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9일 “국민의힘은 건국의 아버지로 떠받들던 이승만 뒤를 따라가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은 내란과 군사반란죄 동조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신뢰 소멸, 야당 의지와 결속 강화, 깨어있는 시민 조직을 열거하며 “권한 이행이라니, 조기 퇴진이라니 잔꾀를 내고 있지만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은 국민 신뢰를 잃었다. 정상적인 인지, 사고 능력을 잃었다고 보인다”며 “윤씨는 모든 일을 당에 일임하겠다고 해놓고 인사 결재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 개시, 계엄을 결정할 권한도 여전히 갖고 있다. 매우 위험한 자”라며 “윤석열이, 자신이 했다는 약속을 지킬지도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야당의 의지는 더 강해지고 결속도 단단해지고 있다. 야당은 토요일마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처리를 시도할 것”이라며 “반면 여당은 지리멸렬, 분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정치권이 관여하지 않은 시위가 국회 앞에서 열렸다”며 “2030대 청춘, 유모차를 미는 젊은 부부, 자제들 손을 잡은 부모님 등 다양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롯이 ‘탄핵’ 뿐임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오는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를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중 법조인 출신 주철현 의원에게 “일각에서 대통령이 구속되면 자치단체장처럼 자동으로 직무정지된다는 주장이 나온다. (탄핵 말고도) 직무정지 방법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명확히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주 최고위원은 “자치단체장은 지방자치법 규정이 있어서 구속되면 직무가 정지되지만 대통령은 그런 규정이 없어 현실적으로 ‘옥중 집무’를 막을 수 없다”고 답했고, 이 대표가 “명확한 건가”라고 거듭 확인하자 주 최고위원은 “그렇다”고 분명히 했다. 주 최고위원은 앞서 모두발언에서 “대통령 놀음에 중독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서 노태우의 냄새가 강하게 풍긴다”며 “제2의 노태우를 꿈꾸는 한 대표는 제발 정신 차리라”고 비판했다. 이어 “선출되지 않은 자가 통치권을 행사하면 월권을 넘어서 불법 쿠데타다. 내란 속에 윤석열의 질서 있는 퇴진은 헌법에 규정된 탄핵뿐”이라고 힘줘 말했다. 국민의힘에는 “탄핵 투표 찬성이 정말 어렵다면 차라리 의원직을 사퇴하라”며
신세계백화점이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영국 왕실의 사랑을 받는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의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상품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비롯한 6개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에서는 다양한 차와 비스킷, 어드벤트 캘린더, 에코백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특히 포트넘의 오랜 역사와 즐거운 스토리텔링을 담은 패키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영국의 동식물에서 영감을 받은 귀여운 크리스마스 캐릭터와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만찬을 콘셉트로 제작되어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미니 메리 고라운드 뮤지컬 비스킷 틴(5만 원)과 어드벤트 캘린더(4만2천 원)를 꼽을 수 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의 크리스마스 한정 상품으로 사랑받는 이들 제품은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에 충분하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수원문화원의 창작뮤지컬 ‘15°C 소년 초퍼’가 오는 14일 수원문화원에서 역사적인 첫 막을 올린다. 수원문화원의 ‘15°C 소년 초퍼’는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인 ‘경기틴즈 뮤지컬’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경기틴즈 뮤지컬’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종합예술장르인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성을 개발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문화원은 빛누리아트홀 개관 이후,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기틴즈 뮤지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신작 창작 뮤지컬을 개발하며 본격적인 여정을 이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참여자 모집과 오디션 선발을 거쳤고 참여자들은 매주 토요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과 수원시민회관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예술교육을 받아왔다. 이번 경기틴즈 뮤지컬에서 수원문화원이 선보이는 창작 초연 ‘15°C 소년 초퍼’는 소설 ‘오즈의 마법사’ 속 인물을 모티브로, 다양성 존중과 소통, 어울림이라는 주제를 담아 재해석한 작품이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4개월간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본 공연은 전석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상승한 먹거리 물가가 고환율 여파로 내년에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식량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는 식품 원재료를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재료 수입 가격이 오르면 식품 물가가 오를 수 있어서다. 정국 혼란으로 물가관리가 느슨해진 틈을 타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서두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내수가 위축된 가운데 라면부터 빵과 고기, 과일, 커피에 이르기까지 가격이 오를 경우 장바구니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치솟는 원·달러 환율…"혼란 장기화 시 1500원 간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월에만 해도 달러당 1300원대 초반이었으나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1400원대가 굳어지는 모습이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에 따른 국정 혼란이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은 비상계엄 선포 후 지난 4일 새벽 1442.0원까지 뛴 이후 널뛰기하고 있다. 9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6.8원 오른 142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개장가 기준으로 2년 1개월(2022년 11월 4일,
