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됐던 지난 7일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여의도로 모인 가운데 한 호텔이 외부인의 화장실 사용을 막았다가 '별점 테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국회의사당 인근 여의도의 한 호텔 입구에 '호텔 이용객 외 출입금지. 외부인 화장실 사용 불가'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 사진이 확산됐다. 해당 호텔 직원이 호텔 건물에 들어오려는 집회 참가자들을 돌려보내며 현장을 통제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되기도 했다. 앞서 해당 호텔은 지난 6일 국회 인근 화장실 사용이 가능한 장소로 소개됐는데 누리꾼들은 "15층 이상 건물이라 화장실을 의무적으로 개방해야 하고 호텔이라 밤새 로비가 열려있다"거나 "집회 때 중요한 정보다. 따뜻한 물도 나오니 훌륭하다"고 안내한 바 있다. 그러나 집회 당일 호텔 앞에 화장실 이용불가 안내판이 세워지면서 누리꾼 사이에 논란이 일었다. 별도의 방문 없이도 별점을 남길 수 있는 앱에는 300여 개가 넘는 리뷰가 올라왔다. 이들은 별점 1점과 함께 "누구는 손님이 될 수 있는데 좋은 기회를 놓쳤다", "계엄에 찬성하는 것이냐"는 등 후기를 남겼다. 다만 일각에서는 "개방화장실로
현직 언론인 대다수가 속해 있는 주요 언론현업단체가 "조직적 투표 거부와 탄핵소추안 폐기를 주도한 국민의힘에게 더 이상 공당으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방송기자연합회와 민주노총 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해 모인 시민들의 염원을 짓밟았다"며 "질서 있는 퇴진을 빙자해 이제는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들이댄 폭군의 안전을 보장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내란공범을 자인한 국민의힘은 이제 명백한 위헌정당이며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우리 현업언론인들은 이제 윤석열 탄핵과 구속을 넘어 내란에 동조한 위헌정당 해체에도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의결이 진행된 지난 7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결에 불참,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떠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후 김상욱·김예지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지만 총투표인 195명으로 탄핵소추안 표결은 무산, 즉 불성립됐다.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4일차를 맞은 가운데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 대비 7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업이 장기화 국면으로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체 열차의 평균 운행률은 평소의 77.7%로 집계됐다. 열차별로는 수도권 전철 81.3%, KTX 77%, 여객열차 72.6%, 화물열차 35% 등이다. 파업에는 전체 출근 대상자 2만 7145명 중 7726명이 동참해 28.5%의 참가율을 보였다. 전날 오후보다 0.6%p 오르는 등 참가율은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KTX와 수도권 전철에 대체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파업 2~3주 차까지는 평소의 70% 수준으로 운행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파업이 더 길어지면 대체인력 등 근무자의 피로 누적과 차량 정비 등으로 운행률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23년 철도노조의 파업은 4일차까지만 진행됐다. 2022년 파업은 노사가 파업 직전 노사 합의로 철회됐다. 하지만 올해는 노조가 파업 기한을 무제한으로 정한 상황이다. 앞서 철도노조는 기본급 정액 인상을 비롯해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올해 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던 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는 가운데,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혼란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 운영사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6일 개시할 예정이었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내년 1월 초로 변경했다. 표면상 이유는 재무적투자자(FI) 지분율 오기재로 인한 증권신고서 정정이다. 다만 여기에 최근 시장 불안정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아예 상장을 내년으로 미루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야당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지난 4일에도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인한 상장 일정 지연이 잇따랐다. 자동차 전력변환 솔루션 기업 모티브링크,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소재 기업 삼양엔씨켐, 미용의료기기 기업 아스테라시스가 줄줄이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일정을 내년 1~2월로 미룬다고 공시했다. IPO 일정을 앞둔 기업들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온코닉테라퓨틱스(9~10일) ▲온코크로스(9~10일)
과천시 민홍철 주무관이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의 날 기념행사’에서 민원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 주무관은 2023년 3월부터 과천시 열린민원과에서 근무하며,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 환경 개선과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해 「과천시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특이 민원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보호 조치 규정을 신설하는 등 민원담당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강화했다. 