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선생님이 ‘백 년을 살아보니’라는 책을 출간하셨다. 연세대 철학과 교수를 정년 퇴임하시고 지금도 왕성하게 저술 및 강연활동을 하고 계신다. 1920년생이시니 우리나라 나이로 백 년을 사신 셈이다. 김형석 선생님이 책에서 쓰신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은 긴 세월을 버텨내기 위해 가족, 반려자, 건강 등 여러 가지 필요한 요소들이 있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이라고 했다. 필자도 이 말에 공감을 한다. 일을 한다는 것은 뇌, 근육에 지속적인 자극을 준다는 것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굳이 이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은퇴 후 계속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1955년에서 1963년에 출생하신 700만 베이비붐 세대들은 생존차원에서 재취업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이 세대의 특징은 부모세대 봉양과 자식 뒷바라지로 정작 자신들의 노후는 준비하지 못한 세대이다. 노후에 대한 불안이 많은 700만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고 있고 노후 생계, 의미 있는 삶 등 다양한 이유로 노동시장에 재 진입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또한 증가하고
신학기 초가 되면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두려움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첫인상이 사회생활의 70%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신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도 1년간의 학교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이에 경찰에서는 2012년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를 도입하여 일선 학교에 경찰관을 배치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아직 범죄가 무엇인지 이해능력이 부족한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이해하기 쉬운 퀴즈문제를 통한 학교폭력예방법, 역할극을 통한 자신의 잘못된 행동 직접 찾아보기 등을 통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학교폭력이 집중되는 만큼 점심시간을 이용한 교내·외 순찰, 학교폭력 스팟 강의 등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작년부터 시작된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매일아침 초등학교에 진출하여 학생들과 인사나누기, 학교주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사고, 학교폭력 등 각종 유해 환경을 차단하고 횡단보도, 교통시설물 등을
간혹 남녀간의 사랑도 상대방을 물건처럼 소유하려 들거나 의심이 증폭되면서 잘못된 사랑의 방식으로 폭력을 유발하기도 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데이트 폭력으로 3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데이트폭력이 단순한 폭력행위에서 그치지 않고 육체적·언어적·정신적 폭행을 당함은 물론 살인이나 폭행치사, 강제추행이나 성폭력 같은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범죄자의 평균 재범률도 무려 76.5%다. 이에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데이트 폭력 피해자는 폭력이 발생하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즉시 신고를 하는 것이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12에 신고하거나 여성긴급전화(☎1366)에 알려 피해 상담 및 현재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실시해 2차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경찰청은 데이트 폭력 현장대응 강화를 위해 112신고 시스템에 ‘데이트폭력’코드를 신설하고 수사전담반 현장출동, 가해자 서면경고, 피해자 안내서 발부 등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가해자에게 형사처분 여부와 관계없이 서면 경고장을
중국 정부가 지난 15일 한국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이유로 한국 단체여행 상품 판매 금지령을 내렸다. 한국관광금지령이 내려진 직후부 중국 최대 여행사인 씨트립을 비롯해 취날왕, 투니우 등의 중국 대형 여행사들이 한국관광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숙박업, 도소매업, 쇼핑업 등 관광업계의 매출이 크게 줄고 있다. 정부와 관광업계는 부산하게 움직이며 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동북아시아 국제관계 구조 속에서 중국 리스크는 항상 상존하고 있었다. 그 연장선상에서 중국발 관광쇼크는 이미 예견되었다. 그 시작은 2013년 10월 시행된 여유법(旅游法)의 제정이다. 여유법은 중국이 자국 관광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중국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관광진흥법이다. 주요골자는 덤핑 관광, 쇼핑 유도, 질 낮은 상품 3가지 핵심 문제 해결책과 더불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자국민의 해외관광을 일정 부분 관리하고 규제하기 위해서였다. 중국 국제관광수지(해외관광객이 자국에서 지출한 금액과 자국민이 해외에서 지출한 금액의 차이)를 염두에 둔 전략적인 선택이었다. 중국의 경제성장을 고려한다면 자국민의 해외관
