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5월 2일까지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으로 시민참여 ‘작은연구 플랜부천(Plan Bucheon)’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가 중심이 아닌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 현장, 일터에 부합하는 연구 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총 3개 주제를 선정해 각 6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5월 2일까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제안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신청서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6개월간 연구를 수행하며, 11월에 열리는 경진대회에서 우수 연구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은연구’는 2020년부터 청년, 신혼부부, 환경미화 종사자, 시각장애인, 소상공인, 디지털 소외계층, 가사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 의제를 발굴해왔다. 특히 시민연구자들이 직접 인터뷰와 자문을 진행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시민참여 작은연구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
염안섭 국민연합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차별금지법’ 공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반대 민심을 일으키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염안섭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대통령에 당선되려고 출마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차별금지법’ 반대 입장을 재차 드러냈다. 차별금지법이란 성별, 장애 등에 대해서 차별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으로 앞서 국회에서 발의된 바 있으나 실제 제정된 사례는 없다. 염 후보는 차별금지법에 대해 “실제로 미국에서는 성전환하지 않은 남성이 여성 스포츠에 참여해서 대회를 석권하고 여성 스포츠인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가한다”며 “생물학적 남성인 이들은 여성 화장실과 샤워실, 감옥에서 여성들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했다. 그는 “청소년 자녀들은 세상에 다양한 성이 있다는 교육을 받으면 정부 지원으로 성전환 치료와 수술을 받으며 이를 반대하는 부모는 양육권을 박탈당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처럼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그야말로 혼돈과 공포를 서구사회는 경험하고 있다”면서 “차별금지법은 공포와 혼동의 디스토피아로 가는 헬게이트임이 역사를 통해 증명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염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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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지난 24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을 위한 실무 TF 회의’를 구리시청 2층 추진협의체 사무실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추진협의체 현판식에 이어 개최한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구리시 평생학습과장,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장을 포함해 위원 10명이 참석, 현재 개정 중인 관련 법의 공포 이전에 구리교육지원청 설치에 대한 선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향후 회의를 분기별로 정기 개최하고 사안이 있을 시에는 추가적으로 수시 개최하기로 했으며, 임시청사 사무공간, 신청사 부지 방안 마련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아이 키우기 더 좋은 도시, 선진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정기적인 회의 추진으로 사전 행정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여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청록파 박두진 시인의 고향, 안성이 시(詩)로 다시 깨어났다. '2025 안성맞춤 시詩 축제 시종일간'이 26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펼쳐지며 봄 햇살 속에서 시와 자연, 사람을 잇는 특별한 하루를 완성했다.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시민과 문학의 거리를 좁히고, 안성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 안성맞춤랜드 일대에는 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부스가 문을 열었다. 문학관, 대학교, 출판사, 공예단체 등 45개 부스가 참여해 시를 쓰고 듣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돼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다 퍼니밴드의 금관 5중주로 축제의 문을 연 뒤, 오후에는 시인 안도현·박준의 토크콘서트, 삼행시 대회, 시낭송회, 요가·명상 프로그램이 차례로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잔디광장 곳곳에 설치된 오픈 라이브러리에서 책을 읽거나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여유로운 봄날을 즐겼다. 특히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콘텐츠제작과 학생들은 '문학과 영상의 만남'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준비된 키워드를 활용해 직접 시를 써보거나 아이패드로 제작된 시 관련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