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내달 1일까지 2025년 꿈의 무용단 ‘아토’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중·고 학생으로, 교육은 내달 14일 시작해 오는 11월 7일까지 매주 2차례 평촌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올해는 안양춤축제, FC안양과의 협업 공연 등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한 무대도 마련된다.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평촌아트홀로 방문 접수해도 된다. 재단은 서류심사 등을 거쳐 30명 내외의 단원을 선발하며, 선발 인원의 50%는 사회 취약계층으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꿈의 무용단 아토를 통해 청소년들이 현대무용을 비롯한 다양한 무용 장르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의회가 시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책읽는 광장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중원유스센터 광장을 비롯한 12곳에 도서관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중원유스센터 광장 개관 행사에는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과 황금석, 추선미, 윤혜선 의원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새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책읽는 광장 도서관은 지하철역 광장, 공원, 탄천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됐다. 빨간 미닫이문 책장과 긴 의자, 빈백 소파 등으로 꾸며져 누구나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제자리에 두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분기별로 최신 도서와 추천 도서를 교체해 꾸준히 신선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광림 부의장은 "시민 누구나 장벽 없이 책을 접하고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뜻깊다"며 "책읽는 광장 도서관이 세대와 계층을 잇는 시민 소통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28일 2차 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이길 적임자라며 과반 지지를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위해 다음달 1일을 전후해 사퇴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 대행과의 단일화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정책 발표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도 적극성을 보였다. 김 후보는 매일신문 유튜브에 나와 한 대행과의 단일 방식과 관련,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때를 보면 여론조사로 소위 말하는 원샷 경선을 했다”며 “그런 신속하고도 이의제기 없는 방식을 택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후보도 SNS를 통해 “당 후보가 되고도 당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응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이회창 대세론 속에서 나 홀로 분전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국민만 보고 묵묵히 내 길만 간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오후에는 SNS에 “탄핵 당한 정권의 총리, 장관이 대선 출마하는 게 상식에 맞냐, 탄핵 당한 정권의 당대표가 대선 출마하는 것도 상식에 맞냐”며 한 대행과 김 후보, 한 후보를 동시에 겨냥하기도
양주 은현초등학교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선도학교’ 로 선정되어 맞춤형 미래 교육을 추진한다. 이에 은현초교는 ‘은연히 스며드는 스마트 러닝’ 을 주제로 AI 기반 학습 도구와 소규모학교의 특성을 접목해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전교생 48명의 소규모 학교인 은현초는 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특성을 살려 교사와 학생 간 개별 밀착 지도를 통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효과적으로 구축하였다. 학생들은 교사의 맞춤 지도로 디지털 학습 도구에 대한 활용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전반에서 AI 디지털 기반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3, 4학년 영어와 수학 과목은 AI 디지털교과서와 하이러닝 플랫폼을 활용하여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어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여 기본 개념 설명, 문제 풀이, 성취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심화 또는 보충학습을 제공하며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한다. 이러한 학습 과정과 결과는 디지털 포트폴리오로 제작하여 학생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 학습도 확대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마무리됐다. 매년 20만 명 이상의 입대 장병들을 주거래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은행권의 군심 잡기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장교·부사관·장병 등 군인들을 위한 금융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28일 오전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마무리됐다. KB국민·신한·하나·기업은행 등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의무 기간 동안 공적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는 카드다. 병역판정검사시 본인 신원확인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고, 금융기능까지 탑재되어 군 복무 기간 중 급여통장으로도 사용되는 등 병무행정 편의에 효용성을 높이고, 군인들에게는 다방면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3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 선정부터는 기존 2개 사업자에서 3개 사업자가 선정되는 만큼 은행권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사업자 선정에 앞서 군 전용 특화상품을 선보이며 군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직업 특성상 근무지 이동이 잦은 군 간부들을 위해 ‘군 간부 전·월세자금대출'을 취급 중이다. 국방부 ‘전세대부 이자지원 추천서
