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공원인 남한산성의 활용방안이 광광자원과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기도의 대응방안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개발연구원은 30일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 재조명’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자리에서 명지대 김홍식 교수는 ‘남한산성의 보존과 관리 방안’을 발표하면서 “역사박물관과 불교문화체험촌, 한옥숙박체험촌, 전통음식체험촌 조성 및 옛 광주부성의 정취를 담은 한옥마을 조성 등 전통가옥정비사업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광주문화원 이상복 원장도 “경기도와 광주시간의 공원관리행정의 체계화 및 남한산성 콘텐츠 홍보의 필요성이 시급하다”면서 “등산로 정비와 폐쇄 등을 통해 산성의 보호 및 보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남한산성박물관 필요성도 제기됐다. 경기대 조병로 교수는 “남한산성은 그 역사적 의미가 성곽건축사에 아주 중요한 자료로 쓰일뿐 아니라 한강유역과 도성방어를 위한 군사적·교통상의로서도 요충지”라며 “특히 국토수호의 정신사적 표징으로 축성역에의 전국민적인 참여를 통한 화합의 공간으로 가치자 있다”고 남한산성의 가치를 평가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문화재단 남한산성추진기획단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0년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의 ‘부패 전력자에 대해 공천신청 자격 불허’방침에 대해 친이-친박 진영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친박계 좌장격인 김무성 최고위원이 탈당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강력 반발하는 가 하면 강재섭 대표도 공천위의 결정에 불만을 나타내며 당 회의는 물론 국회 본회의에도 불참하는 등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김 최고위원은 30일 최고위원·중진 연석 간담회후 공심위 결정에 대해 “정치보복이고 토사구팽”이라며 “한번도 당적을 바꾼 적이 없는데 당에서 쫓아내니 당적을 버릴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공심위의 결정대로 당헌·당규를 엄격히 적용할 경우, 친박계는 김무성 최고위원, 친이계는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와 김덕룡 의원 등이 공천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 박근혜 전 대표도 “(공천신청자격의) 적용기준 자체가 모호하다”면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입맛에 맞춰서는 안된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박 전 대표는 “우리는 그런 규정이 있는지도 몰랐다. 공천 원칙이 정해졌다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돼야 마땅하다”면서 “내달 9일 한명 한명 법에 저촉되는지 적용한다고 하니 그 때 보면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경기도가 세계와 경쟁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도약 목표 달성을 위해 축산분야 53개 사업에 87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축산업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지난해 831억원 보다 약 5% 증액된 870억원 투입해 브랜드 중심 및 농장 맞춤형 종합지원을 위해 53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담당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축산 육성, 고품격 축산물 생산, 농가소득 안정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8 축산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도가 마련한 축산시책은 ▲품질고급화 및 양축경영안정 ▲예방위주의 가출방역 강화 ▲브랜드육성 및 소비기잔 조성 ▲축산환경개선 및 축산 자원화 ▲신 성장동력 축산업 발굴.육성 등이다. 도는 우선 품질고급화 및 양축경영 안정분야 14개 사업에 284억원을 지원해 가축개량 및 유전자원 확보, 젖소 유질개선 및 산유량 증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생산 확대, 축종별 교육 강화 및 사육시설 개선 등을 추진키로 했다. 예방위주의 가축방역 강화를 위해 20개 사업에 170억원을 투입, 방역강화로 구제역·AI 청정화 유지, 우결핵·브
경기도는 29일 정부에서 계획중에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광교테크노밸리’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도가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 광교테크노밸리는 정부가 주관하는 전문가 회의에서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인력 확보의 용이성 등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것으로 거론되고 있어 본격적인 유치전을 벌일 경우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급부상 할 전망이다. 정부에서는 의료기술의 발전, 고령화 진전, 소득 증가 등에 따라 의료산업이 Post-IT 핵심 산업으로 대두될 것으로 전망, 향후 세계적 신약 등 첨단제품 개발을 목표로 R&D 중심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100만㎡의 부지에 향후 10년간 1조3천억원(중앙 9천억원, 지방 2천억원, 민간 1조2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광교테크노밸리는 오는 3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개원을 끝으로 1단계 조성이 완료되며 경기도의 광교테크노밸리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R&D단지로 육성해 나가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유치와 맛물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광교테크노밸리 이외에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성남시 공업단지
“설 선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경기도 우수농산물로 하세요.”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표영범)이 다가오는 설 명절 특수를 맞아 경기도 우수농산물 특별할인 판매에 나선다. 재단과 G마크연합사업단은 28일 도내 기업·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민족 고유명절 설을 앞두고 G마크 농산물 등 경기도 우수농산물로 설 선물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는 서한문과 카달로그를 발송하고 주문 접수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설 선물세트는 △-199GRice 및 친환경쌀 △안성·여주배 △한우세트 △전통한과 △전통차 △임산물 △버섯류 등 G마크 농특산물 20여개 품목으로,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설 선물세트 택배주문은 다음달 1일까지고, 단체직배주문은 2월 4일 마감이다. 주문은 재단 홍보팀(031-250-2752) 또는 G마크연합사업단(080-020-2233)으로 하면 된다. 재단은 또 오는 31일 도내 기관·단체장들의 월례 모임인 기우회와 30일~2월 1일까지 과천 종합정부청사를 방문, 현장 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배인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이야말로 설날 선물로는 최고”라며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기도 농촌경
