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8일 발표한 ‘건강100세 프로젝트’는 크게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와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활기찬 노후생활 실현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 등 4대분야 20대 중점과제로 추진된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국비 1천480억원과 도비 1천536억원, 시·군비 1천71억원 등 모두 4천70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건강100세 프로젝트’는 20개 중점과제를 단기과제(8개)와 중기과제(8개), 장기과제(4개) 등 사업 성격에 따라 중·장·단기로 나눠 진행된다. ◇2011년까지 8개 단기과제 추진=단기적으로 추진되는 8개 과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확대키로 한 부분이다. 현재 (주)경기희망일터를 통한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1만4천개를 포함해 모두 4만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진다. 도는 우선 공공기관 위주의 MOU를 체결해 월 100만원 가량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경기실버아카데미와 경기도 교육국과 연계한 은퇴자 창업지원 등을 통해 취업 교육 및 지원에 나서 향후 민간기업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도내에 집단 묘지에 대한 공원화 및 재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집단 묘지를
나노소자특화팹센터(이하 센터)가 독일과 일본 미국에 견주어 손색이 없는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직광을 하지 않을 경우 외국 선진국들은 약 32%의 효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센터에서 개발한 태양전지는 국내 최고기록인 28.60%(집광 전 측정 결과)를 나타냈다. 7일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InGaP(인듐-갈륨-인 화합물)과 GaAs(갈륨-비소 화합물), Ge(게르마늄) 태양전지를 이용한 다중접합 구조의 ‘집광형 고효율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를 개발해 국내 최고 기록인 28.60%의 광전변환 효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태양전지는 삼중접합 구조로 알려져 있다. 센터는 지난해까지 III-V족 화합물반도체인 InGaP(인듐-갈륨-인 화합물)과 GaAs(갈륨-비소 화합물) 이중접합의 태양전지를 개발하여 왔으며, 이중접합 세계 최고 기록(미국 NREL 연구소, 160배 집광시 효율 30.2%)에 근접하는 26.60%의 광전변환 효율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센터는 올해 내로 집광이 가능한 전극 설계를 개발하여 삼중접합에서 집광 효율 35%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 내 개발에서 수용에 의한 개발방식뿐 아니라 환지방식 개발도 가능하도록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환지방식 개발은 수용에 따르는 토지비용을 아낄 수 있어 사업추진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고, 주민들은 감보율에 따라 자신이 가진 땅의 일부를 사업주체에 토지를 기부하는 도시개발방식의 하나다. 그동안 의왕시 부곡동 도시개발사업에서 주민들은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 의왕시를 상대로 시위를 벌이는 등 도민 불편이 이어져왔다. 이에 따라 도는 개발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재산권보호를 위해 이같은 안을 추진하게 됐다. 현행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안 수립지침’에는 해제대상지역에 대한 사업시행은 국가와 지자체, 공기업, 지방공사에 의한 전면매수 방식의 공영개발 추진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도는 해제대상지역에 포함된 취락지구의 토지 수용이 환지방식도 가능해질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혼용(수용+환지)방식이 가능해져 주민 재정착율과 경제적 비용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도의 요구대로 환지 방식이 허용된다 하더라도 택지개발이 아닌 운동장 등 기타 공공시설 조성사
경기도가 추진하는 뉴타운사업지구 내 원주민 가구 가운데 67%가 세입자이고, 50%가량이 저소득층 가구여서 지구 내 다시 정착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개발연구원이 경기도 의뢰로 실시한 ‘경기도 뉴타운 주거안정지구 개발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는 12개 시·군 23개 지구에서 뉴타운 개발사업(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난해 1월 말 기준으로 뉴타운 사업지구에는 31만4천864가구가 살고 있고, 이 가운데 66.6% 20만9천644가구가 세입자 가구로 조사됐다. 세입자 가구 가운데 40.0% 8만3천912가구는 ‘1인 가구’였다. 또 도가 지난해 말 해당 시·군을 통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뉴타운 사업지구 내 전체 가구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5%를 포함해 49%가 소득 1~4분위에 속하는 저소득층 가구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개발연구원은 해당 사업지구 내 주택 및 토지 소유주들이 조합을 결성, 민간 자본에 의존해 사업성 위주로 시행하는 뉴타운 사업지구에 저소득층 원주민들이 재정착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연구원은 뉴타운 사업 주체들이 서로 다른 산정방식을 적용, 원주민들의 재정착율을 자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6일 최근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 “내각제보다는 대통령제가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열린 수출기업협의회 특강에서 “2000년 이후 일본은 수상이 7명, 한국은 대통령이 3번 바뀌었다”며 “개헌 이야기를 하는데 내각제보다는 대통령제가 괜찮다.정신 차리고 (대통령제를) 잘하면 더욱 위대하고 존경받는 나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일 직원 월례조회에서도 ”내각제는 지도자가 자주 교체되는 등 국가리더십 형성이 어렵다“며 ”우리도 내각제, 이원제를 하자는 논의가 있지만 대통령제가 리더십 있고 책임감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그동안 5년 단임제를 유지하면서 중앙의 권력을 지방에 이양하고 권력을 분산시켜야 한다는 논리를 펴면서 개헌에 반대해 왔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4대 강과 KTX, 대운하에 대한 준비된 반대세력이 자연 그대로 놔두라고 한다”며 “(반대세력이 많았던) 인천공항이 공항평가에서 6년 연속 1등을 했는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작품 중의 작품”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 지사는 또 한국과 일본, 중국의 성장률을 각각 시속