경기도가 최근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격주 무료입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료 입장이 무조건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는 높이 평가할 만 하다. 사실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무료 입장이 없다.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뮤지엄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등 세계적인 박물관은 우리 돈으로 대략 2만5천원 정도로 고가이다. 이들 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박물관과 미술관에 입장료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금액을 내고 문화에 대한 기쁨을 즐기라는 것이다. 입장료가 무료일 경우 매우 뛰어난 문화유산을 감상하면서도 그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고 무료라고 해서 문화적 가치를 폄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박물관 정책은 너무 관대하다고 할 수 있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이 특별전시회를 제외하고 박물관 전체 입장료를 무료로 하고 있는 것이 어쩌면 대한민국 전체 박물관의 운영에 영향을 미쳤고, 이에 경기도도 중앙정부의 박물관 정책을 따른 것이라고 보여진다. 어쨌든 지금 경기도의 박물관 미술관의 격주 무료 개방 정책이 도내에 있는
지금 모든 언론과 국민의 관심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여부와 세월호 인양상황, 그리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하는 각 당 후보자들의 경선에 쏠려 있다. 외신들도 이들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다른 소식들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우리와 후손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미세먼지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직경 10㎛ 이하의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입자다. 화석연료인 석탄, 석유 등을 태울 때와 제조업체, 자동차의 배출가스에서 발생된다. 미세먼지는 각종 질환의 원인이다. 심장질환·뇌졸중·폐암·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무서운 질병을 발생시킨다. 최근 감기도 아닌데 기침이 심해지고 있다면 미세먼지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목이 컬컬한 듯 이물감과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나 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그렇다고 한다. 비염과 안구건조증을 심화시키기도 한다. 협심증·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이 악화되는 원인은 미세먼지가 혈관에 침투해 지속적으로 쌓이고 혈관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세먼지와 관련한 결과가 발표됐다. 중국 칭화대와 베이징대,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
29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제1차 경기도 재정전략회의’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인사말과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년간 경기지역 축산물 가공업소 825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2015년에 비해 위생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미생물 검출 기준 초과 등 성분규격 부적합 건수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건수가 2015년 대비 각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25개 업소 6천234건을 대상으로 이뤄진 위생 기술지도에서 75건(부적합률 1.20%)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5년 6천337건 중 95건(부적합률 1.47%)을 적발한 것에 비해 부적합률이 낮아졌다.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영업정지나 품목 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도 226곳에서 155곳으로 줄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물 생산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가공업체에 대한 기술적 자문이나 컨설팅 등 맞춤형 기술지도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후임으로 지명된 이선애(50·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관이 공식 취임하며 6년 임기를 시작했다. 헌재는 29일 오전 10시 청사 대강당에서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등 헌법재판관과 헌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 재판관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재판관은 취임사에서 사회 통합과 소수자 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는 지역·세대·이념·계층 간 가치관의 충돌에서 비롯된 다양한 모습의 갈등과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서의 헌법의 중요성을 인식해 인간의 존엄과 가치라는 우리 헌법 최고의 이념이 구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헌재는 이 재판관 취임으로 재판관 7인 체제에서 16일 만에 8인 체제로 복귀했다.
국민의당 경선에서 승기를 잡은 안철수 전 대표가 본격적인 본선 대비 모드에 들어갔다. 안 전 대표는 지난 3차례 지역 경선에서 모두 압승하며 본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25일 첫 관문인 광주·전남·제주 지역 경선에서 60% 득표율을 넘긴 것을 시작으로 전날 부산·경남(PK)에서는 74%를 돌파했다. 애초 경선 전 희망했던 ‘압도적 승리’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것에 고무된 안 전 대표 측은 이제 본선에 대비한 ‘안풍’(安風·안철수 바람) 일으키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안 전 대표는 29일 대구와 안동, 영주 등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며 바닥 민심을 훑는 데 매진했다. 30일로 예정된 대구·경북·강원 지역 경선을 준비하는 동시에 본선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당세가 취약한 TK 표심잡기에 일찌감치 나선 행보로 해석된다. 안 전 대표 캠프의 한 관계자는 “야권의 불모지인 대구·경북에서도 바람을 몰아가며 통합과 개혁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