또한 특이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체 매뉴얼을 제작해 직원 대상 교육과 훈련에 활용했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요청이 이어지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 주무관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라며 “민원인과 공무원이 모두 행복한 민원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화성시가 지난달 27일~28일 내린 (습설)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 및 시민들을 지원하고 신속한 재난극복을 위해 9일부터 TF팀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TF팀은 민간 분야 피해가 큰 농·축산, 중소기업, 소상공인, 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총 6개 부서로 편성하여 20일까지 운영한다. TF팀은 전담인력을 배치해 ▲피해 민원 접수 ▲복구 상담 ▲피해시설 재축 ▲관련 인허가 절차 안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총 7165건의 폭설 피해가 접수됐고 신고 피해액은 약 17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지난 3일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TF팀 운영을 통해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축산농가, 소상공인 등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시흥시는 지난 7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후원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연말 행사 ‘함께하는 꿈, 빛나는 내일’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24년 동안 드림스타트 전담팀이 이룬 성과를 공유하며 아동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시는 올 한 해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 학습, 정서적 성장은 물론, 가족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강화하고, 아동들에게 더 밝은 내일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 마술공연과 포토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우수 아동 표창, 후원자 감사패 전달, 활동 성과 보고, 오락 등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후원자는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들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이들이 꿈을 이루고 빛나는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돼주고 있어 진심
시흥시민축구단이 지난 6일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 K3리그 우승을 기념하며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뜻깊은 후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우승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민축구단 박상호 대표이사, 박승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사무국, 선수단 등이 참여했으며, 200만 원 상당의 꾸러미 40상자를 정성껏 포장해 이를 관내 소외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햇토미, 라면, 참치 등 9가지 식료품이 포함돼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후원으로 시흥시민축구단은 ‘2024 K3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를 넘어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적 가치를 전달했다. 또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소외계층 가구에 직접 꾸러미를 배달하며 지역 주민들과 온정을 나눔으로써, 지역 이웃 간의 유대감이 한층 깊어졌으며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박상호 시흥시민축구단 대표이사는 “2024 K3리그 우승이 단순한 성과를 넘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일 복지관 스포츠활동실에서 장애인복지사업을 지원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장애인복지 사업성과보고회 및 나눔이 빛나는 밤’ 이란 주제로 올해 장애인복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는 관련 지원사업 성과 등에 대해 확인했다. 이어진 시상식에는 우수활동가 표창, 후원업체 감사패 수여, 사업별 성과 보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와의 식사 등이 이어졌다. 이날 복지관 청년대학 학생들과 평생교육프로그램 이용자들의 하모니카 공연으로 행사장을 수놓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사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이 헌신한 결과가 장애인복지관의 발전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시는 장애인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복기 관장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덕분에 복지관이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하남시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와 함께 복지관 1층 로비에서는 주간보호센터, 직업적응훈련, 청년대학, 도담교실, 청소년방과후활동서비스 이용자들이 한 해 정성껏 준비한 다
인천시교육청의 엉망진창 예산안에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열린 제299회 2차 정례회에서 시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 본예산 등을 심의했다. 문이 열리자마자 질타가 쏟아졌다. 이명규 예결위원장은 “2024년도 추경 예산안에 대한 의결에 앞서 초등학교 3학년 태블릿PC 구매에 대해 교육청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지방재정법과 지방회계법 등을 명백하게 위반하고 있다. 의회의 예산안에 대한 심의 의결권도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이 논란은 앞서 열린 교육위원회부터 불거졌다. 시교육청이 올해 고1 노트북을 구입했는데, 낙찰 차액으로 89억 원 정도가 남았다. 문제는 시의회와 논의하지 않고, 마음대로 초3 태블릿PC 계약에 써버렸다는 점이다. 게다가 내년 본예산에도 초4 노트북 보급 사업으로 320억 원의 예산을 세웠다. 1대당 120만 원으로, 올해와 같은 수준이다. 이대로라면 100억 원가량의 낙찰 차액이 생기는 건 뻔하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예산편성 기본지침을 따랐단 입장이다. 정체불명의 선심성 예산도 도마 위에 올랐다. 5개 교육지원청은 학부모네트워크 사업을 공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간식비·도서구입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