늦어도 내년 6월부터 경기도 시화호에 바다와 육지를 모두 달릴 수 있는 수륙양용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화호에 요트아카데미가 설치되고, 경비행기가 이·착륙하는 수상비행장도 조성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시화호에 인접한 시흥시·화성시·안산시와 조만간 시화호를 대중국 관광 전초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화호 발전구상 추진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 친수 공간 조성, 해양 테마문화 공간 조성, 마리나 시설 등 레저시설 확충 계획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화호를 가로질러 인근 지역 관광지, 내년 국제보트쇼 기간 행사장과 주요 전철 역사를 오가는 ‘수륙양용버스’ 운행 계획도 포함돼 있다. 도와 해당 시·군은 이 버스를 교통수단보다는 관광용으로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지자체들은 또 시화호에 경비행기 등 항공레저용으로 사용하다 장기적으로 ‘에어택시’ 등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화물 수송용으로 활용도를 넓혀 나갈 수상비행장도 조성할 방침이다. 협약서에는 이밖에 현재 도가 추진 중인 서해안 일대 마리나 시설 확충계획, 전곡항 일대 해양레저 콤플렉스 및 해양복합산업단지 조성 계획, 시화호 남쪽 대송단
경기도가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과 성사동 일대 구시가지 약 130만6천140㎡를 뉴타운사업으로 개발키로하고 6일 ‘원당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문화와 관광, 쇼핑 등이 어우러지는 원당뉴타운은 인구 100만 도시에 걸맞는 시청사를 비롯해 오는 2020년까지 모두 1만4천198가구가 들어서며 이중 2천346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건립된다. 주택재개발사업구역의 용적률은 최소 232%~최고 251%까지 지역별로 차등 적용되며, 설계경기 실시와 의무화된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을 경우 10%의 추가 용적률도 주어진다. 특히 시청 앞 오거리를 없애고 원당로를 직선화 해 그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어 왔던 일대 교통난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공원녹지도 현재에 비해 1.6배 늘린 22만9천379㎡로 확대하는 한편 자전거 도로도 9.1㎞가 들어선다. 아울러 주교동과 성사동 일원에 도서관과 주민자치센터, 영유아보육시설 및 유치원이 함께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자리잡게된다. 경기도 한 관계자는 “원당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됨에 따라 향후 추진위원회의 승인과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등을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안다”면서 “추진중이거나 계획을 마련하고
경기도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중인 좋은기업 만들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도의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사업은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고,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모두 잘 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6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한국생산성본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일하기 좋은기업(GGWP) 만들기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백남홍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를 비롯한 지역상공회의소 회장,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등 도내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이어 ‘제3회 CEO 대상 가족친화경영 강연회’에선 김윤종 꿈·희망·미래 리더십센터 이사장을 초청, ‘아시아 빌게이츠의 성공신화와 소통의 리더십’에 대한 강연도 이어졌다. 도는 민간기업의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확산을 위해 기업 CEO의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이 같은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모두 잘 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지원’과 ‘경기도 일하기 좋은기업 만들기’
경기도는 중소기업들의 보유 기술 사업화 자금 지원을 위해 6일 기업은행,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기술보증기금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은 개발기술의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받을 경우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료 감면, 보증 비율 및 한도 확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기업은행으로부터도 대출금에 대한 금리 인하,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도는 이번 협약이 2008년부터 지금까지 도가 도내 중소기업에 570억원을 지원해 개발한 244개 기술의 사업화 등을 촉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매출액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그동안 각종 기술을 개발해 왔으나 사업화 자금 마련이 어려워 개발된 기술 가운데 30%가량만 사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조사결과 중소기업들은 93%가 개발된 기술에 대한 정부의 자금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문수 지사는 “우량기업보다는 재무나 담보능력은 부족하나 기술성과 사업성이 높은 중소기업이 고용창출 효과가 크다”며 “중소기업
경기도시공사는 안양지역 거주 무주택자들을 대상으로 안양시 석수동 재건축단지(두산위브 아파트) 내 소형(전용면적 59㎡) 임대주택 66가구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0일 안양 석수역 2번 출구 앞 재건축 사업 현장에서 견본주택을 공개한 뒤 28일부터 입주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 재건축 사업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8층의 12개 동 742세대로 이뤄졌다. 이번에 입주 예정자를 모집하는 주택은 재건축 사업지구 내 소형주택을 경기도시공사가 매입해 무주택자들에게 공급하는 ‘재건축 매입 임대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