29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열린 정부조직개편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정부조직개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4.9총선’이 7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이 총선 출마자 공천을 둘러싼 내부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29일 당쇄신을 위해 개정된 당규중 부정부패 등 비리관련자 등에 대한 공천배제 조항 삭재를 놓고 논란이 고조되고 있고, 신당은 호남 현역의원 물갈이론은 마녀사냥식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개정 조항을 엄격히 적용할 경우 박근혜 전 대표 측의 좌장격인 김무성 최고위원과 김태환 의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 김덕룡, 박계동 의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등이 공천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아 반발도 가열되고 있다. 특히 이들 인사들은 당내 양대 계파인 친이-친박계의 주요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당 지도부도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당규를 원칙대로 적용해야 한다는 공천심사위원들은 당 쇄신안을 훼손할 경우 “오만해졌다”는 여론의 역풍을, 과거의 일을 문제삼아 공무담임권을 제한할 경우 법적 분쟁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당선인의 핵심측근이면서 공심위원인 이방호 사무총장은 원칙론을 주장하고 있다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9일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공청회에서 현행 243개 지역구 가운데 8-9개 지역구를 분구하거나 통폐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계 전문가들은 이날 공청회에서 지난해말 인구를 기준으로 선거구당 인구 상.하한선을 10만1천명-30만 4천명으로 재조정할 경우 인구감소에 따른 통폐합 지역구로 전남 강진.완도. 함평.영광 등 2곳, 인구증가에 따른 분구 지역구로 경기 용인갑, 용인을, 경기 화성 등 8-9곳을 제시했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선거구당 평균인구는 20만2천753명으로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선거구 인구편차 3대1을 적용한 인구상한선은 30만4천129명, 하한선은 10만1천376명”이라며 “인구하한 미달 선거구는 전남 함평.영광, 강진.완도이고, 인구상한 초과 선거구는 경기 용인을·용인갑·화성시·수원 권선·일산을, 광주 광산, 부산 해운대구 기장군갑”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인근 선거구 편입 또는 재조정(전남 함평·영광, 강진·완도) ▲인구상한선을 초과하는 단독선거구의 갑·을 분구(경기 화성, 수원 권선, 광주 광산) ▲갑·을 선거구 중 하나만 상한선을 초과하는
‘4·9 총선’을 불과 70여일 앞둔 가운데 지역정가의 분구에 따른 공천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번 18대 총선에서 도내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은 여주·이천 지역과 용인을 그리고 수원 권선 등 3곳이다. 용인을 선거구는 지난 17대 대선에서 한선교 의원의 지역구로 기흥과 수지 지역으로 선거구 분구가 예상돼는 지역이다. 분구가 될 경우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수지에 공천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같은당 비례대표 출신의 윤건영 의원이 28일 수지지역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섰다. 반면 새로운 선거구의 기흥 선거구는 한나라당의 전략공천이 확실시 된다. 김윤식 전 의원의 공천이 낙관론을 펴고 있는 가운데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에서 활동하고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박준선 변호사가 김윤식 예비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은 특히 지역 출신 언론인인 정찬민 한나라당 경기도당 대변인도 물밑 공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분구를 예상해 한나라당에서만 10명의 출마예상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며, 통합신당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이 설 연휴기간 대형 판매시설과 영화관 등 비상구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28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백화점, 대형 마트 등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및 피난·방화시설 불법 행위에 대해 대대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일부 백화점 및 대형 판매점에서 피난통로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아예 창고용도로 비상구를 폐쇄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도 소방본부는 30일부터 2일간 특별기동단속반을 편성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판매시설 115개소와 영화상영관 60개소에 대해 비상구 폐쇄 및 복도·계단의 물건 적치 행위, 쇠창살 및 시건으로 피난에 장애를 주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형식적인 단속을 피하기 위해 관할구역에 대한 교차점검을 실시해 적발된 불량대상물에 대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시설물의 사용과 영업 금지 등 강력하고 엄정한 법적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비상구 및 비상통로는 화재시 인명과 직결되는 생명 안전 대피 장소로 상시 대피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백화
경기도가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다음달 1일까지 ‘2008년 청소년 육성사업 우수프로그램 및 수탁단체 공모’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청소년 육성사업 공모의 지원규모는 9개사업 7억1천만원으로 이중 청소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3억원과 제16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1억5천만원, 제17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 7천만원, 경기도청소년 종합예술제 1억5천만원 등이다. 신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양식를 다운로드 후 작성 도청 청소년과에 직접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