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담화와 관련해 “국민이 위임한 바 없다. 매우 옳지 않고,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 총리로부터 한 대표와의 회담 이후 국회와의 협력을 당부하는 전화를 받고 직접 이같이 답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위헌적 비상계엄에 대한 헌법적 책임을 묻는 헌법적 절차에는 참여하지 않은 채로, 그 누구도 부여한 바 없는 대통령의 권한을 총리와 여당이 공동행사하겠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그는 “나아가 공동 담화 발표 등을 통해 위헌적 행위가 마치 정당한 일인 것처럼 국민을 호도하는 것은 국민주권과 헌법을 무시하는 매우 오만한 일”이라며 “지금 당장, 헌법에 없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우 의장은 “탄핵은 대통령의 직무를 중단시키는 유일한 법적 절차”라며 “헌법은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권한을 대행하는 절차 역시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세계가 지금 대한민국의 책임자가 누구냐고 묻고 있다. 국회의장도 그것이 누구인지 답하기 어렵다”며 “대통령의 직무를 즉각 중단시키고 현재의 불안정한 국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6일 FC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코리아와 유소년 축구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코리아 로데나스 이 란헬 알렉스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arça Way in 수원’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유소년 축구 육성과 한·스페인 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스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 및 스포츠·문화 교류 프로그램 추진, 스포츠·문화 네트워크 형성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내년 2월 한국 최초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축구 캠프가 개최된다. 캠프 참가자 중 우수선수에 대해서는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월드컵 등 국제대회 참가 기회도 부여된다. 특히 올해 경기도-카탈루냐주 자매결연 25주년과 내년 한국-스페인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 국가가 스포츠 및 문화 교류를 통해 협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한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은 “세계적인 축구 명가이자 유소년 축구선수 발굴의 선두주자인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와의 교류를 시
당정이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노동계가 "내란 공범 정당과 내란범 하수인이 모인 정국 수습"이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8일 민주노총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장의 국회 소집을 거부하며 당사에 모여 비상계엄을 방조했고, 한 총리 등 국무위원들은 비상계엄을 국무회의에서 논의한 자들"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한 총리와 한 대표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질서 있는 대통령의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그들에게 윤석열 내란 사태 수습을 맡기는 것은 고양이 새끼들에게 생선가게를 다시 맡기겠다는 것"이라며 "내란 수괴와 내란 공범들을 즉각 체포·수사하고 신속한 탄핵을 결정하는 것만이 정국을 수습할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노총 역시 "국민의힘은 내란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당론을 채택해 대통령을 방탄한 정당"이라며 "내란죄 수괴를 엄호한 내란 공범당은 해산돼야 마땅하다. 소속 국회의원들의 의원직도 박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헌정질
경기도가 대통령배 2024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을 포함해 개인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 총 메달 14개, 종합득점 3205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창호, 김산 감독이 지휘한 경기도는 7일 이번 대회 마지막 날 단체전에서 박지유(국화급), 유원석(중년부), 김재영(청년부), 김유빈(무궁화급), 김하준(고등부), 서치혁(중학부), 정유현(장년부), 김수현(매화급), 최동탁(초등부)으로 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경기도는 준결승에서 전남을 만나 첫 경기에서 최동탁이 전남 노도훈을 2-0으로 제압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김수현이 2-0으로 승리해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세 번째 경기, 경기도는 전남에게 일격을 당했다. 정유현이 전남 정수현에게 1-2로 패해 경기도는 종합전적 2-1로 추격당했다. 그 뒤 서치혁과 박지유가 상대를 제압하며 경기도가 다시 종합전적 4-1로 달아났다. 전남 문수빈이 김하준을 3-1로 꺾으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전남이 기권을 선언하며 경기도는 종합전적 5-2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경북
경기도는 올해 RE100 분야 정책사업 추진으로 전기료에 대한 경기도민의 부담을 줄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8일 도에 따르면 태양광 설치 지원 정책 사업에 참여한 가구들이 전기요금을 작년과 비교해 크게 절약됐다. 지난해 도가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에 참여한 100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해 전기요금을 확인한 결과, 올해 7~8월의 전기요금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15만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은 에너지 복지 실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다가구를 포함한 단독주택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가 추진하는 RE100 분야 핵심 사업인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에 속하기도 한다. 