국민의힘은 9일 정국 안정과 국정 지원, 당내 다양한 법령 검토 및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국회의원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곽규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TF는 정국 안정과 국정 지원, 법령 지원 등 3가지 방향”이라며 “정국 안정 TF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실무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정 지원 TF는 “정부가 국정을 운영함에 있어 당에서 지원할 부분에 대해 실무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법령 검토 및 지원 TF는 “비상계엄 상황이나 (당의) 국정 지원 등에 대해 신속하게 법령 (해석) 지원의 실무적인 것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또한 수시로 비상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는 윤 대통령의 퇴진 시기와 야당이 추진하는 ‘2차 탄핵안’ 표결 참여 여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최희준 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이 오는 12일 저녁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9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가 연주하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프로코피예프의 ‘전쟁과 평화’ 서곡, ‘교향곡 5번’을 감상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섬세한 기교와 낭만적 열정을 겸비한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가 무대에 오른다. 그는 대한민국 대표 문인 故피천득의 외손자로 알려져 있으며, 하버드를 졸업한 엘리트 연주자이다. 스테판 피 재키브가 연주하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명명되며 오늘날 가장 자주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다. 2부에서는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1891~1953)의 ‘교향곡 5번’을 만나볼 수 있다. 시대 상황을 반영한 비장감과 자유 그리고 행복이 넘치는 인간의 찬가를 그려낸 이 곡은 ‘교향곡 4번’ 이후 14년 만에 작곡됐다. ‘교향곡 5번’은 초연 당시 성공을 거두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이목을 집중시켜, 프로코피예프의 입지를 굳혔다. 이 외에도 첫 곡으로 프로코피예프의 오
여기, 주첨기, 동기창 등 명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전시 ‘명경단청 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이 열린다. 지난 30년 동안 꾸준한 협력관계를 맺어온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협력관계의 결실을 보여주는 전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이해 랴오닝성을 방문하고 교류 강화 등을 위한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또 올해 1월 김 지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리러청 랴오닝성 장과 만났고, 4월에는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가 도담소에 방문해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기도-랴오닝성 교류협력 심화 합의서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 전시된 적 없는 랴오닝성 박물관 소장 국가 1급 유물 6점 ‘사자머리 거위’, ‘초가집 부들방석’, ‘여섯 명의 선종 조사’, ‘만년송’, ‘국화 감상’, ‘적벽부’가 최초 공개된다. 랴오닝성 박물관도 이번 전시를 위해 유물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총 53점의 서화가 공개돼 당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청나라 초기 수도인 선양에 위치한 랴오닝성 박물관은 황실의
9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인마상 앞에서 아주대 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KB손해보험이 연말연시를 맞아 ‘한파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KB손보는 자사 임직원과 가족 등 총 35명이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한파에 취약한 쪽방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한파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겨울이불, 내복, 수면양말, 귀마개, 즉석섭취식품, 문풍지 등으로 구성된 한파 구호키트를 손수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겨울나기 키트를 준비했다. 이렇게 마련된 구호키트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서울 영등포동과 창신동 쪽방촌 내 고령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연령별 한랭질환자 발생 통계에 따르면, 신고된 한랭질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64.1%를 차지하며, 겨울철 한파가 고령층에게 특히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고려해 KB손해보험은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나주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이날 제작한 구호키트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 가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