우리의 상식적이고 합법적인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경기대학교를 정치 논리와 진영논리로 지배하고, 사유화하려는 세력이 있다면 그들에게 더 이상의 인내와 관용은 없음을 선언하며, 강력한 투쟁과 함께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구축한 인공지능 기반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대학 및 학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는 시스템의 명칭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9일부터 20일까지이며, 경기도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는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시스템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준비를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2025학년도 수능 분석,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안내, 1:1 맞춤형 진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이 참여해 학생부 분석,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입 준비 전략 등을 상세하게 상담해 줄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 멘토와의 1:1 상담을 통해 학습 습관, 대학 생활, 진로 선택 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15일까지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정확한 대입 정보를 얻고, 효과적인 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교육 차원에서 양질의 대입 진학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통학버스 이름 공모전을 통해 '우리 벗's(우리 버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만3천여 명이 참여해 총 1만3천여 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우리 벗's(우리 버스)'라는 이름은 친구를 뜻하는 순우리말 '벗'과 복수형 's'를 결합해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언어유희를 통해 '우리 버스'로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게해 친근함을 더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우리 벗's'를 상징하는 로고를 제작하고, 변리사 감정과 법률 자문을 거쳐 공식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통학차량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통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학생 통학차량 지원에 힘써왔다. 2022년 473대였던 학생 통학차량을 2024년 759대로 확대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순환버스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엄신옥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리 벗's'라는 이름이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통학하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 회장에게 탄핵 정국 등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에서도 기업 등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금을 운용하고,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해외 투자자들과 적극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50조 원 규모의 증권·채권안정펀드를 적기에 투입해 고조되고 있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잠재우고, 기존에 추진 중이던 기존의 정책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 및 정책금융·유관기관장들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탄핵 정국 장기화로 인해 커지고 있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으로 번짐에 따라 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총 1조 85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탄핵 표결이 불발된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9일)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24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저와 금감원장을 포함한 금융당국은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부문의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흔들림 없이 주어진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대 금융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