도는 정부 예산 대폭 삭감으로 사업축소가 우려됐던 주택 태양광 사업에 올해 도비 200% 증액한 34억 원을 추가 투입해 전년 2534가구 대비 지원 대상을 6% 늘린 2679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태양광(3kW) 설치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1267가구 모집에 2300여 가구가 당일접수 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RE100 사업 중 하나인 ‘미니태양광 사업’은 아파트 베란다나 경비실 지붕 등 유휴공간을 활용,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여성창업 CEO 통합 워크숍’에 수십 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찾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도일자리재단은 최근 재단 남부사업본부 꿈마루에서 여성창업 CEO 통합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여성창업지원사업을 거친 기업과 현재 재단의 창업공간 등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 대표 60여 명이 참석해 정하용(국힘·용인5) 도의원, 재단 임직원들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날 워크숍에서는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여성창업보육센터, 창업성장센터, 북부창업지원실 대표들이 참여해 창업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네트워킹 세션에선 입주기업과 졸업기업이 서로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창업 성공 사례와 창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졸업 후에도 재단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다른 창업자들과 교류할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며 “이런 행사가 여성 창업자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은 앞으로도 여성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워크숍에서 논의된 제안들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윤덕룡 도일자리재단 대표
경기도는 공공디자인 수상작 등을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전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도가 이번에 전시하는 물품들은 경기도의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0점,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 제품 16개, 공공디자인 나눔 사업 결과물 등이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 제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도는 앞서 2009년부터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 제도를 도입하는 등 공공디자인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올해에는 가로등, 공원등, 벤치, 파고라, 보행자용 펜스 등 48개 제품의 심사를 거쳐 16개 제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올해 인증제 심사에서 탈락한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지원하는 ‘경기디자인클리닉’의 최종 성과물 7개 제품도 전시한다. 공공디자인 공모의 경우 올해 18회째를 맞이해 앞서 ‘자연재해 안전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실시했고 이번엔 ‘Under Life(지하차도 침수 대비 구조물)’ 등 우수작품 10점이 전시된다. 공공디자인 나눔 사업은 민관산학이 함께 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올해는 영세기업 디자인 개발 분야에서 신한대, 한양대, 디토브랜드, 디자인미창
경기도는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정부 신흥마을이 이번 달 안에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 선정으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생활여건이 취약한 도시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하는 내용으로 붕괴위험이 있는 담장과 옹벽을 보수하거나 보안등 설치, 위생인프라 확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주민 거점공간 조성과 집수리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실직적으로 개선하도록 했다. 도는 의정부 신흥마을의 경우 국공유지와 무허가 건축물이 많은 지역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신흥마을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 아래 이뤄졌으며 집수리 지원과 거점 공간 조성 등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이 반영,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했다. 이같이 사업 진행에 있어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만큼 주민과 함께 도시공간을 재창조한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라는 평가를 받는다. 도는 도내 취약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공모에 더 많은 시군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경기도 도시재생자문단’을 활용해 공모 참여와 관련한 맞
경찰이 비상계엄 사태 수사와 관련해 검찰과 합동수사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힌 경찰 합동 수사 용의에 대해 "합동수사 제안을 받은 사실이 있지만 수사의 신뢰성, 공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절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법령상 내란죄는 경찰의 수사 관할인 만큼 경찰에서 책임감 있게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현재 합동수사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수사 준칙 제7조에 근거해 수사 단계별 진행 사항에 맞춰 '법령의 적용', '영장 신청' 등에 관해 상호 의견 제시·교환하는 등 협력할 계획을 밝혔다. 앞서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기존 계엄 수사를 맡았던 안보수사단을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으로 격상하고 기존 수사인력 120명에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 범죄정보과 인원을 더해 150여 명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가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국회 예산안 등 경제 현안과 관련된 문제를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호소했다. 탄핵 정국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준예산 편성 등 각종 경제정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부총리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관계부처 합동 성명에서 “경제부총리인 제가 중심이 돼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정치상황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정부와 한국은행이 공조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다”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컨트롤타워로 해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범부처 경제금융상황 점검 TF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확고하게 지키겠다"며 “우리 경제상황과 정부의 대응을 해외 투자자, 국제사회에 알려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적극 소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