부천시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지하 굴착공사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과 지하 공동 정밀 탐사, 노후 상하수도 점검을 병행하며 시민 안전 지키기에 주력하고 있다. 부천시는 28일 대형 굴착공사장인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지중송전설비 공사’ 현장과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3공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지중송전설비 공사는 오정구 삼정동과 원미구 도당동을 잇는 약 3.3km 구간 지하에 최적화된 지중송전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3공구 현장은 춘의동과 고강동을 연결하는 약 4km 구간에 터널과 교량·지하차도·인터체인지(IC) 등을 건설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현장을 점검하며 “최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 관련 우리 시의 공사 현장은 안전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지, 시민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직접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부천시는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여러 공사 현장과 도로 등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현장점검에 앞서 이달에는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호평동늘을중앙공원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남양주 점프벼룩시장 호평동 권역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가 주관하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온 가족이 직접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품을 판매·교환하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남양주시 대표 환경축제다. 시는 시민 재활용 판매 160개 팀,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관내 사회적 청년 기업 ‘위드라잇’과 함께 청소년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천문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관내 청년 여성농업인 기업 한소리 농원이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에서 직접 생산한 유기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생활용 유용미생물(EM) 홍보부스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 ▲정신건강증진 관리 부스 ▲다산 정약용 선생 체험 부스 등 남녀노소가 오고 가며 편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힐링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유길문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 회장은 “올해는 벼룩시장에 더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와 학생을 포함한 온 가족이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에 기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개소 3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3주간 「감정노동자 일쉼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쉼주간」은 센터 개소 3주년을 기념하여 그간 협력하고 함께했던 관계기관 및 활동가, 감정노동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3주년 맞이 「일쉼주간」이벤트는 감정노동자 등 일하는 시민이 회복공간에서 몸을 쉬고, 감정오일 테라피 체험으로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경험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소진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회복공간(웰빙룸, 힐링룸) 무료 개방(화~금 12시~13시) ▲매주 토요일, 센터 기이용자 대상 회복공간 이용 초청 ▲ 감정아로마테라피 간이 체험(운영시간 내 센터 방문객) 등이 있다. 회복공간은 감정노동자의 신체적 회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개인, 단체 대상으로 상시 운영 중이다. 세라젬, 아로마 습식 족욕, 황토온열침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웰빙룸, 편백 건식 사우나를 할 수 있는 힐링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우더룸, 개인 사물함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센터는 2022년 4월 28일 감정노동자 지원 전문 기관으로 개소한 이래, 감정노동자의 치유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이 28일 의장실에서 녹촌기업인협의회 임원진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이 처해있는 현실을 파악하고, 도로확장 등 지역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은“녹촌IC 램프 신설로 인한 주변 교통량 증가 예상에 따른 인근 도로 확장 관련 건의하신 내용은 집행부 관련 부서와 현장에서 만나 직접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관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상수원관리구역 등의 불합리한 규제 때문이며, 100만 도시를 목전에 둔 우리시가 더 이상 베드타운에만 머물러 있지 않으려면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또 “결국 규제로 피해를 보는 주체는 남양주에 터잡고 있는 기업들과 시민들인데 이런 내용들에 대한 관심도가 부족하다”며 “규제로 빼앗긴 정당한 가치를 회복하려면 기업인들과 시민들께서 우리 의회에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시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봉축 점등식을 지난 27일 오후 6시에 시흥시청역 3번 출구에 있는 장현3호 광장에서 ‘시민 소망등 점등식’이 진행됐다. 시흥문화원이 주관하고, 시흥시불교연합회가 협력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원, 비룡사 지안스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점등 행사는 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봉축법요식 개회, 찬불가 합창단 공연, 반야심경 봉독, 내빈 축사에 이어 오후 7시에 점등식과 제등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제등행렬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 환하게 밝힌 빛처럼 모두가 마음에 평안과 자비를 소중히 간직하고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시흥시가 더욱 따뜻하고 화합하는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